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가지는 고급스럽고 멋진 취미 여자가 가지는 멋진 취미가 있죠.
남자는 흔히 사진. 시계. 차. 자전거. 오디오.등등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시계와 사진을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차나 자전거 그리고 오디오는 별로 끌리진 않더라구요.
근데 마눌님과 같이 할 수 있는 고급취미가 뭐가 있을지 요즘들어 찾아보고 있는데 그렇게 많이 떠오르진 않아서 걱정인데
회원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아...참고로 운동을 서로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 어렵더군요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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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09.09.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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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톨
2009.09.24 00:33
위에 리스트 목록 말고도, 책, 음악, 영화, 커피?, ( 아메리카노 ) , 여행, 산책?, 게임 등등 같이 할수 있는것들은 무긍무진하다고 봅니다.
결론은 머니와 시간과, 바라보는 주관? 이 문제겠죠? -
왕킹짱
2009.09.24 00:50
같이 할 수 있는 고급취미 - '쇼핑'이 있습니다. ㅋㅋㅋ -
낙무아이
2009.09.24 01:05
ㅎㅎㅎ인톨님꼐서 말씀해 주셨듯이, 커피나 오디오? 정도라면 부인께서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아직 어려서 그런지, 어렵사리 여친을 바이크의 세계로 인도했습니다 ㅎㅎ -
ena B
2009.09.24 01:14
미술품에 한번 빠져보시렵니까? ^^ -
darth vader
2009.09.24 01:27
ena B 님, 최고의(여러면으로) 취미인듯! ^^ -
Carrera
2009.09.24 02:38
같이 시작하거나 아님 우연히 맞는게 아니라면 여친이나 아내와 같이 취미생활 할 생각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취미생활은 조용히 해야 몸에 좋더군요.
예를들어 사진을 같이 한다고 치면 남자는 사진 그 자체 보다는 카메라에 정신팔리고 여자는 SLR을 똑딱이 처럼 써서 사진질은 안좋을지 몰라도 구도는 기가막히게 잘 잡습니다. 머가 다른지 아시겠습니까?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취미는 조용히 즐기고(또 시계, 차 처다보고 있냐고 구박), 여친 취미에 귀를 기울이고 동참해야 합니다. 예를들자면 제 여친은 하이힐만 대충 잡아서 50대(상상보다 비싸더군요) 인데요. 여친이 조잘조잘 신발 이야기하면 경청하고 가끔 띄워주면서 쇼핑을 같이 가야 합니다. 생일 선물 같은걸로 힐 사다주면 금상첨화죠.
제가 프레드릭 더블하트빗과 디오르 분홍색 하이힐을(가격차 3배이상) 선물 해준적이 있습니다. 제가 지나가는 말로 내가 준 선물중에 머가 제일 마음에 드냐고 하니 하이힐이 제일 맘에 들었답니다. 뒷골이 좀 땡기더군요... -
Carrera
2009.09.24 02:58
다행이 여친이랑 저랑 F1 보는거 좋아해서 같이 보러가고 같이 TV보고 이야기 나누니 좋긴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여자들이 남자들 취미생활을 구박하는게 자기한테 신경 안쓰고 딴곳에 정신 팔려있는게 싫어서 인거 같습니다. 물건에도 질투심을 느끼는 무서운 생명체죠... -
마스크
2009.09.24 07:58
등산도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취미생활입니다......^^ -
kingbomb
2009.09.24 09:51
저는 공연을 보러갑니다... 특히 뮤지컬, 락공연을 정말 사랑합니다. 원래 저희 마눌님께서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해서 몇 번 데리고 가니까 좋아하던데요... 얼마전에는 크라잉넛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도 함께 다녀왔었지요... 거기서 크라잉넛 6집 사인앨범 득템...ㅎㅎㅎㅎ -
블루파이어
2009.09.24 09:56
스타 좋습니다.
다만 저의 희망사항입니다. 쿨럭!! -
blow-up
2009.09.24 10:09
부인님들게서는 모르는게 약!! 이라는 생각입니다.
제 아내가 알게 된다면 이혼사유입니다.
참고로 제 취미는 오디오, DSLR, 시계입니다. -
Wooden_Tone
2009.09.24 14:53
블로우 님은 그 취미를 부인께 어떻게 모르게 하시는 지 그 비법을 소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세가지를 숨기는 것은 두집 살림 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제 주변 의견이기에...
논문 발표 하시면 노벨상도 가능합니다. -
soulyst
2009.09.24 15:10
요근래 조금 대중화되려는 움직임이 있는 고급 취미는 있습니다.
요트.... 물론 사려면 몇억은 기본인지라.... 부담이 되어서 갑부들만의 전유물이였는데... 임대시장이 조금씩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첫 한두번 운항은 기본적인 것을 배워야해서 같이 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그 다음부터는 부인 (여자친구) 분과 둘 만 나가셔서 일광욕도 하고 낚시도 하고 안에 식당과 침대, 티비등 왠만한 기본장비는 다 있으니 밤 하늘 바라보시면서 와인한잔 하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하네요^^ 서울 분이시면 한강에도 곧 마리나정박장이 생긴다고 하니.... (전국적으로 40개 정도 정박장을 늘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요트는 보통 4인승 대부터 10인승 대까지 다양하니까요.... 친구들 여러명이서 선상파티 개념으로 가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금오시
2009.12.03 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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