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활하다 보면 주위에 자석이나 자장을 가진 물질이 참 많이 있죠?
지난 주말에는 어머니차 빌려 처가집 갔다오는데 트렁크에 짐 넣다가 깜놀했습니다.
차량 뒷 스피커의 자석 부분이 그대로 트렁크로 내려와 있는게 아닙니까 ;;; (그래도 중형차인데 마감 하고는....)
아무생각 없이 짐 집어 넣다가 거대한 자석에 사랑하는 시계를 그대로 노출 시켜버렸네요 T_T
다들 주변 잘 살펴보세요. 의외로 자석이 참 많더군요.. (밀가우스라면 편하게 사용하세요 ^^;)
아, 각설하고,
요즘 RF 카드 많이 사용하시죠? 회사나 아파트 출입문, 주차장 출입시, 버스나 지하철 탈때 등....
카드 갖다 대면 '띡' 소리 나면서 문이 열리잖아요, 이때 RF카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아시나요?
우리가 들고 다니는 카드키에서는 배터리도 들어 있지 않은데 어떻게 작동하게 될까요???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전자제품 보신적 있으신가요?? 없죠??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_+ (저만 신기한가요.. -_-;;)
RF카드가 작동하는 것은 "전자기 유도 현상" 이라는 원리를 통해서 배터리 없이도 작동한답니다.
"코일이 감겨진 내부로 자석이 움직이면 코일에 전류가 흐르게 되고,
또, 전류가 흐르는 코일 주변에 다른 코일을 가져가면 그 코일에도 유도 전류가 흐르게 된다"는 것이 전자기 유도현상입니다.
즉 외부에서 코일에 전기를 흘려주는 장치에(RF카드 인식기)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코일이 감겨진 RF카드를 그 장치 주위에 가져가게 되면, RF카드에 위에서 언급한 유도 전류가 흐르게되어 RF카드에 있는 정보를 RF카드 인식기에 전송하여 문을 열어주거나 버스탈때 띡 소리나며 요금이 차감됩니다.
너무 대충 설명하여 잘 이해가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_<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정보이고, 제가 궁금한것은 RF카드 인식기에서 나오는 전자기 장이 우리가 사랑하는 시계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궁금합니다.
밀가우스나, GMT마스터가 아닌 일반적이 모델의 항 자기력은 어느정도인가요? 몇 가우스 이러면 잘 모르니 .. (밀가우스는 1000가우스죠.) 생활속에서 어느정도는 괜찮다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타포의 지식in Moderator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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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byjuby
2010.05.11 11:43
근데 혹시나 강한자기장에 노출되더라도 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매장에도 탈자기 장치를 준비해놓기 때문에 매장가시면 그자리에서 바로 탈자기 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조심은 해야겠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hun712
2010.05.11 13:32
mare님 내용에 조금 보충하자면, 카드는 2차측입니다, 출입문이나 버스에 장착되어 있는 기구들은 1차측이구요. 음,,
변압기 원리랑 같은건데요.
1차측에 전류가 흐를 때, 2차측을 근처에 가져가게 되면 2차측에도 전류가 흐르거든요.
전류가 흐르는 길은 전선, 즉 코일이라는 것인데요.
1차측에 전류가 아무리 많이 흘러도 2차측에는 조금만 전류를 흐르게 설계를 해놨을 거에요. 카드의 크기를 봐서도 한번에 알 수 있죠.
전류가 작기 때문에 전자기장도 그리 넓고 크게 분포하진 않을 거예요.
아마 시계가 매달려 있는 손목 근처도 안갈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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