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시계를 좋아하면..이런일도 생기네요~ Submariner

오늘 아는 형님께서 강남역에서 점심이나 먹자고 연락와서.. 잽싸게 튀어갔습니다.ㅎㅎ

다른 동생도 한명 불러서 점심을 낙지로 맛나게 먹고....

스타벅스에 가서..  형님이 이번에 득템한 시계를 구경했습니다.

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라인업이 바로..

서브, 파네라이, 포르투기즈... 3개입니다.

이 형님이 서브가 지엠티2로 바뀐거말고는 제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시계들을 가지고 있죠~ㅠㅠ

제시계랑 동생시계도 풀어서....ㅎㅎㅎㅎ

폰카라 초첨도 안맞네요~ㅠㅠ

한참 이러고 놀고 있으니..

갑자기 옆에 백발의 백인이 우리에게 급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는 시계들이 멋지다며 한마디 해주네요~ㅎㅎ

뻘쭘하게 백인 시계를 보니... 꽤나 연식이 되보이는 로렉스 버클이 보이네요~

그리고 갑자기 자기 시계를 풀어서 저에게 주더니..

같이 사진 찍으라고 하네요..ㅋㅋㅋ

30년이 훌쩍넘은 빈티지네요~....

기스가 많은 운모에 데이트...익숙하지않은 다이얼...ㅎㅎㅎ

다이얼 여기저기서 부식의 흔적이 있는 시계네요~^^;;

그리고는 브라이틀링을 좀 보여달래서 보여주니... 자기 아들 대학 졸업할때 사준거랑 똑같은거라면서....ㅎㅎㅎㅎㅎ

아~ 이사람도 시계를 참 좋아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단체샷에 끼워줍니다..ㅎㅎㅎ

시계앞에서 전세계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군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진찍은거좀 보여달래서 폰도 잠깐 빌려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잘 찍혔나 확인하다니....ㅡㅡ;;;ㅋㅋㅋㅋ

좋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위해 갈때 서로 인사도 깍듯하게 했습니다~ㅎㅎ

시계를 좋아하다보니.. 별일이 다있네요~ㅎㅎ

기준좋은 점심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