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청판 신형 VS 구형 구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첨 글을 올리게 되네요.

그것도 염치없는 구매관련 질문이라서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생일 선물로 시계를 사준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서브를 염두에 두고 눈팅만하면서 고민해왔습니다.

현재 까르띠에 탱크 스틸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린서브와 블랙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넘어가다 보니 콤비의 매력에 빠지게더군요.

그런데 신형이 나오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실 와이프가 천만원이내에서 결정하라고 했거든요.

다행이 친구가 귀금속도매상을 하고 있어서 좀 저렴하게 서브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형 청판을 V단위로 약 950정도에 줄 수 있을거라고 하는데 신형은 가격적인 메리트를 주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친구는 구형을 추천하는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신형은 줄도 통줄로 바뀌고, 베젤도 더 이쁘게 보이기도 하고...

하지만 구형의 색깔도 나름 참 매력적인데...

신형과 구형 사이에는 약 300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서브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