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쿄 나카노라는 지역에 있는 고급 시계 전문 매장을 다녀왔습니다.
나카노는 오타쿠에게 유명한 상점이 있는 곳인데 의외로 고급 전문매장들이 4군데정도 있더군요. 근처에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 근처에 이런 천국이 있는지 몰랐네요.ㅎㅎㅎ
한국에 있을때 시계에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는 오메가나,로렉스 등급의 시계를 보려면 백화점에 가야지만 착용도 하
고 볼수 있을것 같은데 일본은 백화점 말고도 여러가지 브랜드를 취급하는 전문 매장이 곳곳에 많이 있어서 시계를 직접 느끼고 접할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방문한 매장은 적게는 짧게는10년,길게는 20년이상 영업을 해온 전문매장인데 물론 정품 판매고 중고품은 자체 1년 보증,신품은
3년 보증, 로렉스 경우는 중고품,신품 관계없이 3년 보증을 해주는 곳이 였습니다. 수리도 자체적으로 하고요. 근데 인터네셔널 스탬핑이
있어서 다른 국가에서도 a/s를 받을수 있는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섭마에 관심이 많아서 눈팅도 많이 하고 직접 착용도 해봤습니다. 중요한게 판매가격인데 서브마리러 데이트(ref.no 16610) 신품 정가가
59만엔정도 인데 할인가가 45만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국 판매가를 몰라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메가를 구입하려고 맘 먹었는데 시간과 돈을 더 투자에서 섭마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에 여행오실 분들은 이런 전문매장에 방
문에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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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활강역엣지
2010.03.20 20:01
45만엔이면 환율계산해도 570만원정도인거 같은데 엄청메리트 있는거 아닌가여?? 큽 좀있다 일본 가는데... -
투덜푸스
2010.03.20 20:09
제가 사이트 들어가서서 자세히 살펴보니 해외에서 다량으로 수입을 해서 싸게 파는 거였네요. 확인은 안해봤는데 인터네셔널 스탬핑은 없을듯
하네요. 그래도 가격 적으로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체보증 3년이 있기는 하지만은요. -
불매
2010.03.20 21:18
헉.. 혹시 자세한 정보를 구할수 없을가요? 4월초에 일본 도쿄만 5일 있을예정으로 다녀올예정인데 시계매장을 알아보고 있씁니다.
자세한 사이트만이라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할거 같은데요... ㅋㅋㅋ
그럼 -
투덜푸스
2010.03.20 22:09
불매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tank
2010.03.20 22:24
거기가 아마 브로드웨이 거시기에 있는 샵같습니다..ㅎㅎ
제기억에 3층에 3군데,계단옆에 1군데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느정도 시계에 대해 잘아시는 정도로는 구매하시고 후회하실수 있습니다..
장사 참 지저분하게 합니다..
일본에 사는 친구도 미사용중고라고 시계를 구매했는데,
케이스 옆면에는 스티커가 없고 뒷면만 스티커가 있고,링크도 1칸 부족하고
패드를 중간에 끼우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해서 닫히면서 맞닫는 부분이 늘어붙은 중고박스로 짝궁만 맟춰주더군요..
친구에게 그냥 가서 환불하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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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0.03.20 22:45
리테일가외에는 언급이 금지되어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글구 알아보시면 한국에서도 리테일가보다 저렴하게 살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
포르투칼인
2010.03.20 23:12
저도 동경에 얼마전에 다녀와서 싸게 파는 곳 중에 유명한 곳 몇군데 가보고 막상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탱크님말씀 같이 그 사람들이 롤렉스 구매자의 수준에서 요구하는 정도의 레벨이 되진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차리리 국내 백화점에서 1-2백 더주고 사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미사용중고와 신품이 구별이 되지 않고 신품이라는 것들도 가죽박스가 다 헤져서는..
일본 물가를 생각하면 우리나라보다 더 비싸야 정상인데 우리나라보다 20%이상 저렴하다는 것은 아무래도..
가짜나 그런 염려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흙속의 진주를 찾아낼 안목과 충분히 물건을 고를 시간이 없다면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
tank
2010.03.21 00:13
가격이 저렴하면 그만큼의 이유가 다있습니다..
공식 리테일러샵에서의 구입이 비싸다는 편견도 있지만 그만큼의 확실한 as의 뒷받침이 있습니다..
3년 자체보증 수리도 없는 부품은 깍아서 넣고(로렉스 같은 경우 본사에서 스펙 파트의 관리가 엄격해서 사외수리점으로 부속품이 입고 될수 없는 시스템 입니다..),케이스부분의 수리는 일본보다 가격이 저렴한 한국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훈남애비
2010.03.21 02:15
제 경험상으론,,, 싼게 비지떡이더군요,, 참고만하세요 페키드림 -
tian
2010.03.21 10:00
모든게 이유가 있더라구요,,,싸면 싼 이유가,비싸면 비싼 이유가 .저도 조금 아끼기 위해서 평생 후회하지 말자는 논리입니다. ㅠㅠ..다른 이야기지만 돈 아끼려 가죽스트랩 샀는데, 브레슬릿 구하기가 넘 힘들더라구용..ㅠㅠ..너무 후회중입니다. -
BJ
2010.03.21 11:17
저도 몇 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이군요...ㅋㅋㅋ
싼만큼의 위험부담은 어쩔 수 었겠죠..?! ^^;; -
드라코
2010.03.21 22:13
너무 싼건... 아무래도 꺼려지더군요.. 마음편히 국내 백화점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
칼라트라바
2010.03.21 23:53
동경이라면, 긴자에 있는 에반스 추천합니다~ 와코 백화점에서 에르메스 매장 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안쪽 골목에 있지요...^^ -
시계초보님
2010.03.22 10:21
저도 크게 한번 데인 이후로는 가기가 꺼려지는 곳이랍니다. ㅎㅎ -
오리온가이
2010.03.22 15:58
신품이라는 의미가 한국과 일본은 차이가 있는거 같아여. 저도 별로 -
투덜푸스
2010.03.23 00:44
칼라트라바님/에반스 홈피 들어가보니깐...3월31일까지 로렉스 구입하는 분에 한해서 10년 보증(교체부품 무료)에 10년동안 횟수 상관없이 오버홀 무료로 해준다고 하네요. 진짜 ㅎㄷㄷ 하네요. 진짜 총알만 있어도...오히려 좋은 곳 알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
규리하
2010.03.23 00:49
에반스 괜찮습니다. 다만 최저가는 아니고 가격이 살짝 높습니다. 하지만 나름 시계들이 믿을만하니 구입할만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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