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에, 눈사람 신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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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2편 입니다. 신주쿠 지하철 내에 있는 공익광고판.
역시 센스쟁이 일본인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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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은 유명한 요시노야에서 규동을 먹었습니다.
모더레이터 요시노야님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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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턱없이 달달한 맛에 집에서 싸온 총각김치를 토핑해서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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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리님과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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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청바지 사러 가서 디오르샷을 흉내내보았습니다...만 셔츠는 안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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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회원분들이 강추하셨던 하라주쿠의 교자 만두집입니다. 찾기가 생각보다
약간 어렵지만 분명 최고의 맛입니다. 일요일에는 평일 보다 약간 일찍 주문이
마감 되므로 서두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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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와 교자만두를 시켜서 골고루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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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와 고기 갈은 것을 올려서 만든 간단한 요리도 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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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역시나 느끼한 맛에 집에서 싸간 반찬과 함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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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만두를 만드는 특수 기계 입니다. 저 기계로 쉴새 없이
만두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수 있습니다. 오픈 키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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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쌈지길과 비슷한 구조(하지만 원조인듯)이면서 훨씬 고급스러운
오모테산도 힐즈에 있는 카페에서 젤라토와 이태리식 푸딩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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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DateJus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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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내 곳곳에 있는 PC방+만화방. 신기하게도 2박3일 동안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밀린 장터검색을 불이나케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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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벌 틱톡사마의 가게 앞에서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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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국내 런칭이 요원해 보이는 구두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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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미츠코시라는 유명한 백화점 앞에서 관광객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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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캐딜락, 롤스로이스 격인 도요다 센추리가 긴자에는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긴자의 어떤 지점으로 들어서면 건물 전체가 요정인 지역이 나옵니다.
때마침 손님을 배웅하는 긴자 요정의 마담을 몇명 봤는데 정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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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시간이라 문이 닫혀 있던 시계점에 엄청난 가격의 파네라이가...
플래티넘에 뚜르비용인데 오늘 환율로 대략 1억8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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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님이 요즘 심하게 꽂히신 리처드 밀 매장도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았습니다.
낮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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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스시라는 100년된 초밥집의 긴자점에서 저녁 1차를 먹었습니다.
츠키지는 우리나라의 노량진 수산시장과 비슷한, 하지만 엄청 크고 유명한 수산시장.
저희는 3150엔짜리 오모가세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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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매실 사와를 한잔 시키고 (아주 맛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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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등장하는 스시 퍼래이드. 초밥을 먹다가 저희를 제외한 그곳에
모든 일본분들은 손으로 초밥과 심지어 생강을 집어 드시는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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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인상적이였던 마끼 3총사. 특히 뱅어포 마끼가 특이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저렇게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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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왔던 양갱인지 곤약인지 하는 메뉴인데 정말 정말 맛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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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캔들이라는 제법 유명한 햄버거 스테이크 집에서 저녁 2차를 먹었습니다.
저 요리는 치킨 바스켓과 감자 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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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시그내춰 메뉴인 햄버그 스테이크. 우리나라에서는 햄버거 스테이크가
비교적 저가의 요리에 속하는데 이집은 아주 육질이 풍족한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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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캔들 바로 옆에 케이크집에서 후식을 사다가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슈크림과 딸기쇼트 케잌.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한 일본 케잌 매우 사랑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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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이 애매해서 따로 일정 없이 좀 늦에 까지 잔뒤에
호텔에서 점심 먹고 공항가기 바빴습니다. 일본까지 와서 시계를 지르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 듯한 이카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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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 광장 앞에 기무라 타쿠야 광고를 보고 따라해 봤지만, 엄청난 원근법을
무시하는 기무라 타쿠야의 포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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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역 앞에서 관광객 모드로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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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시내와 나리타 공항을 이어주는 특급 열차 입니다. 뭔가 가면 라이더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것이 오덕후 천국 일본 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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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나리타 익스프레스 객실 내에서 뜬금 없이 저희 회사 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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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 식당에서 먹었던 벤또 세트와 햄버거 스테이크 입니다.
일본 와서 벤또를 꼭 먹고 싶었는데 공항 식당 치고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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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2편도 클릭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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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09.12.09 16:45
일단 좋습니다. ^^ -
snownann
2009.12.09 16:49
아놔 제가 올릴때 마다 게시판 에러 ㅋㅋ
이글은 수정이 안되고 그뒤에 올린건 사진이 안올라가요 -
Pam Pan
2009.12.09 16:52
눈사람님 : 하이고...귀찮으시겠네요...헐헐헐..^^ 2편을 기대와 함께 클릭했는데 아직 사진이...><
어여 올려주세요~~~ 너무 너무 읽고 싶어 안달이 났습니다....(티져 광고처럼...사진이 안보이고 글만 보이니...더더욱 보고 싶어 집니다...^^) -
알베르토 홍바
2009.12.09 16:53
사진이 안보여요~~~~ 보이게 해주세요.^^ -
snownann
2009.12.09 16:54
아 저도 올리고 싶은데 안 올라가네요...이따 다시 해야 할듯...
일단 좀 기다려주세요~ -
아우디
2009.12.09 16:58
글을 보러 왔다가...
눈사람님.. 전 눈사람님 아이디가 눈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눈사람님이네요.. 그럼 눈사람님님이라고 해야하나요?
사진 보여주세요^^ -
cantab
2009.12.09 16:59
기다림의 미학.... -
짱꾸
2009.12.09 17:01
아직 coming soon 이군요 ^^ -
반즈
2009.12.09 17:07
사진 한장 없이도 덧글 10개에 육박하는 눈사람님님의 게시글의 인기...............ㅎㅎㅎ
아우디님, 눈사람이란 아이디는 따로 계십니다. 눈사람님님이 맞습니다. ^^ -
겨울바다1
2009.12.09 17:10
제발 퇴근전에 사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근무시간에 계속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
클라우디아
2009.12.09 17:18
전 제 컴이 느려서 안 뜨는 줄 알고 한참 기다렸습니다. -_-;;; -
흙탕물
2009.12.09 17:26
정말 보고 싶은데..
선리플 후감상이 이럴때 쓰는 말이군요. ㅎㅎㅎ
2009 최우수활동상에 한발 더 가까이 가시는 듯 합니다... -
아우디
2009.12.09 17:52
반즈님 그렇군요.. 눈사람이란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 따로 계시군요....
이것도 벌거벋은임금 테스트 아닌지 모르겠네요..
사. 진. 잘. 보. 고. 갑. 니. 다. -
진로청년
2009.12.09 17:56
ㅎㅎㅎㅎ 마음이 아~~주 착한 사람한테만 사진이 보인다죠?? 정말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쿄쿄쿄쿄.... -
rove
2009.12.09 18:11
드뎌 2부가 떴군요~~~ 기다렸습니다.. 근데 사진이 얼루갔남 ㅠㅠ -
토미박
2009.12.09 18:29
이야~~61장이나 되는겁니까? ^ ^;
선리플 후감상입니다 ㅋㅋ -
sasin4
2009.12.09 18:31
기대 됩니다 저도 선리플 후 감상 합니다 ㅎㅎ -
블루파이어
2009.12.09 18:42
우왕... 블록 버스터 영화 예고편 같아요....
초특급 블록버스터 스노우 무비... 눈 & 사람님!! -
상산조자룡
2009.12.09 21:04
저도 눈사람님의 센스샷 엄청 기대됩니다^^ -
리오레여
2009.12.09 23:40
미리 알았다면 저도 같이 같을텐데..마이 아쉽습니다 ㅎㅎ -
bottomline
2009.12.10 01:59
댓글이 넘 많아서 삭제할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겨울바다1
2009.12.10 07:33
이거 사람 애태우려고 일부러 이러는거 아닙니까???? 눈사람니임.. 출근하자마자 입맛다시며 열어봤더니.. 이게 뭡니까??
사진 빨리 올려주세요.. 아님. 저 너무 흥분해서 사고칠지 모릅니다. -
로키
2009.12.10 10:08
앗, 아까는 보이던 사진이 지금은 안보이네요. 희한합니다. -
쿵쿵
2009.12.10 13:10
부럽네요...ㅋ -
시계사랑4
2009.12.10 17:30
사진이 보이나여...전혀 안보이는데여. 궁금해서 여러번 들어 오네여...부럽습니다. -
아무없다
2009.12.26 12:01
부럽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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