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 Wine & Submariner Submariner
안녕하세요~ "크레센도"입니다.
4월인데 날씨가 영 크레이지 하네요~ 이쯤이면 따스해지면서 봄옷도 입고
나들이도 가야하는데 바람은 쌩쌩불고 어제는 하늘에서 흙탕물까지 내려주고... 점점 지구가 이상해져가는것같네요..
조금이나마 지구와 환경에 대해 살짝 생각하다가 주중에는 잘 못차는 서브마리너가 보고싶어서 꺼내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ㅋ
착샷이 아닌이상.... 매번 같은 배경에 찍기가 쫌 그래서 이것저것 아이템들을 찾다가 제가 좋아하는 커피와 함께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저는 물?들은 매우 좋아하는데요 탄산수 & 커피 & 와인 & 코냑 & 맥주를 좋아합니다~ 그중에서 제가 아침마다 내려먹는
네소프레소 캡슐들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ㅋ 역시 실내에서는 사진찍기가 쉽지않습니다 ㅠ 셔터스피드가 안나와서 ISO를 높이다보니 노이즈가 생겼네요..
사진 퀄리티가 별로여서.. 양해 좀 부탁드릴께요 ^^
전 로스팅이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데요 스벅가서도 아메리카노 마실때는 벤티싸이즈 또는 그란떼에 투샷으로 넣어서 찐하게 먹습니다. 그래서 네소프레소 캡슐살때도
강도가 쎈걸로 위주로 사고요 요즘은 신맛이 좋은 커피가 땡겨서 콜롬비아 위주로 삽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캡슐이
보라색 - 아르페지오 , 샴페인색상 - 로사바야 데 콜롬비아 , 먹색? - 로마
이렇게 3줄 사가지고 먹고있는데요 신맛이 나는 로사바야 데 콜롬비아가 요즘에는 가장 맛있고 마음에 드네요~
얼릉 먹고 반팔에 섭마 차고 새로운 캡슐을 사러 가고싶네요 ㅋ
그 다음에는 와인을 가끔씩 즐기는데요 와인이란게 먹으면 먹을수록 더 알아가기 힘든 그런 처자?같습니다...
멋모르고 먹을땐 그냥 과일향과 적당히 취하는 느낌이 좋아서 즐겼는데요 좀 더 알아보고자 공부하고 시음법 등 알아가면서 먹을수록
왠지 더 다가가기 힘들고 어려운 그런 매력이 있는것같습니다. 소믈리에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와인바가서도
지인들과 먹을때 추천도 하고 아는척도 하고싶은데..... 그럴려면 와인을 몇병씩이나 먹어야 그런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해서 요즘은 조금은 소홀해졌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와인은...... 가성비는 참 안좋은것같습니다.. 먹어도 취하지도 않고 비싸고 많이 먹으면 뒷끝 있고...
그래도 가끔씩땡기는 그런 처자임에는 틀림없는것같네요 ㅋ
쓰다보니 두서없이 영양가 없는 글을 쓰게되었는데요.... 시계생활하면서 가장 큰 힘이 되고 저의 안식처가 되는 타포에서 시계외에 다른 취미로도
회원님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커피와 와인을 좋아하시는 회원님이 계시면 정보도 공유하고 취미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제가 잘못된 정보를 알고있거나 저 보다 더 많은 내공을 가지고 계신 회원님계시면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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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안개
2013.04.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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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2013.04.09 13:49
사진에 대하여 잘 아시는분들은 노이즈에 대해서 민감하시더라고요 ㅋ
밤안개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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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포럼홀릭
2013.04.09 13:48
사진의 입체감이 느껴지네요~ 저도 와인을 취미로하려는데 쉽지가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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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2013.04.09 13:50
볼록볼록 캡슐때문에 입체감이 느껴지는듯합네요 ㅋ
와인이 생각보다 비싸서.. 저도 쉽지않더라고요
가끔 마트에서 엄청 쎄일할때 몇병 사다놓고 막먹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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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13.04.09 14:02
저도 한동안은 와인에 좀 빠졌었는데요, 가성비 부분에서 심히 동감합니다. ㅋㅋㅋ
좋아하는 걸로 매번 먹자면 한병에 10만원 가까이 하는데, 취하지도 않을 뿐더러 현실적으로 힘들지요 ㅜㅜ
그래도 혀끝에서 느껴지는 타닌은 확실히 중독성은 있는 듯 합니다.
많이 이것저것 드시다보면 2~3만원 정도 급에서 꽤 맘에 드는걸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그러려면 정말 많은 시도와 실패를 거쳐야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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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2013.04.09 15:16
저도 혀끝에서 느껴지는 타닌과 과일향 때문에 먹는것같아 전 주로 드라이한걸로 칠레산 많이 먹거든요 ㅋ
시계도 많이 차봐야 할 수 있듯이 와인도 여러종류 많이 먹어보면서 제 입맛에 맞는거 찾아봐야겠네요 ㅋ
jay9240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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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vs고구마
2013.04.09 14:29
사진 예술입니다. 저도 가끔 와인 마시는데
돈은 없는데 입만 고급이라 돈페리뇽 좋아합니다^^ -
크레센도
2013.04.09 15:18
돈페니뇽... 살짝 써칭해봤는데요.. 완전 고급이네요.. 고현정이 여배우들에서
언급한 와인이라고 하는데... 한번이라도 마셔보고싶은 돈페리뇽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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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고
2013.04.09 14:33
저도 와인의 가성비 지적은 정말 공감합니다...
사실 jay9240님 말씀처럼 많은 시도와 실패가 필요합니다...
제 경우는 적당한 가격의 와인을 가급적 많이, 집중적으로 단기간(한달 정도)에 매일 마셔보니 그 맛의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이 방법으로 제가 좋아하는 맛의 기준을 어렴풋하게나마 만들 수 있었습니다...덕분에 한달 내내 취해 있었지요...
역시 단기간에 다양하게 시음해야 비교가 가능해집니다...공부한다 생각치 마시고 그냥 편안하게 즐기세요...
음...그리고 커피는 다양한 기구(머신, 모카포트, 드립, 프렌치프레스...)로 같은 원두를 시음해 보시는걸 권합니다...
그 맛의 차이...정말 미묘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클래식 한 곡을 각기 다른 연주자 버전으로 비교청음하는 기분이지요...
그러다 보면 와인처럼 커피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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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2013.04.09 15:26
저는 와인의 가성비를 대체하고자 찾아본게 코냑이였습니다만.... 코냑도 포도향과 맛이 괜찮았지만 그래도 와인의 타닌 매력을 못잊겠더라고요
저도 아이고님처럼 한달내내 취해있으면서 단기간에 많은 와인들을 접해보고 맛보면서 제 입맛에 찾는 것을 찾아봐야겠네요!!
사실 커피도 살짝 발 담궜던적이 있었는데요.. 저도 모카포트랑 드립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느낀점은... 원두상태와 내리는 방법에 따라 정말 다른맛이 나더라고요
하지만....커피생활도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기에 그냥 편하게 먹는 캡슐머신을 택했습니다ㅋ 정말 가끔은 신선한 원두로 내린 드립이 먹고싶어지더라고요~
이아고님 좋은 조언을 받들어 다시 와인과 커피에 관심을 가져봐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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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매니아
2013.04.09 15:12
사진컨셉이 잘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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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2013.04.09 15:27
캡슐과 서브마리너가 다름 잘 어울리나요?ㅋ 아이매니아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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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4.09 18:52
이런사진은 정말 훌륭하내요~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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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Wee
2013.04.09 21:40
사진 정말 잘찍으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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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tsby
2013.04.09 23:39
앗. 지금 집에 저 캡슐들 있는데 저렇게 사진 찍어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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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4.10 09:38
사진 색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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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dnjs
2013.04.19 22:44
사진 예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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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T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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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cht I,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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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퀄리티가 매우 좋은데요??? 겸손이 지나치십니다...ㅎㅎ
멋진 섭마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