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콤비가 아른아른 거리는 금요일.. Submariner

안녕하세요 (__)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 주저리 주저리 한번 해보자면..

그동안 수십개의 시계를 샀다 팔았다 (물론 저가가 99퍼센트 였습니다 ㅎㅎ) 하며 기변증의 끝을 달리다가

우여곡절 끝에 타포 회원님들 조언도 구하며 섭마를 들였더랬습니다..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시계 생활 시작한지 2년여간 작은 목표로 이거 하나 바라보고 왔는데 막상 손에 넣으니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더군다나 그동안 높아져 버린 제 눈은..ㅋ ( 여러번 타 모임에 나가 다른 분들의 초고가시계(?)를 차보다 보니 맛이 갔습니다 ㅠ)

그래서 최근 몇달간 콤비를 가슴에 품고 살았는데 요새는 아주 죽겠네요 ㅎㅎㅎㅎㅎ 요동을 칩니다만.. 그래도 가족 생일 챙겨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참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새로운 식당 오픈 준비로 참 바쁜데 다시 제로에서 시작해야 된다니 막막하지만 어디 딱히 하소연 할 데도 없고 주저리 주저리 한번 끄적여 보았네요..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구요, 아참 사진은 찍질 못해서 얼마 전 사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