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JH군 1183  공감:2 2013.04.23 16:11

안녕하세요~^^ 오메가동에서 아주 간간히 활동하던 JH군 입니다.

 

타임포럼에는 글을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것 같네요~

 

이번에 시계 생활을 하면서 항상 꿈꿔왔던 서브마리너를 득템하고 입당신고 올립니다.

 

구입한지는 몇일이 지났는데, 여차저차 해서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몇 달전 부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구형 플래닛 오션을 판매하고 서브마리너를 구입하려고 고민 중이었는데,

 

지방에 거주하는 저로서는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만큼 매장도 다양하지 않고 웨이팅 자체도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서 구입하기 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타임포럼 롤렉스 게시판을 눈팅하고 검색해본 결과도 그렇고 신세계 센텀시티가 웨이팅을 받지 않고 매장 전시 판매를 우선으로 하고 있어

 

그나마 빨리 구입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이곳에서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후 입고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 그리고 2월 쯤에 시계포럼홀릭 회원님께서 신세계 센텀시티 득템기를 아주 상세하게 작성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네요^^

 

어쩌다 보니 3월은 그냥저냥 넘어가게 되었고 4월에 구입하고자 매장에 전화해서 입고 날짜 물어보고 해서 4월19일에 구입하러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시계포럼홀릭 님의 글도 있고 아무래도 가격인상도 가까워지니 입고 되자 마자 판매 될것 같은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백화점 오픈 시간 30분전에 도착해서

 

문앞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문앞에서 예물 준비중이신 타포 모 회원분의 어머님과 함께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이 오픈되자마자 매장으로 향했는데 모 회원분의 어머님이 1번 제가 2번 순으로 예약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예약자 이름과 전화번호 적고 있는 찰나에 남성분도 한분이 오셨는데 결국 그냥 돌아가셨고 그뒤에도 몇분이 방문하셨는데

 

빈손으로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이 과정들이 매장 오픈하고 5분도 안되는 상황에 끝났습니다.

 

제가 예약 대기자 명단에 글을 쓴게 오픈하고 1분이 채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블랙섭의 인기가 새삼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제품이 매장으로 입고 되었고 검수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는 안내를 받고 매장에서 나와  시간을 보낸뒤 약 2시경에 제품을 수령할수 있었습니다.

 

제품을 받고 느낀점은 역시 아침부터 이렇게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디자인에 있어서는 논데이트 제품이 더 마음이 끌렸고 구입을 하기 전까지 고민을 했었는데 ,

 

데이트가 없는 시계를 사용해본적이 없었고 롤렉스 특유의 싸이클롭스를 경험해보고 싶어 데이트를 선택했는데 확실히 후회는 없는 선택인것 같습니다^^

 

edf1b0686a5fe61100d17f08bd01dc64.jpg  

 

조명이 안좋아 생각보다 사진이 어둡게 나온것 같습니다^^

 

 f137b4a3af0a4b692f7da0259c7759c4.jpg

 

조금 더 밝게 찍어봤는데 사진이 별로 잘 안나온 것 같습니다^^

 

 

타포에서도 꾸준히 눈팅을 해서 블랙섭의 인기를 알고 있었기에  마음 편하게 병행으로 구입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생에 첫번째 롤렉스고 이왕이면 성골로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아 기다림을 가지고 구매하였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일 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만족도에 있어서는 백화점 구매만큼 좋은게 없는것 같습니다.

 

나름 대접도 받고 구입하는 느낌도 들었고 백화점 직원분들의 응대또한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응대를 받은 직원분은 여성 주임직원 분이셨는데, 시계를 구입하기전에도 문의 드리려고 자주 방문해서 인지 얼굴이 낮이 익다고 말씀하시더군요ㅎ

 

시계에 대한 상세 설명과 사용법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정말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블랙섭 입고와 판매에 관련해서 여러가지로 문의를 드렸는데

 

입고날 아침이면 제가 구입한 그날 처럼 거의 대부분 구매를 위해 일찍 부터 많은 분들이 오신다고 들었습니다.

 

들어오는 수량은 제한적인데 반해 구매하려는 분들은 너무 많으니 매장 측에서도 어쩔 도리가 없는 부분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웨이팅 없이 매장방문 구매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웨이팅이 너무 길어 제품을 접해볼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서 였는데 입고날 아침마다 경쟁아닌 경쟁이 일어나고

 

고객분들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시는 고객들이 많은데 일일히 다 제품을 드릴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매장 직원분들도 정말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더 문의를 드렸는데 청판 요트마스터 같은 경우는 아직 정확한 입고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해 주셨고

 

데이토나 검판 제품의 경우에는 확실히 선호도도 높고 찾으시는 분들이 많지만 블랙섭처럼 제품 입고 되기전 아침부터 판매가 되는 것보다 

 

거의 매장전시 후에 판매가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청판 요트마스터나 데이토나 검판 구입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정말 만족하며 구매하고 집에 도착한 뒤 착용을 해보고나니 더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세라믹 베젤의 블링블링한 존재감과 착용시 정말 편안한 착용감까지 더해지니 더할나위없는 만족감이 주어지는것 같습니다.  

 

시계 생활에 있어 영원한 적이자 동반자인 기변증이 또 언제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이 블랙 서브마리너 데이트만은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f181bc6ab4d473f5e91379780b923b0d.jpg

  

 

앞으로 더 자주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롤렉당 회원님들도 남은하루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7] Kairos 2010.11.24 41264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4] 타치코마 2010.05.14 35163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9] 소고 2009.07.29 94979 187
Hot 세라토나 기추...이젠 롤렉스 기추가 덤덤해진 듯 합니다. [35] 홍콩갑부 2024.09.16 1474 6
Hot 빈티지 롤렉스가 있는데 어딜가서 정품 확인 밑 수리를 해야할까요? [7] hk2735 2024.09.03 2148 0
Hot 새로 하나 들였는데,,, 너무 영롱하네요 ^_^ [11] 심탱구리 2024.08.20 1282 2
Hot 내 나이에 맞는 시계를 찾았어요^^ [42] 네버루즈 2024.08.19 1989 6
19020 (펌) 한국의 평범한 시계 수리공. [18] 로롸이더 2013.04.23 904 0
19019 오늘같이........^^ [11] file 마스크 2013.04.23 421 0
19018 입당 3일차, 타포 가입 5일차? [17] file 뽀뚱 2013.04.23 487 0
19017 팔찌의 계절 가죽팔찌 공동구매 의견 수렴해봅니다. [11] file 하지만달콤한 2013.04.23 610 2
19016 블랙섭 득템 예정 및 그린섭 예약 양도 및 잡다한 정보 ^ ^ [24] 맨눈뚱보 2013.04.23 768 0
19015 녹금 다이얼만 구하기 힘들겠죠? [5] 숙제검사 2013.04.23 438 0
19014 비오는 날 색감있는 펩시와 함께~ [20] file sly 2013.04.23 627 0
19013 제 폰 바탕화면 [8] file 자강불식 2013.04.23 332 0
» 블랙섭 입당신고 + 신세계 센텀시티 구매후기^^ [49] file JH군 2013.04.23 1183 2
19011 4월은 지름의 계절~~ [39] file 크림치즈 2013.04.23 798 0
19010 드디어 그린 섭마로 입당 신고합니닷!! [62] file 후테크 2013.04.23 842 0
19009 [모바일] 올 여름은 이녀석과... [31] file 껌랑 2013.04.23 728 0
19008 땡땡이....^^ [14] file 마스크 2013.04.23 389 0
19007 이번에 영입한..섭마청콤입니다... [58] file 양쓰 2013.04.23 758 0
19006 어제 퇴근길 와이프를 기다리며 문득 야광이 보이길래... [7] file 곧 아빠 2013.04.23 394 0
19005 이번에 중고로 들인 섭마가 마이너스 오차가 있네요...질문있어요~ [12] 시계마니아.. 2013.04.23 609 0
19004 굿모닝 입니다^^ [17] file 자강불식 2013.04.23 255 0
19003 빈티지 섭마 두점 보고 왔습니다 [9] file 브라자 2013.04.23 892 0
19002 Black & White -2탄 [27] file vegabon 2013.04.23 868 0
19001 좋은 사람들과 술자리에 청콤이 빠질순없죠 ^^ [12] file 롤렉쓰 2013.04.23 532 0
19000 오늘의.. ^ㅡ^ 야식입니다.. ㅎㅎ 뭐이런걸.. 다.. ㅎㅎㅎ [18] file 도사오월 2013.04.23 498 0
18999 34살 첫 롤렉스 [41] file lejoja 2013.04.22 1454 4
18998 (질문) 박수치는 충격이 시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22] file 봉봉군 2013.04.22 944 0
18997 청콤이 예약걸었네요 [19] 루피스 2013.04.22 507 0
18996 체 게바라가 사랑한 시계 [22] file 유효하지않네 2013.04.22 1183 1
18995 멕시코 캔쿤에서의 청콤 [20] file 오딩 2013.04.22 766 0
18994 고수님들~~ 문의드립니다~ [2] 2010-3 2013.04.22 164 0
18993 코타키나발루에서 섭마와 함께 씨워킹하고 왔어요 ~~~ [35] file 별빛과폭풍설 2013.04.22 736 0
18992 저 부르셨어요?? [16] file 그린섭마 2013.04.22 563 0
18991 그린섭마에게 대세를 넘겨 줄 순 없었습니다. [27] file 은는 2013.04.22 1075 0
18990 역시 욧트! [18] file 크림치즈 2013.04.22 638 0
18989 나를 위로해주는 시계 [42] file sargaso 2013.04.22 1044 1
18988 2013 벚꽃구경....은 집앞에서^^ㅋ [41] file neokw82 2013.04.22 570 0
18987 주말용과 필드용 [23] file 사이다병 2013.04.21 702 0
18986 데이토나의 특화된 기능(?)에 대한 질문입니당 ^-^ [8] file a320 2013.04.21 69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