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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 1937  공감:5 2013.03.15 23:58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왕초 입니다.

불금인데 다들 불타는 밤을 보내고 계시는지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지인과 만나서 얘기하던 중 로렉스에서 제공하는 보증서에 관해서 제가 알지못했던 사실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런 정보를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google이나 국내 사이트를 서치해봐도 못 알아냈던 사실이기에 아마 로렉스의 CONFIDENTIAL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 보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증서 카드에는 단순히 딜러의 이름과 구매일자, 출하국, 시리얼넘버, 모델명 말고도 진품 카드임을 확인하기 위해 체크하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보증서 까지 나오는 가품들을 위해 로렉스에서 위조 방지차 고안한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래 그림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림판으로 작업한 관계로 조금 허접해도 이해 바랍니다)

 

 guarantee_new_revised.jpg 

(*위 사진은 구글링 후 중요한 정보들은 가렸습니다) 

 

먼저 1번 입니다.

정품 개런티 카드에는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봤던 1번 부분, 즉, 카드 면 ('앞면만'으로 수정) 의 '초록색 부분'에 ROLEX 홀로그램이 세밀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찾아본 결과 글라스 6시 부분의 왕관을 보기보다도 힘이 든데요...

밝은 스탠드에 비춰서 보시면 겨우 보일 정도로 작게 흐릿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0b6b139018190bb382aa2d7e00adfcb3.JPG     <====== 보이시나요? 제 카드 입니다^^

 

두번째는 2번 입니다.

2번의 '밑줄'은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보지 않았던 부분인데요..

이 부분을 자세하게 보시면 정말 작은 글자로 인쇄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저는 루페가 없어 무슨 글자인지 확인은 할 수 없었지만, 루페를 가지신 분들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두 가지를 보고 개런티카드의 정품 여부를 확인한다고 하네요.

 

저는 오늘 이 두가지 정품 감별법을 알고 멘붕이 왔었는데요..

중고 거래를 할 때 보증서는 단순히 본문 서두에 언급한 제품에 관한 내용만을 확인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회원 분들은 어떠셨는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하며, 혹시라도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가감없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고 거래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로렉스에서는 ENGRAVING 을 공식언어로 '프래처'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한글로만 얘기를 해주셔서 정확한 스펠링을 물어보지는 못했으나, 네이버의 '프래처' 사전 검색 결과 아래와 같은 뜻이 있습니다.
 
fracture [fʀaktyːʀ] play src  </div>
1. [옛] 파쇄,파괴
2. (지각의) 단구(斷口),단층 = faille
3. 골절 </div>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엔 1번의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연의 몸통에 상처를 냄으로써 글자를 새기는 거지요.

이 부분은 구글에서 검색해 봐도 못 찾았습니다. 다만, 위의 근거있는 얘기들로 볼 때, 거짓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것도 멘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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