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산책... Datejust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추웠다 더웠다 하는 날씨 때문인지..
어떤 벚꽃은 벌써 지고, 어떤 나무는 꽃이 한창이고, 아직 꽃이 피지도 않은 나무도 있더군요.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즐기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더군요.
길 한복판에 노란 블록으로 이루어진 선이 있었는데, 이전에는 그게 무슨 기능을 갖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오늘 보니 맹인 장애우들이 막대기로 길을 확인하는 기능을 갖고 있더군요.
오늘은 하콘을 데리고 왔습니다.
물론 섭마의 위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섭마의 기능만은 충실하게 담아낸 친구죠.
왜 하콘이 로렉스 게시판에 왔을까 궁굼해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지요.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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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와이프님께서 DJ를 데리고 오셨기 때문이죠.
햇빛을 받을 때마다 반짝거리는 시계를 보니 역시 여자시계의 갑은 DJ라는 생각이 듭니다.
DJ콤비는 특히 노란색 개나리와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산책 후 신X게 본점으로 이동해서 시계 매장들을 둘러봤습니다.
로렉스는 아직 가격인상은 안됐지만, 조만간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사고 싶은게 너무 많더군요. T.T
로렉스는 전 라인을 다 쓸어오고 싶었고,
그 외의 매장들 중에는 VC 패트리머니 라인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럼 얼마남지 않은 주말 평안하게 보내세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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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nyb
2013.04.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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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3.04.21 21: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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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3.04.21 22:07
하콘이 뭐지?...그래서 검색까지 해봤네요^^
롤렉스 전라인을 다 쓸어온다...참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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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3.04.21 23:19
에어킹부터 스카이드웰러까지..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다들 잘생겼는지...
마성의 로렉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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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명품
2013.04.22 00:00
저두 얘가 왜 여기에 있지? 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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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3.04.22 07:52
있어야 할곳은 아니지만 나름 예쁘답니다 ㅎㅎ -
클래이
2013.04.22 00:32
DJ는 제가봐도 여자시계의 갑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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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3.04.22 07:53
DJ만세 입니다^^ -
Jgatsby
2013.04.22 00:34
여자시계의 갑은 DJ 맞습니다.
제 와이프도 DJ를 가지고 있거든요.
물론 다이얼 속 빤짝이는건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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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3.04.22 07:55
빤짝이는 것이라하시면 다이아인가요?
저는 다이아 말고 로만 인덱스가 더 예쁘더군요 -
맨눈뚱보
2013.04.22 00:35
지금은 지방에 있지만... 예전 서울 본사 근무했었을때... 집이 남영역 쪽이라... 퇴근후 매일 남산을 올라다니면서 운동했었습니다... 그때가 기억나고 그립기도 합니다...
DJ는 벚꽃만큼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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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3.04.22 07:55
감사합니다
말씀만 들어도 좋은 추억이네요^^ -
쭌파파
2013.04.22 14:26
저도 와이프 DJ 하나 사줘야 하는데...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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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3.04.22 15:06
감사합니다.^^
제것 살때는 마냥 기뻤는데, 마눌님께 하나 조공하니 뿌듯한 맘이 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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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4.22 15:31
잘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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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3.04.22 15:5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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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나잇
2013.04.23 16:32
이여~~ 남산가본게 언제던가....예전에 벗꽃이 질때 벗꽃이 눈처럼 내렸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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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도 멋있고 꽃보이는 풍경도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