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섭마 두점 보고 왔습니다 Submariner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브라자 입니다.
저번 주말에 학교 동생과 뉴버리 스트리트에 다녀왔습니다.
보스턴 테러 밤사이트도 보고 중고 시계상에도 들렸습니다.
5513? 이었던거 같습니다
레드섭마 입니다.
저때 섭마는 가볍고 깡통 같은 느낌입니다. 툴워치의 냄세가 물씬 풍기죠.
저 두 제품이 가격차이가 약 두배 정도 나더군요.. 하지만 레드섭마 그 만한 가치가 있는거 같습니다. 어제 보고 왔는데 아직까지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ㅎㅎ
어쩌다 보니 빈티지 섭마에 빠졌네요. 초보가 접근하기에 조금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걱정이네요 ㅎ
회원님들 모두 금요일 올때까지 화이팅 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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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04.2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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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
2013.04.23 07:36
메디치님 이미 보셨군요. ...저도 생각보다 많은 콜랙션에 놀랐습니다. 역시 North America에서 가장 오래된 보석상 다웠습니다. 저는 뉴버리 스트릿 중간쯤에 위치한 유러피안 와치 컴퍼니라는 중고상을 자주 방문하고 SC and L은 처음 이었는데 앞으로는 이곳도 자주 가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빈티지 레드섭 정말 매력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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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3.04.23 07:34
예전 해외 샵에서...빈티지 펩시와 서브를 구매 예약까지 했다가...정신을 차리고는 취소한 적이 있었는데...
카메라도 빈티지라면 환장하는 저로서는 빈티지 롤렉스를 시작하면 완전 거덜나겠더군요.
그래서...꾸욱 참고있습니다만...아무래도 결국엔... 살짝이라도 발을 담게 될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저 시절의 롤렉스는 현행 직전의 깡통 밴드보다 훨씬 더 가벼워서...손목위에서 찰랑찰랑 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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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
2013.04.23 08:51
손목 위에서 찰랑찰랑 논다는 거 정말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가볍고 깡통같은 와중에 툴워치의 견고한 느낌이 드니 무언가 색다른 매력입니다. 고스펙에 묵직한 다이버만 선호해 왔는데 빈티지 섭마는 신선한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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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탄
2013.04.23 10:21
저는 아직 빈티지 롤렉스에 대한 매력을 모르지만 일본에서의 인기는 엄청 나다고 하더군요.
프리미엄도 상상을 초월하고....아직 그 수준까진 관심이 없다는게 다행인건가요?
빈티지 섭을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 무게감도 그렇고 신형들의 블링함이 없어서인가 아직은 확 와닿지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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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
2013.04.23 10:54
신형 섭마와 전혀 틀린 느낌입니다. 그러기에 제 생각에 가장 좋은 선택은 신형과 빈티지 둘 다 한점씩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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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metre
2013.04.23 12:33
저런건 가격이 어느정도로 형성이 되나요? -
darth vader
2013.08.18 02:45
5513 일 경우 다 오리지날일때 $5000-9000 정도 하는듯 하고
1680 일 경우 다 오리지날일때 레드섭이 $8000-11000(head only)full set 일땐 $15-20k 선을 호가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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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4.23 13:30
상태는 좋아보이네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Shreve,Crump and Low 같아 보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거기서 하나 구입을 했었습니다.
저도 정확히 같은 수납장을 하나하나 오래동안 살펴봤었습니다 ^^;; 말씀하신 레드섭마도 보고요.
둘다 훌륭한 녀석인데, 저도 레드섭마가 다이얼 내의 글씨 배치라던지, 야광 인덱스의 크기 등이 더 마음 들어서
둘 중에서라면 레드섭마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관리상태도 좋아보이구요. 그리고 거기 딜러도 안심할 수 있는 곳이니까
걱정말고 지르시라고 살짝 뽐뿌를 드립니다.ㅎㅎ
전 오히려 같은 장에 있던 빈티지 코크였는지 펩시였는지, GMT가 너무 땡겼는데,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저도 요즘 빈티지에까지 관심이 가서 자제를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