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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달러 짜리 지폐를 지니고 있으면 행운이 올까요?   16장 짜리면 16배의 행운이 와야 할텐데 말 입니다.

일반적으로 지폐는 전지 형태로 인쇄하여 잘라진 다음 경제 활동의 단위로 유통 됩니다.

언컷시트(Uncut Sheet)는 한장씩 잘라지기 전에 기념이나 수집의 목적으로 남겨 놓는 지폐를 말 하지요.

 

요즘은 거의 유통되지 않는 2달러 짜리 언컷시트 입니다.

미국의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상류사회"라는 영화에 같이 출연했던 프랭크 시나트라로 부터

2달러 짜리 지폐를 선물 받은 후 모나코의 왕비가 되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소중한 지폐로 사랑을 받아 왔지만,

사실은 미국에서 2라는 숫자가 갖는 의미는 옛날부터 각별 했습니다.

미국이 영국으로 부터 독립하던 해(1776년) 처음 발행 되었으며,독립 선언을 했던 제2대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의

초상이 인쇄되어 1928년 현재의 크기로 만들어 졌고,1976년 미국 독립 200주년 기념으로 재 발행 되기도 하는 등,

항상  미국의 중대한 전환기에 기념으로 발행될 만큼 의미 있는 지폐로 인정 받고 있지요.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을 깔아 놓고 한컷!

 

1934년 발행된 50달러 지폐 위에서도 한컷! 

 
 
그때의 물가 기준으로는 화폐의 가치가 상당히 컷던 지폐 입니다.
 
 
 
세월의 흔적은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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