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가끔 눈팅만 하다가 생존신고라도 할겸, 사진 정리하다 데이토나를 사고 스티커도 떼지 않은 기분 좋은 사진을 발견하고 옛날 회상도 할겸 글올립니다 ㅎㅎ 몇달전 영입한 청콤서브와 함께요 ㅎㅎ
첫 사진속의 시계는 저의 4번째 서브(미쳤지 한번 사면 됬을 것을)와 2번째 데이토나(한심합니다. 왜 팔았었는지;)입니다.
두번째 사진속의 시계는 5번째 서브이자 평생의 첫(번째 이자 마지막이길 소원하는) 청콤 서브와 데잇저스트입니다.
결국 과거 시계들 다 팔고 현재 남은 것은 데이토나와 청콤 서브 뿐이군요;
남들이 좋다고 해서 사고 후에 실증 나는 것 같아 팔고 생각나 다시 사고 또 팔고 이번엔 안되겠다 싶어 다시 사고 또 팔고... 정말이지 없으면 안되겠다 싶어 다시 사고... 팔고... 이번에야말로 정말 마지막이다 다시 사고....
이거 참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것두 거의 다 성골로 말이죠.
정말 마지막이길 바래보지만, 이쯤되니 제목과 같이 법정스님처럼 도가 트네요 ㅋㅋ
시계는 내 소유가 아니라 그냥 순간 순간 있었음을.... ㅋㅋㅋ
롤렉 유저분들! 가지고 계신 시계 팔지 마세요~ 팔고 다른 시계 사봐야 롤렉스만 못하고 또, 그 시계가 그 시곕니다~~ 팔면 저처럼 됩니다! ㅋㅋ
이제 장터에서 만큼은 안뵙길 희망해 봅니다.ㅋㅋ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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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3.06.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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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3.06.18 13:39
크휴 ㅎㅎ 저도 파네 갔다 돌아왔습죠 ㅎㅎ 이제 정착해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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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an
2013.06.18 12:11
비단 시계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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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3.06.18 16:22
그렇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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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유닛
2013.06.18 12:17
청코미 너무 영입하고 싶네요 ㅠ 스틸블랙유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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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3.06.18 16:24
청콤 좋죠. 강추요~~;; 블랙은 그냥 순간있었을 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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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tst
2013.06.18 12:30
데이토나는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는 것 같네요^^
마지막 커플샷 보기 좋습니다~ -
가슴뭉클
2013.06.18 16:2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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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달콤한
2013.06.18 12:40
청콤~~ 멋지네요~~
순간 순간에...좋은 말입니다.^^* -
가슴뭉클
2013.06.18 16:26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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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3.06.18 12:59
저도 서브를 몇번 팔았지만, 스틸섭은 하나 가지고 있을걸...하는 생각이 요즘 또 듭니다..
왜그랬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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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3.06.18 16:28
어이쿠 조심하셔요. 조만간 글 올라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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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vs고구마
2013.06.18 13:18
저도 조만간 다시 청콤을 영입해야겠습니다.
블랙섭은 기본으로 가져가구요.
청콤과 블랙섭은 다른시계 맞죠? -
가슴뭉클
2013.06.18 16:31
같은시계죠. 겹쳐도 너무 겹칩니다 ㅋㅋ 농담이고요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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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3.06.18 13:49
장터에서 안 뵙기을 기원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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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3.06.18 16:31
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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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3.06.18 13:51
전 젬티만 7번 서브는 신구형 합쳐서 10번 넘게 샀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닥 후회는 없는게 중간에 다른 시계가 차보고 싶어서 롤렉스를 팔고 다른 시계를 샀던겁니다..
그 시계가 질리면 다시 롤렉스를 산거구요...^^
돈없이 시계질을 골고루 해보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한두푼도 아닌 시계를 갖고 싶다고 깔별로 살수는 없더라구요... ㅋㅋㅋ
덕분에 지난 수년간 제가 차보고 싶었던 시계는 모두 차본듯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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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3.06.18 16:37
저는 아사돌님이 장사하시는 분으로 착각할때도 있었죠 ㅎㅎ 진정 아사돌님의 비움이 되려면 전 아직 한참멀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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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장
2013.06.18 14:51
제목 참 의미있군요 .... 공감하는글입니다 ^^ 라고 댓글을 달려는데
마지막 아사돌님이 달아논 댓글을 보니 ... 그말도 공감할수밖에 없군요 ㅎ 긍정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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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3.06.18 16:38
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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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방스
2013.06.18 15:27
맞아요 맞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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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3.06.18 16:38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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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tsby
2013.06.18 15:45
순간순간의 있음이라..
제목이 좋습니다.
그나저나 아사돌님 대단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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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3.06.18 16:41
저 스스로도 많이 돌아보게 되는 문구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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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3.06.18 17:11
제목 너무 멋진글인것같습니다 -
Cynus
2013.06.18 17:34
저역쉬 서브 방출하고 다시 들여서 짐까지 잘가지고 있습니다^^ 단 저도 가슴뭉클님 처럼 데이토나를 2번이나 방출하고
다시 들일까 고민중에 있나는게 문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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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3.06.19 08:28
글쎄...타포 회원님 치고...내보낸 후 다시 들인 분들 무지 많으실걸요?
어차피 사람도 시계도 존재하는 것들은 결국엔 다 사라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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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6.19 09:39
공감이 되네요....^^
마지막까지 소유하고 싶지만 자금의 압박이 심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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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m
2013.06.20 14:18
데이토나와 청콤을 가지고 계시면 다 가지신거 아니겠습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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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훈
2013.06.21 09:52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
알렉스프콘
2013.06.21 11:28
이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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