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 II 구입하고 몇일 착용하다보니 버클의 반코 길이 조절 부분이 수평이 맞지 않고 삐딱하길래 방문하였습니다.
안에 한번 가지고 들어갔다 나오더니 문제점이 없다고 해서 카운터 여자분과 말이 안통해 기사 불러달라니
흰 가운 입은 기사왈. 고장도 아니고 잘 작동하는데 왜그러시냐고... 바꿔주기 싫어 하는 모습이 역력...
대충 눈으로 봐도 버클과 닿는 부분이 한쪽이 확연하게 뜨고 몇일 착용시 삐딱하게 한쪽부분만 닿은 자국이 브레슬릿부분에 남아있는데 말이죠.
한쪽이 뜨는점을 지적하니 원래 이 신형 버클은 풀러서 사용하는게 아니고 안으로 잠궈서 사용하는거고 안으로 잠그면 뜨는게 안보이고 잠그는 기능도 잘 되니 문제없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길래
(버럭) 원래 이렇게 한쪽이 뜨게 삐딱하게 설계되고 디쟈인 되서 나오는거 아니죠! 수평 안맞는 해당부품 불량이니 바꿔주세요!
언성을 높이니 그제서야 느릿느릿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더군요.
그리고는 바꿨다고 가지고 나온걸 착용할때 버클 잠금이 어색해서 보니 브레슬릿의 상 하를 반대로 끼워 나왔더군요. 허허...
밥먹고 시계만지는 사람들이 시계 브레슬릿 상하도 바꿔끼우고... 수리후 점검도 안했다는건데.....
장인정신은 고사하고 성의가 없다고밖에는 생각을 못하겠더군요.
카운터의 나이든 처자분도 처음에는 엔지니어 말 대로 정상작동이고 이상없다는말을 전하고 주장 하다가 버럭! 후로는 급 얌전 모드로 바뀌고, 브레슬릿 잘못끼워온 후에는 미안 모드로 바뀌더군요.
10년만 젊었어도 카운터 뛰어넘어 안으로 들어가 턱주가리에 회축한방 날려버릴뻔 했던 A/S 였습니다.
첨부 사진은 해당 부품 교체후 버클과 브레슬릿의 잘 맞아 떨어진 사진 입니다.
브레슬릿 안쪽의 임의로 반코씩 조절 가능한 부품을 교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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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정당한 이의제기에 모든게 명확한데도 c/s에서 개념없는 행동을 했네요. 이런경우는 혼을 내는게 맞습니다.
시계를 만진다는 사람이 이렇게 성의없어서야 정말 장인정신은 고사하고 혼 좀 나야겠습니다. 저같으면 센터장에게 정식 항의하던지 로렉스본사에 메일로라도 정식항의 합니다. 기사 재교육이 시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