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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이빈페이스트입니다.

어제 아버지가 올라오셔서 맥주한잔하고 잤더니

주말 학원 수업들으러 가서 잠만 쿨쿨 자다 왔네요.

다음은 저랑 함께하고 있는 놈들입니다.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지만  작년 연말정모 다녀온 이후로 어찌나 다른 모델들이 눈에 들어오는지...
 
자유게시판에도 예전에 남겼지만 와이프 보상해준다며 소중한 득템 기회를 놓쳐버렸지요.
 
그러나 올 한해 득남도 하고 3월까지 나름 열심히 살아왔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만족하며 살아오는 도중..
 
와이프가 출산휴가 내고 너무 고생하는 거 같아 지난 달에 꿀을 좀 많이 발라줬습니다.(이상한 상상은 하지 마시길..꿀은 선물입니당)
 
그리고 그동안의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그렇게 갖고 싶으면 같이 백화점 가자고...
 
말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돈 뽑아 왔습니다ㅎㅎ
 
오늘 학원 수업듣는데 얼릉 수업 마치기만을 손 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두둥~~~
 
 
정말 너무 오래간만에 득템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매장에서 요것저것 차보니깐 그래도 역시 위에놈이 제일 멋지더라구요.
 
이미 전화로 재고확인하고 간 것이라서...매장에 한피스 준비되어있더군요.
 
신형 데잇저스트도 참 괜츈더군요. 하지만 이미 제 마음속엔 저놈이....
 
배가 너무 고파서 사자마자 밥먹으러 왔습니다.
 
 
이제 저의 하나뿐인 서브도 친구가 생겨서 좋겠어요. 앞으로 다른 생각말고 열심히 살아야된다는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가죽에 대한 미련이....오늘 시계보신 장모님께서 5년뒤를 기대해봐라...이러시더군요...
 
 
 
참, 저도 이번에 아이폰 유저가 되었습니다. 이틀써보니 이런게 다 있었나 할 정도이더군요.
 
기존에 있던 코원 s9 dmb는 이제 서랍안으로 넣어야겠습니다.
 
아이폰엔 제 얼굴에 있던 개기름이 그대로 묻어있군요. 앞으로 잘 닦고 다녀야겠네요.
 
포장 개봉샷입니다. 사실 구성품 별거 없더군요. 그린서브 박스보다 조금 큰것 외에는...
 
항상 내용물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다음은 손목에 감아봤습니다. 역시 그린서브보다는 약간 묵직한게 아주 착용감이 좋더군요.
 
이번에 마련하는 시계는 데일리워치의 업그레이드다라고 다짐했지만 결국 위크엔드용으로 구했네요.
 
파네라이 312와 많이 고민했지만 시계를 잘 모르시는 장모님께서 시계는 로렉스다라고 하셔서...
 
파네라이 매장도 가봤지만 역시 실물 포스는 이놈이 더 강했던 거 같습니다.
 
 
자연광이 아니라 시계사진이 형편없군요. 뭐 원래 제가 형편없었지만...
 
하지만 만족감 하나는 최고인 거 같습니다. 역시 고민하는 것은 그냥 지르는게 진리인 거 같습니다.
 
사실 금통 모델들이 뿜어내는 포스는 최고였지만 능력이 미천해서...훗날로 미뤘습니다.
 
와이프가 데이토나 가죽줄 모델보고 가죽시계없으니깐 저걸로 해...라고 했다가
 
가격 듣더니 그냥 보던거나 계속 보라고 그러더군요^^
 
anyway 이런 철없는 남편 이해해주는 와이프가 참으로 고맙습니다.
 
유난히 마음이 흐뭇한 토요일 밤이네요.
 
회원 여러분들....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즐거운 시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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