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작성하던글이 너무 길어지고 혼신(?;)의 힘을 다하게되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짧은 지식에 바탕한 작성이므로 궁금하신분만 재미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장점..
일단 `수입차라는 이름의 대접`(로렉스처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신경쓰지않는다`거나 `그런것상관없다`는 관점이 아닙니다.
그냥 놔두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부여마법같은거죠. 받아보면 압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그 유명한 닛산-페어레이디의 고배기량엔진이 뿜어내는
목돌아가는 엄청난 가속감을 맛볼 수 있고, 일본차-그중에도-인피니티의
눈에띄는 특징인 하드웨어능력200%발산의 위용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흔히 튜닝빨이 안받는다고도 하고 튜닝이 필요없을만큼 완벽한 상태라고도 하죠.
어떤 브랜드라도 비슷한 급에 달리기로 이 녀석을 쉽게보고 덤빌 아이가 없습니다.
대신....!!진지하게 덤비는 아이들과 종종 조우하게 되실겁니다.^^;;
(이것도 은근히 신경쓰이실겁니다..이녀석의 태생적신분과..수컷이기때문에
덤벼드는 각종튜닝카, 수입차들의 베틀신청은 감수하셔야합니다.)
전투모드돌입시 날카로운엔진음과 함께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는 녀석이지만
차에 익숙되신후엔 평상시 일본차특유의 정숙함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상당한 실내 사이즈로 세컨용카(골프,미니등..)에 비해 차 교체주기가 길어지겠죠.
(대략 30초중반을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결혼전후 혹은 2세나온후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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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
2010.02.20 23:37
음 후배녀석 차가 g35 라서 제느낌도 비슷했네요 렉서스에서는 느끼기 힘든 힘찬 밀어부침이 있고 일본차에서 맛보기 힘든 배기음? 도 재밌었구요 -
Nightwatch
2010.02.20 23:43
작년 여름에 g35는 아니고 g37을 시승했었는데, 내릴 때 시트가 자동으로 뒤로 빠지고 스티어링 휠 안으로 들어가는 기능은 참 신기하더군요~ 마치 전격작전 z 의 KIT 를 타는 느낌? 근데 승차감 자체는 너무 푹신해서 달릴 때 오히려 불안하더라구요~ 마치 빙판길을 미끌어지는 느낌?
결국 1시간 뒤에 audi A4 타보고 바로 계약했습니다~ 묵직한 기계가 굴러가는 느낌이 비교가 안 되더라구요 ㅎ
뭐 결국 다 취향의 차이 아니겠어요~ G37은 시내에서 편하게 타기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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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리
2010.02.21 00:04
전 유럽차만 탔는데 인피니티! 새로운 목표가 생기네요. -
쩡위
2010.02.21 00:39
사진은 다른차를 말하고 있군요 ㅡㅡ ㅋㅋ
저도 요새 파스타보고 X6로 가볼까 생각하는데 g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귀염둥이
2010.02.21 00:42
G35 4년전쯤 친구 자동차로 타본적 있는데....참 잘나가던 기억이.. -
qwaszxcvb
2010.02.21 00:52
ㅋ... 저도 베엠베서 새모델이 나온줄 알았네요..... 인피니티 G35였군요....^^ -
Spruce
2010.02.21 01:01
g35 3년째 몰고 있습니다. 시내에서 편하게 탈만한 차는 아닌거 같구요... 승차감도 좀 별로라... 딱딱하고... 그냥 달리기 용으로는 좋습니다. 패밀리카로는 전혀 아닌거 같구요 -
가브리엘
2010.02.21 01:13
아..잠깐사이에 많은 관심이..^^;;
곰팅이님//진짜 처음타면 목이 부러질것같죠..액셀 깊이가 적응이 안되서ㅋㅋ
밤시계님//그 시트움직이는기능은 여러가지 이름으로 1군중형이상,2군대형이상에 장착됩니다.
단 g35의 그것은 계기판이 같이 움직이는 관계로 처음보면 좀더 대단해보이죠..저도 놀랐다는..;;
제 관점에선 G35가 푹신하거나 시내용이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뒷글에 작성한 유럽차의
탄탄함과는 다른 뭔가 미묘한 부분이 이렇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나보군요^^;;
말씀하신 아우디의 묵직하고 안정적인 느낌은 공감합니다..
꽃자리님//유럽차타시다가 인피니티타시면 좀..실망하실텐데요..어떤 유럽차냐에 따라 다르겠죠..
쩡위님//개인적으로 비엠,아우디가 좋더군요..X6이쁘죠..적절한 스릴이 드라이빙을 즐기게하죠ㅋ
귀염둥이님//진짜..저도 한참 적응이 안되더군요..처음엔 멀미도 했습니다;;
qwaszxcvb님//혼란드려 죄송합니다;;
spruce님//제생각에도 전혀 시내용차는 아닌..오히려 돈이 많다면 점잖은 중,대형세단을 두고
세컨으로 중거리드라이빙용으로 정말 최적일듯합니다..g37쿱빨갱이정도면 딱 좋겠군요..^^;; -
컴뱃메딕
2010.02.21 01:38
쥐쿱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괜찮은 차죠 ㅎ -
노곤이
2010.02.21 11:52
저도 35쿱입니다~ 탈때 움직임이 굉장히 하드하다는 점이랑 핸들이 날아다니는 느낌을 주는것이 약간 아쉽지만..
진짜 속력면에서는 이게 3500cc가 맞나..싶을 정도로 빠르게 달려주는 녀석이죠~ 주인으로서 굉장히 만족하고 타고있습니다 ^^ -
snownann
2010.02.21 15:01
인피니티는 흰색이 진리! 흰색에 튜닝 안한 모습이 가장 이쁩니다.
개인적으로 인피티니 좋다/별루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전서계 스포츠 세단 시장이
인피니티 때문에 다른 모든 브랜드들이 무지하게 긴장하고 점점 강력한 차를
내놓게 된 점은 높게 사줘야죠. 제 기억에 예전 BMW 750iL 12기통이 300 마력이였는데... -
네스티레이
2010.02.21 15:52
가격대비 좋은차임은 분명하죠
다만 브랜드인지도가 고급화부분에서 독일차3사 차들과 많은차이가 있으며
연비가 좋지않아 북미시장에서 외면받았던 차량이죠^^
(넓은 미국땅덩어리 때문에 연비 중요하죠^^) -
가브리엘
2010.02.21 17:38
컴벳메딕님//확실히.. (적당히)좋은 가격에 (적당히)좋은 차죠..^^;;
노곤이님//동급 가격대에서 정말 만족을 줄 수 있는 녀석임은 확실합니다..
단, 고속주행시 안정감은 독일 프리미엄브렌드와 비교시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보더군요..
눈사람님//흰색..이쁘죠..잘빠진 바디라인..전 빨강쿱도 매력적..^^;;(그거 한대쓰라면 좀부담;;)
네스티레이님//감성품질, 각종 안전장비같은면은 빼더라도..일단 금액상 독일브렌드들과 비교는^^;;
연비는 정말..특히 전투모드시 거의 760이나 S600의 그것과 차이없더군요..;; -
subM
2010.02.21 22:08
가브리엘님 전투모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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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dweller
2010.02.22 15:22
예전에 일본에서 닛산 GTR R32 인가 R35 인가...암튼 튜닝빨 대마왕차를 타봤는데 대기권을 돌파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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