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그린섭의 계속되는 뽐뿌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블랙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요.. (제 시계가 아니라 아버지의 오래된 시계입니다만..)
중고로 구매하려고 하는데, 마음을 결정하기에 앞서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이번 3월에 바젤페어에 아마도(?) 신형 SS서브가 등장하게 될 듯 한데요,
기본적으로 블랙섭이 나올 것 같지만... 왠지 그린섭도 신형으로 나올 것 만 같은 생각에 구매가 꺼려지더군요.
매장에 문의해 보았더니 자기네들도 아는 바가 없다고 하면서 빼던데,
저의 이상한(?) 논리로는 '지금 당장 사게 만들자' 라는 그들의 장삿속으로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의심병인가요...;;)
그래서,
3월까지 기다려 보자. 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블랙섭만 나왔을 때에 그린섭의 상대적인 희소가치로 인해 중고가가 훌쩍 올라가버릴까바
지금 지르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 되네요.
(아무래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중고구매가 낫겠죠? ㅎㅎ)
회원분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중고를 구매하시겠습니까? 아님 혹시 모를 신형 그린서브를 위해 참으시겠습니까?
P.S.
중고거래에 대한 이야기지만 가격언급을 하지 않으니 괜찮겠지요 운영자님?
위반이라면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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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
2010.02.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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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10.02.23 17:52
그린썹은 50주년 기념판이기에 새로 나오는 썹에는 안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워낙 많이 풀린 물건이라 희소 가치로 중고가에 당장은 영향이 있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
민트
2010.02.23 18:33
한정판도 아니고 그냥 50주년 기념모델이라서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풀린거 같습니다.
구하고 싶은때 언제든지 쉽게 구할수 있는 물건이니 만큼....중고가에 영향을 줄거 같지는 않네요 ㅎㅎ -
컴뱃메딕
2010.02.23 19:12
어디서 주워 듣기로 섭마 신형 베젤 재질은.. 그 세라믹이..초록색을 못낸다고..그래서 그린섭 못만든다고...... 이상 카더라 통신이었습니다 ㅋㄷ -
날다람쥐
2010.02.23 19:39
그린은 아마 단종이라는 이야기가 많더군요..ㅋㅋㅋ 그럼 최종 V단위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를수도 있겠네요..(제 생각입니다..^^) -
딱걸렸어
2010.02.23 20:13
신형/구형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을겁니다..신제품이 출시된다면 당연 가격도 현행보다는 다소 오르리라 생각도 됩니다..
그때가서 신형이 만약 안나오고 가격은 올라버린다면요?? 본인의 선택입니다~~^^ -
하우스필
2010.02.23 20:28
투자 목적이 아닌 것들은
뭐든 필요하고, 갖고 싶을때 지르는게 남는거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시간, 노력, 금전 등등 여러모로 오히려 손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돈 몇십만원보다 괜히 애태우며 시간 낭비하는게 개인적으로 더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
시계초보님
2010.02.23 21:57
신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것은 좋은 마케팅 전략중의 하나 입니다. 그걸 알기에 매장에서는 함부로 말할 수가 없는 것이죠. 아쉽지만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한마디 해 주면 좋으련만 ㅋ -
드라코
2010.02.23 22:47
역시... 선택은 본인의 몫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론 신형에 그린베젤이 나오지 않아 단종된다 해서 중고가가 훌쩍 뛰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워낙 많이 풀려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신형이 소비자의 이목을 확실히 집중시킨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 형성 되어 있는 중고가 이상으로 올라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환율의 영향으로 중고가는 이미 최정점에 달해 있다고 보는 1인. 이쁘면 지르시는게 정답입니다^^ -
돼지뇌손상
2010.02.23 22:52
전 하우스필 님과 의견을 완전히 같이하는 일인...^^ 애태우고 시간허비하고... 그런것도 결국 다 돈보다 귀한거죠~ 원하는게 있고 구입의사가 확실하시다면 현재 가장 좋은 최적의 방법으로 신속히 구입후 착용하면서 행복감을 느끼시는게 제일 남는듯^^ -
히어랜나우
2010.02.24 11:06
저는 신제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
띠용
2010.02.24 12:27
의견 감사드립니다~ 여유롭게 장터를 바라보다가 느낌이 올 때 행동으로 옮겨야겠군요.ㅎㅎ 지름신을 잘 다스리는게 정신건강상 좋을테니까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앞으로의 수요와 공급은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고, 본인의 판단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