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봤던 롤렉스

지난 7월초에 일주일 일정으로 오사카엘 다녀 왔습니다. 약2년만에 다시 찾아간 그곳은 항상  그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센니치마에, 도톤보리, 신사이바시로 이어지는 번화가는 항상 정신없이 발디딜 틈이 없이

만원이었습니다. 시계를 접하다 보니 자연 그곳으로 발길이 닿는 것은 당연했구요...두군데를 다녀 왔습니다.

첫번째는 난바역 부근 비꾸카메라(죄송합니다 일본 발음상...ㅠ)2층에 있는 시계코너 였었구요..

롤렉스, 오메가, 세이코 , 시티즌, 뭐 이딴거들이 다 집결되 있었는데  충격적인 것은 롤렉스 코너가 마치 우리 전자상가 코너

일반 물건 팔듯이 진열되 있는 거....얼핏 저거 진짜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또 한군데는 우메다역쪽에 있는 요도바시카메라

였구요.... 규모는 비꾸보다 더 짜임새 있고 더 컸습니다...마찬가지로 모든 시계브랜드를 한 층에서 집결해 판매 되고 있었구요...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한것은요... 비꾸나 요도바시나 어느정도 할인 판매를 다 한다는 점과 (우리백화점 리테일가에서 약20%정도또는 그이상) 모든 구성품이 다(박스, 보증서, 책자, 텍, 등등..) 포함 되어 있다는 점이죠...  제가 알기론 에반스나, 비꾸나 요도바시나

롤렉스 정식 딜러점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품과 똑 같이 모든 구성품을 다 포함해서 판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보다 유통 과정이 투명 해서 일까요?  사실 저도 그놈에 관세 땜에 종로에서 오래 영업했던 시계점에서 익스1을 샀거든요...ㅠ

보면서도 부러움반 그림의 떡 반  묘한 기분이었습니다...일본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