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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야말로 제 시계생활에 있어 크나큰 전환기였던거 같습니다

 

그전까진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정도 소장이었지만

 

올핸 폭주하여...

신품 구매 3건에, 사고팔고 중고거래 횟수 9번에 의해 

큰거 두개, 제법 큰거(?) 한개, 작은거 두개로 양과 질 모두 확 바뀌었답니다 ㅡ,.ㅡ

 

컨스틸쿼츠...결혼예물 -_-;

데이토나콤비

빅파5002

쿠스토04

지샥 6900bc

 

타포 역시 렙1에서 5까지 업그레이드되었구요 ㅡ,.ㅡ

 

그래도 머니머니해도 제일 애착이 가는 모델은

우여곡절끝에 영입한 데이토나콤비 청판 입니다

 

5월초에 데이토나콤비에 급 뽐뿌받아 현백매장가서 검판을 주문했다가

 

맘이바뀌어 다음날 이제막 바젤페어에서 출품되었던 신형서브콤비(청판)으로 예약바꿨다가

약 한달간의 기약없는 웨이팅기간중

 

민트님의 아라비아인덱스 데이토나콤비를 보게된후 아라비아인덱스에 뽐뿌받아

결국은 5월말에 로렉홈피의 이미지샷만보고 데이토나콤비 청판을 주문하게 됩니다

 

그러고나서 40 여일간의 웨이팅후 7월17일, 드뎌 데이토나콤비 청판을 받았을때의 그 희열...

정말 이 모델만큼은 평생 가져갈 만한 의미가 있는 시계인거같습니다

 

근래 새로영입한 5002에 밀려 잠시 와인더 신세였지만

2009년 마지막은 이놈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에 간만에 차고 나왔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가정에 평화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내년에도 즐거운 시계생활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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