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없고 안타까운 브레이슬릿 기스! Datejust
안녕하세요?얼마전에 난생 처음 득템샷을 올리고
회원님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던 혜지승입니다.
데이트저스트 116233의 주빌레 브레이슬릿에 3년 정도 차고 생길 기스가
구입후 보름도 안되서 하루사이에 나버리는 일이 며칠전에 있었습니다.
이유인즉슨,브레이슬릿이 손목에 감기는 방향의 반대로도
아주 자연스럽게 꺾인다는걸 전혀 모른체 작업을 할 일이 있어
시계를 풀어 주머니에 잘~~~ 넣었던게...쩝!
작업을 마치고 손을 잘 씻은후 시계를 차면서 잘 생긴 요놈을
감상하려는데... 헐,금부분들에 대박 기스!후우~~~
브레이슬릿끼리 저의 많은 움직임에 따라 마구마구 마찰이 생긴거지요.
넘 어이가 없어서 오히려 덜 속상할 지경이네요.
라이트 폴리싱인가를 받아볼까 생각하다가
기냥 편히 차다 분해소지할때 폴리싱하자라고 위로하고 있습니다.
주빌레 쓰시는 회원님들중에서 혹시 몰랐던 분들이 계시면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우울하지만 나름 꿋꿋한 시행착오였습니다.
댓글 25
-
여행천사
2010.04.19 00:42
이제 진짜 혜지승님 시계가 되었네요. 보호테이핑되어있고 생활스크래치 하나도 없는 시계는 투자보관용 혹은 판매예정품인거죠. -
호우시절
2010.04.19 01:02
안타깝네요. 조금은 편하고 무심하게 생각하세요. 기스는 로렉스의 훈장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같이 늙고 낡아 가는 겁니다. -
민트
2010.04.19 01:09
스크래치도 내것이려니 라는 마음으로 아껴주세요 ㅎ -
드라코
2010.04.19 01:13
안타까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도 혜지승님의 시계이니 더욱더 아껴주세요~ -
비니비니
2010.04.19 01:24
저도 처음에는 신경썼는데 저랑 같이 살아가고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요즘에는 ㅎㅎㅎ -
jubyjuby
2010.04.19 01:24
저도 제 시계 첫 기스 났을때 얼마나 가슴 아프던지요 ㅜㅜ 하지만 익숙해지고 여기저기 기스가 날수록 제 삶과 함께 하는것 같아서 그냥 그려러니 하고 봅니다^^ -
시계초보님
2010.04.19 01:27
깨끗했던 시계에 기스 주욱 나면 가슴아프지요 ㅠ -
g37s
2010.04.19 01:31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갑자기 시계 정이 살짝 떨어지더라구요 -
불일암의뜰
2010.04.19 03:33
제 가슴이 다~~~ 으~~ 안타까워라~~ ^^
잊고 편하게 차세요.. -
롱다리
2010.04.19 08:41
진정 혜지승님의 시계가 된 겁니다....맘 편히 차십시요~~~^^ -
무정독사
2010.04.19 08:57
기스는 통과의례잖아요.. 이제 좀더 맘편히 시계랑 친해지실 수 있겠네요.. -
크래들어부
2010.04.19 09:03
편하게 편하게.... 저도 그리 주문하고 있습니다^^ 시계는 편한 동반자... -
os3077
2010.04.19 09:05
다들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진정한 시계 매니아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
아리수
2010.04.19 09:35
제 가슴이 찢어지는 듯이.... 빨리 잊으시길~ -
블랙놈
2010.04.19 10:54
무슨 시계든 하루만 착용해도 왠만큼 기스가 나던데요. ^^ 시계를 모시고 살 순 없지 않겠습니까..ㅎㅎ
이젠 진짜 맘 편히 쓰실 수 있을시겠습니다. ㅎㅎ -
혜지승
2010.04.19 11:00
블랙놈님!블랙놈님은 저를 모르실수도 있지만 저는 블랙놈님을 알지요!^^ -
무한의주인
2010.04.19 11:21
이제 시계와 친해지시는 겁니다. ㅎㅎ 그렇게 애착이 커지는거지요. -
규사마
2010.04.19 11:35
잊으시는게 정답 -
무브매니아
2010.04.19 16:58
사진 올리는 쎈쑤. -
그믐달
2010.04.19 17:29
저도 과거에 직원들과 탁구 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주머니에 넣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
longman
2010.04.19 21:07
저도 처음에 데이토나 샀을때, 임원 회의 들어가는데 혹시 알아보고 너무 튈까봐 풀러서 아무 생각 없이 주머니에 넣었더랬지요. ㅋ -
이나니
2010.04.19 21:37
제 경우엔 와이프될사람이 포크들고 저 협박하다가 포크로 제 손목을 후벼팠더랬죠... 버클부분에 3줄로 기스 쫙!!
울컥해서 실수로 주먹질 할뻔했습니다...
잠시 빠빠이한 이성을 바로 줏어와서 다행..-_-;; -
오락매니아
2010.04.19 23:32
브레슬릿은 스크래치 당연히 납니다 편하게 차는게 -
kingbomb
2010.04.20 10:44
스크래치는 날때는 가슴아프지만 지나고나면 별거 아닌 것 같습니다... 한 때 기스걱정하느라 어깨에 부담이 갔던 적도 있었지요...(늘상 힘주고 있느라...) 오히려 이제는 편합니다... -
혜지승
2010.04.20 22:39
여러분들의 댓글에 위안을...
근데 차면서는 나지않을 곳에 생긴 기스를 보면은...확~~~!
점점 무뎌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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