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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409  공감:1 2013.07.25 09:30

안녕하세요 로렉당 횐님들^^

 

서울은 비가 계속 오락가락.... 변덕이 아주 예전 저의 시계생활 같네요.

어쩔땐 이게 이쁘고 또 어쩔땐 저게 이쁘고..

그렇다고 다 살수도 없는 내 처지가 슬프고.ㅠ

 

하지만! 변덕으로 인해 시계를 사고팔고를 한두차례... (이정도면 양호한거죠?ㅎ)

저의 변덕을 잡아준 놈이 바로 신형 블랙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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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cm 정도의 날씬한 손목이지만 서브가 40mm라 크게 거부감이 없었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횐님들은 어떻게 보세요? ㅎㅎ

 

그런데!

신형섭을 구매하고 만족스럽게 차고 있는데 평생을 DJ 하나만 차오신 아버지가 제 서브를 보시더니

아버지도 하나 살까 고민하시고 어머님은 옆에서 말리시고..하는 모습을.ㅎ

 

그래서 장고끝에 내린 결론은..

제 신형섭를 아버지 드리고 구형을 한번 경험해보자였습니다.

 

어짜피 신형섭 데이트도 있고, 저도 딴에는 시계 매니아(?) 랍시고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구형 논데이트를 영입하기로 하였죠.

(사실, 아라미스 훈님 Sargado님 뽐뿌도 받았었구요ㅎㅎ)

 

신기하게도 제가 신형섭을 구매한 국내 모 백화점의 스탬핑인 상태가 아주 좋은 구형섭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백화점도 인연이 있는건지..ㅎㅎㅎ)

 

 어떻게, 구형도 잘 어울리는지요? (사진이 엉망이네요;;)

 

첨에는 신형이 확실이 이쁘네~ 했는데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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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버지와 제가 커플로 서브를 차게될 것인데 다음번에 커플샷 한번 올리겠습니다.ㅎㅎ

 

나중에는 저와 제 아들놈이 커플로 차겠지요.

 

결국, 위너는....  손하나 까딱안하고 공짜로 이 두놈을 물려받게될 우리 아들녀석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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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바랍니다.^^

두서없는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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