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신형이 드디어 풀렸군요..

어제부터 풀리기 시작했나 봅니다. 어제는 쏘나타도 출시가 되었지요~^^ ㅋ

서브 신형 콤비 득템 하신 분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신형 서브에 관한 말들이 많지만...

서브마리너라는 모델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습니다. 로렉스의 서브는 살아 있는 다이버의 황태자라고 말이죠..

저는 로렉스 스포츠 모델은 데이토나를 제외하고는 다 소장해 보았지만 역시 다시 서브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손목이 가는점도 있지만 깡통브레이슬릿임에도 불구하고 타 시계에 비한 가벼움.. 무광 오이스터 밴드의 감촉..

자세히 뜯어 보면 정말 잘 생긴 얼짱임을 알 수 있죠^^ 제가 방출하고 다시 영입한 것 또한 서브 하나뿐입니다.

그린 서브도 가지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블랙이 계속 생각나 다시 블랙으로 왔습죠.. ㅎㅎ

확실히 고급스런 서브의 이미지는 블랙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개인 적인 생각이니 그린 섭 유저분들 노여워 마시구요~

자.. 서브 신형 스틸이 내년에 풀린다는 시점에서 이렇게도 많은 타포 회원님들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몇십년간 보수해온 디자인이 많이 개선 된다는 점이 더욱더 그렇지요. 베젤은 세라믹에 숫자는 음각.. 모든 모델들이 맥시

다이얼을 채용하여 시인성을 높이고 서브의 고질병인 브레이슬릿과 버클의 개선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또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죠. 드디어 드디어 신형이 나오는구나 하면서요.

신형의 디자인에 관한 것은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만.. 저는 신형이든 구형이든 서브이기 때문에 멋지고 또 소장하고 싶습니다.

신형이 나온다고 현행 서브의 가치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듯 싶네요.. 서브는 그 자체가 로렉의 역사이니까요.

GMT2-c도 블링블링한 디자인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반해 구형을 찾는 분도 여전히 많으시죠. 저도 구형을 구해보려 했으나..

국내에서는 거의 씨가 마른 듯 합니다. 매물조차 보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지요..

여하간 롤렉스라는 회사..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로렉스 하면 쥬빌레 밴드의 데잇 저스트 콤비 텐포인트만 생각하던 저마저도

점차 시계를 알아감에 있어서 서브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로렉스의 간판 모델이라는 사실에 한표를 던집니다~ ㅎ

보너스.

방금 찍은 따끈따끈한 서브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