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쟁이] 여성용 Datejust Datejust

안녕하세요. 옴마니입니다.

여성회원분도 오셨겠다....꾸찌남님의 여성용 데젓 사진도 올라왔겠다....

제 집사람의 데젓도 한번 올려봅니다. 작년에 어떤 계기로 집사람에게 선물한 녀석입니다.

31mm 중형 사이즈 옐골 모델입니다. 아래 사진은 북카페 갔다가 도촬....ㅋ

요것도 도촬....

지금보니 시계가 좀 돌아가 있네요.....

아무래도 제 집사람은 조금 헐렁하게 차는 걸 좋아합니다. 팔찌인줄 아나.....쩝....

제 시계와도 한컷.....

집사람이 원하는 중형 옐골에 검판 텐포인트 조합을 찾느라 애 좀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멘즈라이프 게시판에서 본의아니게 많은 분들을 악덕(악어덕후)의 세계로 안내하게 했던 아거지갑 4총사와도 한컷....

평소에는 당연히 이중 한두개만 가지고 다닙니다만, 이날은 아는 형님이 지갑 보여달라 하셔서 총출동....했네요.

집사람의 데이트저스트는 볼매인 것 같습니다.

가끔 너무 예뻐보여 저도 손목에 올려보기도 하고 그럽니다. 물론 사이즈가 작아 차고 나가지는 못하지만요....

시계덕후의 아내로 산다는 것은.....그리 즐거울 것 없는 일이겠지만, 어찌보면 이런 부산물도 생기니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고 저 혼자만 생각합니다.

제가 시계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이런 선물은 안해줬을 것 같으니까요....

싱겁지만, 이상입니다.

회원님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정의 달, 소중한 분들 잘 챙겨드리는 자상한 아들, 남편, 아빠 되시구요...^^

- 옴마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