24살 서브마리너 괜찮을까요...? Submariner
안녕하세요.^^
고등학교시절부터 시계와 옷을 좋아해왔고 타임포럼은 다들 좋은시계들만 착용하셔서 가입을 안하다 이번에 가입하게된 사회초년생 입니다.
고등학생때 해밀턴째마를 구입해서 5년가량 소지하다 재작년에 분실로 신형째마(h31) 모델을 구입해서 착용중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오메가po 와 로렉스 섭마를 보면서 맨날 저거는 내가 30대 넘어가기전에 무조건 살꺼라며 혼자 다짐해왔습니다.
군대를 다녀오고 취업도하게되서 기술을 배울려고 기름을 묻혀가며 일을 하다보니 현재 가지고있는 째마도 출퇴근용이고 실제 일할때는 쥐샥을 차고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500만원정도 종자돈을 가지고 있으며 고지식해서 즐기는것보단 젊을때 고생해서 집장만을 우선이라 생각하고있는 고지식한 청년입니다.
요즘들어서 적당히 즐기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드는데 이상하게 타임포럼 가입하고 시계기능과 년도별 차이점을 검색하고있는 괴짜 입니다.
집없고 차없고 24살 기름묻혀가며 기술을 배우고있어서 구입하게되더라도 실착일수가 적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구입을 하고싶지만 집장만을위해 모아둔 종자돈의 1/3정도가
천만원이라는 돈이 시계를 구입함으로 다시 모아야된다고 생각하니 고민이 많습니다...
타임포럼 회원분들이 보셨을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생각을 말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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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댈훈
2013.08.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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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반후라이드반
2013.08.01 22:03
집장만 이라기보다는 30대가 되기전에 저의 힘으로 1억이라는 돈을 모으고싶습니다.
소중한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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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의굵은똥
2013.08.01 21:50
부동산 논쟁은 끝이 없지만, 앞으로는 일반주택이나 아파트등을 투자목적으로 사는것은 의미가 없다는 학교 경제학과 교수님들의 의견을 빌려 언급해봅니다 ㅋㅋ
생활할 집을 당장 마련할 시급한 상황이신분이 이렇게 시계뽐뿌의사글을 올리시진 않으셨으리라는 주관적인 가정하에,
결은, 뽐뿌 받아들이시라는 ㅋㅋㅋㅋㅋㅋㅋ -
양념반후라이드반
2013.08.01 22:05
머리속이 너무 복잡합니다.ㅜㅜ
이정도고 고민할걸로 공부를 했다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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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
2013.08.01 21:58
개인적으로는 젊어서 돈을 모아 집을사고 하는 고리타분한 생각보다는 좋은차 좋은시계 등 본인이 정말 갖고싶고 가보고싶은 해외도 나가보고 젊은날을 즐겨보는것도 후회없는 젊은날을 보내는 방법이라 생각하네요 무조건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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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반후라이드반
2013.08.01 22:09
저또한 그렇게 젊은 청춘을 즐기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한없이 부럽습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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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댈훈
2013.08.01 22:09
타포 답게 지르라는 의견이~^^
뽐뿌 받으셨다면 지르시되 타포를 끊으세요.. 이것이 정답(?)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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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J
2013.08.01 22:23
지르세요. 일단 지르고 나서 후회하시면 바로 혹은 몇년 후에 파셔도 큰 손해는 없습니다^^ -
아라미스훈
2013.08.01 22:31
자신에게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 물건인가가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결론이 나셨으면 행동하세요~~ 결국은 본인의 문제입니다. 어떤선택을 하던 후회는 있기 마련이지만 선택한부분의 행복이 더 크다면 ....................좋은선택인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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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
2013.08.01 22:46
중고로 구입하셨다가 주구장창 차다가 다시 되팔아도 고작해야 몇십만원 밖에 손해안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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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군
2013.08.01 22:58
천만원이라는 금액이 부담 스러우시면 언급하신 po라던지 다른 시계들 두루두루 경험해보시고 섭마로 가시는것 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그리구 아직 젊으신데 굳이 시계하나에 목매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취미는 즐기라고 있는건데 결국 그게 부담되시면 안되죠^^ 결국 차량도 구입하셔야 할꺼구 여러가지로 큰돈 나갈일도 있을텐데 본인이 30대전까지 돈을 모으시려는 목표도 있으시니까 정말 필요한게 아니라면 지금 배우시는 기술 다 배우시구 좀더 여유가 있을때 구입하셔두 될것 같구요~ -
로미
2013.08.01 23:00
저의 경우 좀 다른 경우지만 무리하여 좋은차를 샀다가 그걸 계기로 다른곳의 씀씀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좋은 차를 타고 동네 분식집은 안가게 되더라구요 ^^;; 이런 부분만 컨트롤할 자신이 있으시면 지르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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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po
2013.08.01 23:05
저라면... 아직은 시계를 구입안할듯한데 .. 근데 갖고싶은걸 억지로 누르는것도 좋은건 아닌듯합니다
그것도 빚을지도 사는것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있으시니 ㅎㅎㄱ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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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3.08.01 23:07
개인적으로 고생한 20대에게..
또는 남은 20대의 고생길에게 선물을 주는것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집이나 결혼자금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더모은후에 사셔도 될것같습니다
천만원이라는 돈은 정말 모으기 힘든돈입니다. -
되는대로
2013.08.01 23:15
글쎄요~
제생각엔 그렇게 힘들게 모은 돈을 시계로 소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삶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인생의 전환점이라던가 찬스가 오게됩니다~
나중에 집을 사건 안사건 간에 본인이 모을수있는 최대한의 현금을 보유하고있다면 꼭 빛을 볼날이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
지지맨
2013.08.01 23:16
중고로 가시면 후회없으실 것 같습니다.^^ 차같은 것이라면 절대 반대지만 사실 로렉스만큼 감가상각이 작은 재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지릅니다. ^^ -
태크쟁이
2013.08.01 23:17
아무리 시계가 좋다지만 자산의 30%를 시계에 투자하시는건 좀 무리수같아보이네요..
종자돈 좀 불려서 추후애 섭마하나사도 경제적 부담이 덜할때 구입하시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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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fps0225
2013.08.01 23:21
전 직업이 고가의 물건을 판매하는 직업입니다.
가끔 글쓴이 같은 젋은 분들에게 판매 상담을 드릴 때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중에 열심히 삶을 살아낸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싶을 때가 분명 옵니다. 그때 주위 분들의 축하 속에 이것을 구입하시면 어떠실까요? "
전 인생은 길고, 갖고 싶은 것은 늘 늘어나게 마련이라는 생각이에용.
아! 물론 실적에 쫓길땐 영혼까지도 팔 기세입니다 ㅋㅋ -
양념반후라이드반
2013.08.01 23:30
가슴에 와닿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이거 따로 저장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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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3.08.01 23:36
저도 기술직 자영업자로 살고있습니다만
글을정독해보니 제가지나온길이 스쳐지나가는군요....
저같은경우는 종잣돈이라는개념으로 돈을 모으기보단 만일을위해 준비했던것같습니다
농담반 진담반이지만 천만원이라는 시계를 구매해도 큰 무리나 타격 고민이 없을만큼의
사회적 지위와 위치 그리고 마음의 평화가 있을때 구매하세요
그게 시계를 구매해도 더 현명할듯하구요
구매후에도 더 이뻐해줄수 있는 마음가짐이 들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리해서사면 결국 방출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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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끄니
2013.08.01 23:38
ㅎㅎ 겉보기에 20대가 만약 섭마 차고 다닌다면... 단연코 젠이라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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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흙먹지마
2013.08.01 23:45
개인적 입장에서는 구입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맘먹은건 사는 성격이라...
(다만 그만큼 계산을해서 답이 나왔을 때 이긴합니다.)
그리고 목표했던것보다 다운그레이드를 했을땐 결국은 중복투자가 발생하더군요..... 나름 긍정적으로 쓴것보다 더 벌면된다고 스스로 위안을 하기때문에... ㅠ.ㅠ
---여기까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대중적인생각으로 바꾼다면 조금 달라지겠네요^^ 30대가 되기전에 구입한다고 마음먹으셨다면 아직 5년이상 남았는데
현재 24세의 천만원이 30대의 천만원과는 단순 경제적 가치 이상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히려 더 혼란하게 만들어 드린것 같네요.......
위에 로미님 말씀처럼 대학교때 과 선배말이생각나네요 너무 일찍부터 차를 타면 동기들보다 10년이 늦어진다고 하더군요...차량유지비+안가도 되는 외출등의 시간적허비+불필요한 지출및 과도한 지출+운동부족등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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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2013.08.02 00:06
저라면 후일을기약하며 저축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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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반후라이드반
2013.08.02 00:08
답변달아주신 타포 회원 형님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어떠한 의견이라도 정말 듣고싶었습니다. 지금까지 혼자서도 많이 생각해보고 친구들에게 형들에게 여러번 말하고 상담을 받아봤지만 돌아오는건 미친놈 한마디였습니다...
아직 저에게 선물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한거같습니다. 저에게 선물할수있는 명분이 생기는날 타임포럼 돌아오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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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tst
2013.08.02 00:52
어떠한 선택이든 장단이 있었겠죠.좋은 선택이 되셨길 바랍니다^^ -
션칠아
2013.08.02 01:38
좋으신 분 같네요. 언제가 꼭 손목에 올리고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담입니다만, 시계보다는 차가 먼저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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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
2013.08.02 00:09
지금 정말 갖고 싶으신 그 모델을 몇 년 뒤 중고로 구하셔서 깨끗히 폴리싱해서 쓰는 게 어떨까요. 그 때가 되면 스스로가 더 자랑스러워지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하늘바다
2013.08.02 00:21
자본주의는 단순합니다
기득층이 소유와 즐기는 것이고~
저라면 머리를 잘 써서 기득층이 되어
즐기는 길을 택하겠ㅂ니다만~^^
요즘 대학 졸업 후 취업 좀 한 친구들은
한 연봉합니다~
미래를 위해 투자하면 즐기면서 돈도 모으고
섭마 정도는 찰 수 있습니다~
넓게 보심이~ -
Cacao99%
2013.08.02 02:41
힘들게 일하셔서 모든 돈인데.......
제 경험을 비추어 말씀드리자면...저 또한 20대에 진짜 뼈빠지게 돈벌어서 돈 모으다가 몇몇 말씀대로 젊을때 즐기지 언제 즐기냐???는 위로에 말에....
정말 미친듯이 돈 써봤습니다....(빨간색 스포츠카에 여자들 꿰차고.....ㅡㅡ;;)
30대에 결혼해서 지금은 진짜 돈 1만원에 벌벌 떨며 돈 벌고 있는데요.....제 심정은 젊을때 놀꺼 다 해봐서 후회는 없지만.......
젊을때 너무 즐겨서 그런지 30대가 정말 힘들더군요....(젊을때 한 3년 놀았던게 데미지가 커서 그거 복구 하는데 한 10년 걸린듯 합니다......)
여튼 제 경험상 돈은 모이실때 열심히 모으시고......나중에 생활이 안정된 이후에 남는돈을 여유있게 쓰는게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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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8.02 05:56
남들보다 1-20년 시계를 더 일찍 .. 오래 즐긴다는건 좋은거죠.
하지만 부담을 안고가는건 아닌것 같애요.
20대엔 천만원이 어마어마하게 큰 돈이라면
30-40대엔 큰돈이긴하지만 그 값어치각 20대에 비해선 작아지긴하죠..
옳다고 생각하시는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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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시계에미친놈
2013.08.02 08:26
25살에 서브마리너입당했습니다.
후회는없습니다.
더큰꿈을꾸고
미래를위해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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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초
2013.08.02 08:32
좀 이르다는 생각입니다만, 판단은 본인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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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다
2013.08.02 08:39
개인의 만족을 위한다면 사는게 정답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고민을 하는것도 즐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사도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거야' 라는 생각이 들때 구매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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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3.08.02 09:23
건전한 심성을 가진 멋진 청년일듯한 생각이 듭니다.
단지 알지 말아야 할것을 일찍 알아 버렸군요.
시계라는 것 자체가 자신의 생활수준과 무관하게 어느 누구나 어느 모델을 사도 결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빌 게이츠가 1억 짜리를 10개 사도 만족하지 않고...
노숙자가 10만원짜리 사도 만족하지 않습니다.........(그런데 중요한 것은 1억 짜리나 10만원 짜리나 품질 대동소이합니다........)
(제작업체들이 말하는 온갖 미사여구.....그럴듯하게 치장하는 마켓팅에.... 그들의 잇속에......... 속아주는 이들이 "기만에 살찌는" 우리들입니다.......)
단언코 님께서 섭마를 지금 사도 길어야 1주일 후에는 결코 만족하시지 않습니다........
더구나 빌게이츠 1억보다 노숙자 10만원짜리가 더 큰돈입니다......
나중에 님이 돈을 많이 벌어 무엇에 쓰던 그것은 그 때의 판단에 따른 문제이지만....
지금 이순간 섭마는 단언코 아닙니다.....
시계는 단순한 취미생활....... 악세사리........ 귀걸이........길거리 리어카에서 파는 1000원짜리 반지 .......에 지나지 않습니다....
님의 여자친구가 귀걸이 산다고 그 피와 같은 돈을 쓴다고 하면 어떠한 생각이 들겠습니까 ?
시계를 사면 언제든 그 가치 있고 나중에 팔면 돈이 된다는 생각을 혹시 하신다면 틀린 생각이고..........
시계 사는돈은 액수가 얼마든 길에 버려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돈만 시계 사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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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억제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리라는 생각에 조금 강한 표현을 했으니 이해하시고
판단은 님이 하시겠지만......타포를 잠시 멀리 하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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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_algebra
2013.08.02 09:30
뭐 그냥 사면 되지 않나요?? 돈이 부족하면 팔면 그만이죠~ ㅎㅎ
어렵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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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8.02 09:42
갖고있는 재원의 3/1을 시계에 투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젊으시니 조금더 모으시고 나중에 여유되실때 구입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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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3.08.02 10:21
글세요 일단 좋아하는 물건을 사고 싶다는 건 심히 공감갑니다만..
전 계란 한판 조금 넘은 나이에 얼마전 서브스틸을 샀습니다만 지극히 개인만족이라 회사나 처가, 본가 갈땐 착용 못할듯 싶습니다...
로렉스 샀어? 이말 들을까봐요 ㅎㅎ
저보다 몇살위 아는 형이 그리 비싼건 아니지만 외제차 끌고 다니는거 보고 좀 허세끼 있네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그분 재산도 알게 되었죠 몇억하는 아파트에 종자돈도 1억가까이 있더군요
아 저차 몰만하구나 생각 했습니다...
내가 로렉스를 착용해도 대부분 납득할수 있다면 그게 착용 시점이라 생각 합니다.
저도 차살때 기준이 있습니다만 연봉의 2/1 혹은 자산의 10/1 정도 금액을 생각합니다.
아님 저처럼 그냥 주말에 커피마실때나 마실나갈때 착용용이면 모를까요 ㅎㅎ
종자돈의 3/1을 시계 투자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20대 종자돈 급하게 사용될 곳은 특히 집이겠지요 분명 귀중한 자산의 시작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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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3.08.02 10:29
"섭마"라는 헬 게이트를 열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섭마"만 사고 끝나는 것일까요.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본인이 목표로 하는 종자돈을 만드시고 그때도 "섭마"가 땡기면 자신을 위한 선물을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
(제 3자니까 이런 말하지만 제가 그 나이로 돌아가서 그 상황이 되면 진짜 고민일 것 같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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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08.02 13:05
저는 구입에 한표입니다. 하지만 시걔를 구입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계획한일에 차질이 생길거 같다면 포기하셔야죠
본인만의 계획데로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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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Ay
2013.08.02 13:25
취미는 여유와 자신의 삶에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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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따르
2013.08.02 14:31
쭉 읽으면서 저도 새겨 들을만한 말씀들이 많아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결국 고가의 시계를 차는 것은 돈이 많아서 사는 사람들보다는 대부분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 가지는 노력의 결과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말처럼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 대한 보상이죠.
감당할 수 있다면 가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누려야죠. 정신적인 만족감이 정말 중요한 것이니까요.
무엇보다 고가격 물품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없는지 생각과 계산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명한 선택을 하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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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뚱보
2013.08.02 15:42
저도 29에 서브경험했다가 결국에 방출했는데요.... 꼭 사보고 싶은거 한번 해보는것도 후회가 남지 않으나,,,, 항상 기회비용이라는게 있는거죠...
저라면... 좀더 여유를 가지시고,,, 나중에 구입하셔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 뽐뿌오는거를 참고참아보세요 ~~ 저도 사고 후회는 안했지만.... 방출후 이상하게 후회는 없네요...
다만... 요즘엔 금이 보여요;;;;; ㅡㅡ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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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2013.08.02 18:07
지르세요 젊었을때 최대한 해보고싶은거 못하고 일만한 입장에선 정말 후회가 많이됩니다 -
lejoja
2013.08.02 18:49
원하는 걸 얻었다고 끝일까요? 아닐껍니다...계속보게되면 계속 생각납니다 타포를 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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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디디
2013.08.02 20:04
제가 보기에는 구형 서브마리너 데이트도 대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은 약 반인데 느낌은 빈티지한 느낌이 매우 좋으며 m단위의 경우 이미 중고가격이 고정 가격이되어 방어가 되고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저도 그래서 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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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도사
2013.08.03 04:03
지름신 한번오면 그냥 질러버리는게 더 좋으실수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아니 몇날 몇일을 시계 생각만 하시게 될겁니다 지름신 오면..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돈만 여유가 되신다면 매장에 그냥 구경한번 가보시고 실착 한번 해보시고 무조건 실물로 보시기 바랍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아직 젊으시고 집장만이 우선이라 생각하신다면 섭마 입양을 조금 뒤로 미루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당장사는 것이 저렴한 것이라는 명언도 있지만 저라면 기술 다 배우시고 집도 장만하시고 여유있게 구매하시면 기다린만큼 더 값어치가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