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포스팅에 홍콩 시계구매에 관한 질문이 있어 올립니다.
예전에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로렉스를 국내가 보다 싸게 구입해서 시계는 손목에 찬다음 셔츠 소매깃 속에 안보이게 감추고
박스는 현지에서 바로 국제택배로 다른물건을 담아 포장박스처럼 위장해서 보내고
보증서와 책자는 국제우편으로 서류나 편지로 위장해서 보내고 하면 완벽한 풀세트를 싼 가격에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정말 위험하고 우매한 발상을 하면서 가능할꺼야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저와 같은 생각을 한 분도 분명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관대하다고 느끼는 우매한 1인이라 이게 타인에게는 밀수지만
판매해서 이득을 볼 것도 아니고 내가 찰건데 밀수까지는 좀 오버라는 생각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누가 봐도 불법이고 밀수입니다.
해외를 1년에 평균 2~3회를 나가는 입장에서 좋은 가격의 로렉스는 분명 유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냥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돈 몇백때문에 잠시의 기쁨 때문에 양심을 저버리고 불안해 하는 행위는 하지 말자는 겁니다.
관세를 납부하더라도 국내에서 보기힘든 좋은 시계가 보인다거나 가격적인 매력이 있다면 영수증 첨부해서 세금납부하고 반입하시면 됩니다.
이제는 적발 시스템의 발달로 왠만한 건 다 적발됩니다.
우리 로렉스포럼 회원님들께서 예전의 저와 같은 생각을 하거나 해외유학 등을 하다가 순수하게 시계반입에 대한 관련법규를
잘 몰라서 관세에다 엄청난 벌금 그리고 요주의 인물로 세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입국시마다 짐수색을 당하는 평생 피곤한 불이익을
당하지 마시라는 생각에 요시노야님의 답변을 위주로 해서 링크로 올립니다.
아마 이 포스팅과 댓글을 못보신 분이 많을 것 같아서 같이 공유해 보고자 올려봅니다. 그냥 링크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1)
링크2)
관세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바는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틀렸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수증가격 1,852,000원을 기준으로 이하면 일반시계 초과면 고급시계로 나누어집니다. 당연히 로렉스는 고급시계겠지요.
고급시계의 경우 1,852,000원 까지는 관세 20%적용하고 + 1,852,000원 초과되는 부분의 금액에 대한 관세는 50%적용합니다.
단, 내국인 면세한도 미화400달러는 제외하고 세율계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로렉스가 저렴하다는 홍콩매장구매는 특히 요즘같은 고환율에서 홍콩현지가 아무리 싸다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실익이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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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byjuby
2010.07.07 01:54
포럼에 오시는 분들 중 우매한 실수를 저질르지 않도록 해주시는 좋은일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외국에서 일단 시계는 가지고 오지 말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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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인터넷이나 보석상에서 시계를 수입해서 파시는 분들의 유통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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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시절
2010.07.07 02:29
유타님^^. 전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병행수입품의 상당수가 옳지 않는 방법으로 유통된 제품이 있고
누군가 그런 경로를 알고 있다 하더라도 포럼에서 불법에 관한 사항은 언급이 절대금지되어 있습니다.
저또한 그런건 전혀 모르구요.^^ -
개인적으로 궁금한거지 이 곳에서 알려고 한건 아닙니다. 그냥 신기해서요.^^
국내에 로렉스가 정식 수입안됐을 과거부터 지금까지 쭈욱 병행으로 국내에 유통된걸 보면
참 대단할 다름입니다..ㅎㅎ -
수아로킨
2010.07.07 06:5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해외에서 구입후 세금까지 다 낸 시계를 몇년동안 차고 한국에 들어갈 때 또 다시 세금을 내야한다는건 전혀 이해가 되질않지만 그게 법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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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뽕이
2010.07.07 07:25
pam님 정말 그런가요???? -
링크된 글들 읽어보니 그럴듯 싶네요. ㅋㅋ 해외거주중인데 개인적으로 태그나 파네 차고 들어갔을때 아무 제약 없었지만 링크 된 글들 읽어보니 재수 없음 저렇게도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쓴글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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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시절
2010.07.07 09:01
pam312님 해외거주중 국내방문의 경우 고가의 시계의 경우 어짜피 다시 해외거주지로 돌아가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으면 세관에 유치해놨다 출국할때 가져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시계의 경우 큰 문제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거주중 영구귀국을 할 때는 문제가 달라지죠.
일반 면세혜택을 받는 여행자와는 다르게 봐야 합니다.
1. 우리가 여행객의 입장에서 해외에서 구입을 할 경우 해외 해당국은 여행자에게 면세혜택을 줍니다.
면세로 구입다는 것은 곧 구입자의 본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전제로 해외해당국에서 그 여행자에게 면세혜택을 주고 그 해외국가의 판매처는 판매이익(마진)을 보게됩니다.
여행객은 세금(관세)를 돌아가서 자신의 본국에만 냅니다.
2. 외국에 거주중의 입장에서 해외샵에서 구입한다면 거주중이므로 면세혜택은 없습니다.
당연히 거주하고 있는 국가의 시계가격에 포함된 세금을 내게되는 거죠. 그냥 매장가격말입니다.
이것도 귀국시 자신의 본국에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단, 3의 경우는 별도입니다.
3. 해외에서 거주하다 영구귀국시는 3개월 이상 소유한(증빙이 있어야 겠지요.) '단 한개'의 시계에 대해서는 이삿짐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몇개의 시계를 소유했다면 '한개의 시계'를 제외한 나머지는 2의 경우를 적용하게 되겠죠.- 이건 정확하게 모르나 디오르님의 답변으로 정리해뒀던 사항입니다.
본인이 해외에서 여행객 신분으로 면세로 구입했던 아니면 해외 거주자의 신분으로 매장가격으로 구입했던 귀국시 반드시 세금을 납부하셔야 합니다.
외국거주하다 왔는데 그때 정상가격으로 구매했으니 체류국에 이미 세금을 납부했는데 우리나에도 세금을 내야 하느냐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그건 면세든 정상가격 구입이든 그건 구입자 사정이지 우리나라 관세와는 무관한 겁니다.
그래서 시계의 경우 입국시 우리나라에서 유통시킬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세금을 부과하는 겁니다.
이렇게 이해하다보면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
crystal clear 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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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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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2010.07.07 10:10
저역시 그렇지만 포럼에 들어오시는분들중에 그런생각 안해보신 분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매우 유익한 글입니다.^^ -
버미님
2010.07.07 10:48
안좋은 행동은 안해야 겠지만..안걸리면 좋은거라는 유혹이... -
호우시절
2010.07.07 11:01
ㅋㅋ 버미님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적발되면 평생이 피곤하죠.^^ -
저도 그런 생각을 했던 1인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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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봉
2010.07.07 13:46
흠 ...몰랐던 내용이네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알베르토 홍바
2010.07.07 13:47
보통 해외구입을 물어보는 회원은 타포에 막 가입한 초보회원이 대부분 입니다.
저는 그런분들께 정중히 댓글로 규정에 어긋난다고 이야기합니다.
타포가 비 정상적인 방법으로 탈세를 하는 방법을 나누는 곳이 되면 되겠습니까?
간혹 레벨이 높은 회원이 방법을 알려주려는 분도 계시는데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우리 스스로 타포를 정말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 머리가 나빠서 그냥 백화점에서~ 백화점에 없는 물건 있을때가
제일 화가 납니다.~ ㅡㅡ; -
초리미
2010.07.07 15:58
음.. 제 예를 들어드리면요~ 저는 미국에서 10년정도 살고 2004년도에 영주 귀국을 했습니다. 물론 시계 2개가 있었는데요. 시계 1개는 이사짐으로 처리해서 붙혔고, 나머지 1개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고 가지고 왓습니다. 세금을 계산을 해보니까 한국에서 사는게 더 싸드라고요~ 그냥 국내에서 구매하는게 낳을듯 합니다. 참고로 시계가 2개에 대해서 저렴한 시계는 이사짐 처리를 해주고, 비싼걸 세금을 내드라고요.. 참고로 저는 로렉스 16234 하고 오메가 스마를 가지고 왔는데 16234에 대해서 세금을 냈습니다. 대신 거주자 이기 때문에 일반관세보다 조금더 저렴하게 냈고요 -
호우시절
2010.07.07 16:29
알베르토 홍바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절대 타포만은 깨끗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혜림재은아빠님 그게 가장 좋습니다. ㅎㅎ 초리미님. 디오르님의 답변이 맞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는군요. 확인 감사드립니다.^^; -
ONAIR
2010.07.07 17:01
읽고보니 전 운이 좋았던 게로군요. 한번에 부모님 선물로 롤렉스 박스째 2개, 그리고 제꺼 손목에 하나, 거기다 동생 선물 오메가까지 박스째 들고 들어왔는데 문제 없었으니요.
한국 일년에 3~4번 드나드는데 저나, 동행하는 지인의 데이노나나 입국시 아무 문제가 없는걸로 봐선 인상들이 먹어주나 봅니다 ㅎ -
7326487
2010.07.07 18:44
탈세 방법을 너무 구체적으로 쓰셨네요 ㅎㅎㅎ -
호우시절
2010.07.07 20:38
7326487님 이정도 상상은 누구나 합니다. 제가 회원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것도 이런 상상속의 방법은 이젠 더이상 안통합니다.^^ 타포분위기 모르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본문에 적었습니다. 링크를 읽어보시면 이건 절대 방법이 될 수 없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
이런상상은 누구든지 다하죠....하지만 잘못됐을경우 만약 사업을하는사람이면 돈 몇백때문에 리스트오르면 몇천의 손해를 가져올수있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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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불음도천수
2010.07.08 12:49
해외...특히 일본에서 시계 사서...차고 들어오고...박스는 국제택배로 보내면 100%로 안걸립니다!! 여건이 허락하고 가격만 좋으면 해외에서 사는게 국내보다는 무조건 이익 입니다... -
그믐달
2010.07.08 15:14
위험한 말씀 하시는 분들 계시군요.마치 불법 탈세를 조장 또는 자랑으로 들릴수 있는 발언들은 삼가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admas
2010.07.09 00:42
좋은 의견입니다~ -
7326487
2010.07.09 00:46
호우시절님, 말씀하신 방법은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방법입니다. 적발 시스템(?)이 아무리 잘났어도 모든 해외 여행자 개개인의 현금이나 카드 사용내역을 조사할 방법이나 권리도 없습니다. 그렇게 할 인력도 부족합니다.
괜히 논란이 커질까봐 제가 글을 길게 안썼는데, 제가 사실 걱정한 부분이 그믐달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점이 무엇이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모르는 사람들이 따라할 수 있게 구체적으로 탈세/불법행위를 묘사하는 원문이 좀 위험한 수위인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모더레이터님도 가만히 있는데 제가 괜히 떠든것 같기도 하네요ㅡㅡ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
호우시절
2010.07.09 05:50
7326487님 이제야 봤네요. 네 님이 말씀하시고자 한는 바는 저도 잘 압니다.
그믐달님의 우려도 잘 알구요. 그믐달님의 말씀은 저에게 하신말씀이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바로 위 갈불음도천수님에게 하신 말씀 같습니만...^^; 제 포스팅의 의도와는 다르게 댓글로 어이 없는 탈세방법을 코치해 주는 회원들도 있긴 있네요.
아직 포럼 분위기를 잘 못 파악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 본인은 적발이 안되었을 지 몰라도 따라하신 분들이 적발되어도 누구 하나 책임지고 도와줄 수 없다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
그믐달
2010.07.09 06:23
맞습니다! 호우시절님이 쓰신 본문을 오해한 얘기가 아니고,그 후에 달린 위험한 댓글들을 경계 하고자 한 겁니다.ㅎㅎ
7326487님도 긍정적인 의미로 불법적인 방법을 경계코저 한 말씀으로 알아 들었습니다.ㅎㅎ -
larskim
2010.07.11 17:16
400 제외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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