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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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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님...^^ 결국 요마가...손에 들어가신거 같네욤^^ 뭐랄까...롤렉이는...이런느낌입니다... 너무 무난하고 너무 디자인도 바뀌지 않고...그런시계죠.. 뒤집어 말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위치를 이렇게 확고하게 지키고 있는 아이덴티티 확실한 시계같습니다. 있을때는 생각없이 가지고 있지만 없으면 빈자리가 엄청큰 그런 존재죠..^^ 시계가 여러개 있는 시계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롤렉이는 아주 기본적인 바탕이자 최고의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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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2009.08.24 00:38
첫부분에 완전 공감합니다..
예전에는 롤렉스를 왜 차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젤 가지고 싶은 시계가 되버렸습니다~ -
시계 하나로 죽을떄까지, 착용을 해도 모자랄 판에! 롤렉에 매력은 컬렉션 종류 별로 ( 스틸 ) 제품은 다 모아보고 싶습니다. 그만큼 매력있는 시계라 할수 있지요, 돈이 많다면야 종류에 ( 콤비,로즈,올금,) 다 가지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자나요, 지금도 제 손목엔 롤렉이가 올려져 있지만, 다른 종류에 롤렉이도 경험해보고싶은 그런 매력이 있는 시계 인듯합니다. 그래서 롤렉인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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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몽글님과 생각이 좀 다른데요.
새로운 롤렉스 모델이 나올수록 과거의 모델에 눈이 갑니다.
서브만 해도 세라믹 베젤이 싫어서 예전 페인트 베젤이 더 좋아지고, 무거운 브레이슬릿이 싫어서 예전의 브레이슬릿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롤렉스의 매력은 역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브랜드의 자존심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말씀하신 순대국집처럼요~~ ㅎㅎㅎ -
토실이
2009.08.24 08:52
제 생각도 kinkyfly님과 같습니다... 세라믹 베젤과 개선된 브레이슬릿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GMT2c보다 현행 알루미늄 베젤과 허접한듯한 브레이슬릿의 서브가 더 편하고 멋스럽게 보여 더 자주 제 손목에 올라오게 됩니다... 순대국집처럼요,,,^^;; -
예전에 어떤 시계상인이 이런말을 했어요,,,,"시계의 끝은 로렉스다,,," 처음 시계를 접하고 오메가 파네라이 예거 등등 하이엔드까지 다 접해보고 시계생활을 접을때 마지막으로차는시계가 로렉스라고하더군여,,,예전엔 이말에 수긍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마음으로 느끼고있져 저도 마지막시계가 로렉스 일듯하네여,,,시계생활을 접을때가 된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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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렌지po
2009.08.24 09:26
저도 아직 오메가에 올인하지만 언젠가는 로렉스로 갈꺼같은 ㅠㅠ) 솔직히 섭마가 얼굴은 po에 안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런걸 알면서도 섭마가 끌리는건 로렉스 이기때문일껍니다.. 하지만 분명 po를 분양시키고 섭마를 입양해오면 또 po가 눈에 밟히겠져
이게 우리 시계마니아들의 심정아닐까여 ㅠ) 로렉스는 제가봐도 뭔가 특별한게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ㅋㅋ 얼굴은 별로인데 매력이 만땅인거져;; -
모브
2009.08.24 09:31
답글 다신 분들의 말씀이 정말 하나하나 모두 공감이 갑니다. 더 보탤말도 없을 것 같네요. 제 시계 생활도 롤렉스로 시작했고, 가장 많이 손목위에 올려있는 것도 롤렉스며, 최후의 순간에 차고 있을 시계도 롤렉스 일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개인적으로 킹키플라이님과 토실이님 의견과 동감합니다. 시계의 끝은 롤렉스다 뭐다. 다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한 십수년전까지는 롤렉스를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10년이상된 모델은 좋아합니다. 지금 딱 하나 남은 GMT-Master II도 A시리즈입니다. 그래도 그때 까지만 해도 롤렉스하면 리더였고 남보다 앞서왔습니다.
하지만 한 십수년전부턴 언제나 follower입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남들 따라가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리는 느리고 공룡 공기업 같은 회사가 되벼렸죠...예전엔 롤렉스밖에 못하던 것을 지금은 아무나 다합니다. 그만큼 남들을 쫓아왔는데 롤렉스는 너무 안주했죠...
예전의 롤렉스에 대한 향수와 환상이 아직도 나이드신 분들에게 많이 있는 것이죠. SDDS가 새로 나온다고 했을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10년도 넘게 만에 롤렉스를 다시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차보니,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밖에 못했는지...
현재 롤렉스는 자꾸 손만대면 예전의 걸작들을 망친다고 봅니다. 신형을 런칭할때는, 예전의 수작들의 전통과 장점을 간직하고,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과 앞서가는 디자인으로 승계해야 하는데 손만 대면...참 거시기 합니다...신형은 신형대로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잘못하는 걸로 보이네요. 기존 롤렉스의 이름이 있고 새거다보니 기본적인 매출이야 당연히 나오겠지만, 하여간 현재 롤렉스 임원은 반성 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외국의 동호회 싸이트에서도 롤렉스는 빈티지와 현행제품으로 나누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습니다. 그만큼 현행 롤렉스는 안좋아하는 롤렉스매니아가 많다는 이유지요. 저도 롤렉스에 대한 향수와 애착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좀 제대로 하는 롤렉스를 보고 싶습니다...^^ -
소금시계
2009.08.24 10:15
다른의견 많으시겠지만....왠만한분.. 나이 지긋하시면....데이토나 / 데이져스트 금통 하나~ 차고 계실듯~ㅎㅎ 농담입니다.
몽글님이.........푹 빠지셨네요~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 할 브랜드= 로렉스~
사견이지만............... 뭐랄까....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시계나~ 비싼 시계를 차고 왔더라도....이런자리엔........ 왠지 로렉스면 더 좋을텐데 하는...그런자리 만에서의 ..............대중성??ㅎㅎ 그걸 알고 있는 로렉스~ 나쁜 ㅎㅎㅎ -
사또마눌
2009.08.24 13:58
서브의 매력을 못잊어 롤렉스 매장에 들렀다가 GMT2c를 보고 바로 구매해 버린 후 서브의 단점들이 보완된 최신 기술이 접목된 롤렉스를 소유한 뿌듯함에 너무나 만족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알던 그 알루미늄 베젤과 깡통브레이슬릿의 단순하면서 클래식한 서브의 멋이 그리워지기 시작합니다... 신형 섭 발매의 압박을 못이기고 장터 매물로 나오고 있는 곧 구형이될 현행섭 중고가의 추이를 장터에서 매일매일 체크하고 있는 제자신을 볼 때 마다 롤렉스의 매력이 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세라믹 등으로 된 신형으로의 발전(?)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롤렉스의 노력이라 이해하고 있지만, 롤렉스 매니아들의 의도와 맞는 건지 앞으로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서브 신형으로 혹시나 갈아타더라도 구형(현행) 섭은 꼭 보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무브매니아
2009.08.24 14:12
로렉스는 나름의 포스가 있는 브랜드죠.
반바지에 싸구려 티도 데이데이트나 서브로 커버할수 있는 뽀스 -
로렉스
2009.08.24 14:30
누가 뭐래도 롤렉스는 시계의 끝이죠~ -
davinci
2009.08.24 14:31
순대국밥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는 스시가 더 어울릴버한 느낌 단순한 미학이랄까요 ㅎㅎ 하지만 실제 여자들에게 로렉스시계 보여주면
예쁘다는 소리는 별로 못듣습니다. ㅎㅎ -
시계의 끝은 오메가 아닌가요? ㅋㅋ 알파와 오메가... 오메가 작명할 때도 그 점을 염두해두고 지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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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로렉스의 매력은...
로렉스 포럼에 제 아이디로 찾아 보시면 수십여개의 글이 있는데
그 모든것이 제가 생각하는 로렉스의 매력의 표현입니다.
답글로 한 줄로 적기에는 너무 로렉스에게 미안하네요. -
매미의전설
2009.08.24 22:42
아버지의 유품으로 받은 데잇져스트 올금통 제나이 아직 40도 안된 나이라 차고 다니기엔 부담스럽지만
타임포럼의 로렉스방까지 들어오고 이제서야 시계에 좀 관심이 생기는 저에겐
로렉스란 브랜드외엔 아는게 없어서 하나씩 배워가는 즐거움이 상당합니다.
다 여러분들의 덕분이죠. 아직 아는게 없는 저로서도 시계의 마지막은 로렉스다라는게 진실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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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2009.08.25 00:04
옛모델을 사랑하는건 저로서도 동감입니다.
허나 제동태눈깔이 현행모델중 몇개도 같이 사랑해주더군요.^^
그놈에 고집스러움이 러브/헤잇 의 관계를 만들어나가는듯.. -
순댕
2009.08.26 00:05
저도 계속 차면서... 아버지께서 왜 깨끗하게 사용하셨는지..... 제가 받으면서 왜 로렉스인지 알것 같습니다.
위에 개나소나님게서 말씀하신것처럼 마지막이 로렉스라면.... 전 다른거도 한번 차보고 느껴 보고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른거 사고싶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ㅋㅋㅋ 다른거 차보고 다시오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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