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렉당 입당요!! 드디어 섭마 득템!! Submariner

  안녕하세요~ 요즘 타임포럼에 죽돌이처럼 살고있는 technik112입니다. 첫 오토시계가 해밀턴 째마 크로노 였고, 빈티지(?)가 갖고 싶어서 티쏘 비소데이트도 구매하였다가, 어느날! 오메가 PO에 눈이 뒤집혀 뉴PO구매하였다가 비로소.. 비로소.. 종착역(?) 로렉스 섭마 검정스틸로 오게 되었네요~

 많은 버스(째마, 비소데이트, 뉴PO)를 타고 오면서, 중간에 비소데이트는 분양하고 째마는 분양대기중이며 뉴 PO는 섭마와 함께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섭마를 샀는데, 지금까지의 시계와 뭔가 다르긴 다르네여~ㅋㅋ

 시계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 얕은지라...  어떤 시계가 좋고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째마, 비소데이트, 뉴PO, 섭마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째마의 7750 무브의 윙윙~ 거림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이버 워치(용어가 맞나여? ㅡㅡ^)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검색하던 도중 뉴 PO를 보게 되었고, 어렵게 구매를 하였습니다. (섭마는 안중에도 없었죠!! 그당시 뭔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노티난다는 생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섭마를 본 경험이 없던지라...)

 뉴 PO를 구매하고 생활하던중, 우연히 병원에 가게 되어 진찰을 받게 되었는데...  의사쌤 유니폼 소매위로 블링~블링 검정 시계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시커만 구름 사이로 햇볕이 보이는 것처럼 무척 아름답고 이뻤습니다. 나름 저도 뉴 PO를 손목에 얹어 놓고 있었는데 의사쌤 시계의 블링블링함에 기가 죽고 말았죠.ㅋㅋㅋ 의사쌤에게 조용히 손목시계에 물어보니, 의사쌤 왈 " 로렉스 섭마에요~!"

 헉;;;;; 분명 몇일전 내가 인터넷으로 봤던 그 시계 맞나?? 디자인이 별로였다고 생각되었던 그시계 맞나??

 역시나 백문이 불여일견이었습니다. 실제로 섭마 블랙 스틸을 보니 완전 급흥분~ 급 뽐뿌~!!!

 의사쌤과 진찰을 받는 시간보다 시계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아무튼~! 집으로 오자마자 폭풍 검색을 하였고, 드디어~! 드디어~! 오늘 제 손목에 섭마가 오게 되었습니다.

 타자를 치고 있는 왼손에는 섭마가 오른손에는 뉴PO가 있네요... 참~! 기분 묘~~ 합니다..

 역시 묵직함은 뉴PO가... 편안하면서 착 달라붙는 착용감은 섭마가...  좋네요~

 로렉당에서 뉴 PO 이야기를 해서 좀 그렇지만, 아무튼 두 시계 모두 좋아요~ 근데, 섭마가 좀더 좋네요..... 아니 좀 많이 좋아요~^^

 양다리를 걸치면 결국 다리가 찢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전 양다리 걸칠랍니다!!

 본부인은 섭마요~! 세컨(? ㅋㅋ)은 뉴PO...

 이제 저도 로렉당에서 유령회원 짓(?) 이제 안하고 활동 열뛰미 할랍니다~! 세컨한테도 잘 해야겠죠~^^;;

< 왼손의 섭마!! 아직 보호 비닐도 안벗겼어요~! 첫날밤 아직 못치룸...^^;;)

< 오른손의 뉴PO >

=> 로렉당인데, 오멕사진 올렸는데.... 위반이 되면 말씀해주세요~ 자삭 처리 할께요~ 아직 기본(개념?)을 모르는 신입 로렉당 회원이라서 잘 몰라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