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mariner V.S GMT II c

kingbomb 779 2009.11.19 09:42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우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물어야하는 제 심정을 혜량바라면서 질문을 드립니다...

전에 여기 게시판에 남긴 '서브 스틸이냐 콤비냐'의 질문에 대해 답을 얻어 지금 저는 서브스틸을 차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따라 GMT가 꽂히네요... GMT의 경우에는 유광스틸이 맘에 안들어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왠지모르게 끌리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질문을 올리면 'GMT 하나 더 지르세요'라는 답변이 우세할 듯 하나... 지금 재정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해 굳이 택하라면 어쩔수없이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문에 대한 현답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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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b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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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꽁이

2009.11.19 09:44

저라면 여유가 안되시면 서브스틸 처분하고 gmt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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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2009.11.19 09:49

이거 5::5로 의견이 나뉠 것 같아요.. 좀 클래식한 걸 선호하신다면 섭마, 블링블링 좀 화려한건 원하신다면 GMTc 로 나뉠 듯... 근데 님이 이미 GMTc에 마음이 흔들리셨다면 화려함에 마음이 기우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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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09.11.19 09:57

사견이지만...쥐엠티는 베젤에 숫자가 너무 크고... 꽉찬 느낌... 다이얼은 작은데 인덱스는 너무 커보이고... 전 귀여운 서브가 좋습니다... 쥐엠티 구형 검빨은 이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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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이

2009.11.19 10:08

개인적 차이는 있겠으나, 저같은 경우 서브 데이트 장기간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GMT2c에 꽂혀서 GMT2c로 갈아탔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느낌에 정말 만족스러웠으나, 갈수록 서브에서 느끼던 편안함 보다는 브리브링한 외모와 특히 유광브레이슬릿이 부담스러워 결국 와인더에 관상용으로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물론 그런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GMT2c를 필드워치로 사용하실 수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 남들의 시선도 상당히 신경쓰이더라구요... 결국은 서브의 샤프하면서 편안하고 클래식한 멋을 못잊어서 서브 넌데이트로 갈아타게 되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브를 소유하고 계신데 굳이 GMT2c로 갈아타시는 건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하시길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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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

2009.11.19 10:11

서브는 차면 찰수록 정이 가는 시계인데 만약 그렇지 않으셨다면 GMT로 가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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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2009.11.19 10:15

서브를 쥐엠티로 바꾸면 아마 제 생각이지만 틀림없이 다시 서브를 찾게 됩니다. 저도 그렇게 회귀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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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TGV

2009.11.19 10:39

저는 서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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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리

2009.11.19 10:51

저도 서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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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yst

2009.11.19 10:53

아무래도 서브 유저 분들이 많으신걸 보면 서브가 조금 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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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2009.11.19 11:04

저도 둘 다 사용해 보았는데, 제 경우는 아무래도 클래식하고 편안한 서브가 더 좋더라고요... 만듦새는 지엠티가 아무래도 업그레이드되긴 했는데, 서브의 디자인이 더 안정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 같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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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2009.11.19 11:15

음...저라도 서브는 그냥 가지고 있겠습니다. 사실 한 달에 몇번씩 해외출장 가는 거 아니라면 GMT 기능도 별 쓸모 없고 , 다만 베젤의 블링함 때문에 끌리시는 거라면 신형을 기다려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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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

2009.11.19 11:28

스틸이면 서브, 콤비면 GMT2c 가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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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8701

2009.11.19 11:40

전 서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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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장

2009.11.19 11:46

저도 gmt2c 콤비에 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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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 Wayne

2009.11.19 14:11

지엠티 유저로서 지엠티를 추천합니다^^
여러가지가 많이 개선되고 또한 블링블링해서 더 고급스러워보인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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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Eyes

2009.11.19 15:09

저도 서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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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곰탱이@

2009.11.19 15:50

저도 고민 많이 했었는데..... 서브는 그냥 두고... 나중에 서브콤비나 GMT콤비 추가계획을 세웠습니다. 뭐... 나중에 돈이 생긴다면 말이죠..허허.. ps. 근데, 한달에 10만원씩 모아서 10년이나 모아야 원금 1200만원..10년 뒤 데이토나는 얼마로 올랐을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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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bomb

2009.11.19 17:36

굳이 무리를 한다면 GMT도 추가로 살 수 있겠지만... 집사람도 최근에 일을 그만두게 된데다가 돈나갈 일이 많아서 일단은 많은 분들의 의견에 힘입어 현행 서브를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서브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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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2009.11.19 18:09

gmt2c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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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2009.11.19 19:26

저랑 같은 테크트리 타시는 것 같은데... 저도 서브에서 GMT2c 스틸로 넘어 왔습니다. 매우 만족합니다.
자주는 안차지만... 정장 차려입는 날엔 손목이 빛난다능... 알아보는 사람도 별로 없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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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kisi

2009.11.19 19:50

서브는 진리의 시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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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당수

2009.11.19 19:55

심심찮게 나왔었던 질문이고 답변은 한번도 안달았었는데, 한번 달아보겠습니다. 지금 서브블랙콤비와 뉴지엠티2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브와 뉴지엠티2를 딱 놓고 보면 만듬새를 봤을 때 뉴지엠티2가 훨씬(훨씬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좋습니다. 근데, 왜 자꾸 서브스틸이 강세를 띄는가에 대해서 조금 관심깊게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유저분들이 "뉴지엠티2는 유광에 블링이라서 때와 장소를 안가리고 막차기에 좀 부담스러운 반면 온리 스틸에 무광(?)인 서브는 아무 때나 쉽게쉽게 차도 되니까 훨씬 마음도 편하고 부담도 덜하다" => 이런 심리가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거 같고요, 거기다가 유저분이 아직 젊으면서 직장에서도 완전히 자리잡지 않아 흔한말로 주변이나 회사에서 눈치(?) 볼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런 부담스러운 심리가 더욱 커지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온리 두개를 놓고 상대평가했을 때 서브스틸이 뉴지엠티2보다 더 잘만들었거나 더 낫다는 의견에는 개인적으로 정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뉴지엠티2 베젤의 숫자가 큼지막한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는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만듬새와 블링함을 우선으로 하고 아무 때나 눈치 볼 여건없이 막차고 다니실 수 있으면 신형지엠티2, 아니면 많이들 표현하시는데로 구형의 좀 부족한듯 싶은 "클래식"함이 나의 정서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신다면 현행서브입니다. 그러나, 만듬새는 분명히 뉴지엠티2의 압승입니다. 흔한 말로 서브는 돈값 못한다는 말도 간혹 들리지만 뉴지엠티2는 그런 말은 안듣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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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love

2009.11.19 22:38

전 무조건 서브 논데이트에 한표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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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69

2009.11.19 22:59

이런 건 좀 변태스럽지만..브레슬릿 스크레치가 가장 촉촉하고 이쁘게 생기는 시계가 서브인듯싶습니다. 서브만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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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2009.11.19 23:10

저라면 지엠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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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타카

2009.11.19 23:51

저라면 그린섭입니다. 제가 접해보았던 로렉스 시계중에서 그린섭이 만족도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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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소나무

2009.11.19 23:51

저는 GMT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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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자

2009.11.20 01:48

지엠티 부분유광이 부담스럽다면 브라이같은 블링블링 시계는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그리고 데이토나나 밀가 요마는 줄은 기본이고 베젤도 무지 취약합니다. 콤비는 유광기본이죠. 지엠티의 유광은 약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많은 시계들이 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왜 지엠티와 구서브를 비교하면 유광을 걸고 넘어질까요. 전 피오보다 못한 만듬새 때문에 지엠티로 롤렉스에 입문했습니다. 앞으로도 구섭은 구입할일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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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bomb

2009.11.20 11:06

마음을 겨우 다잡았는데... 다시 한 번 화두를 던져 주시네요...ㅎㅎㅎ 다시 고민ing해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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