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타포에 들어오는 .... 가입한 지는 꽤 됐지만 막상 글을 써보기는 처음인 시계초짜입니다.
시계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다른 사람의 손목에 자연히 관심이 가더군요.
최근에 지인의 시계 (데이져스트콤비-텐포인트)를 보고 "와 형님 시계 좋은데요. 구경한번 해봐요"하고
어설프게 주워들은 것들을 머리에 떠올리며 정품감정을 해보았죠.
1. 6시방향 그러쪽을 풀어보면 제품넘버가 있을텐데.... 이건 분해를 못하니 패쓰 ㅡ.ㅡ
2. 6시방향 사파이어글라스쪽을 불빛에 이리저리 비춰보면 로렉스 왕관이 나와야 하는데...... 어 있네 ...정품인가?
3. 새 제품은 인그레이빙 되어 있고 6시 방향에 제품넘버가 있다고 했는데...... 어 있네..정품인가?
근데 F단위네..
어 !! 이상하다.
분명히 타포에서는 인그레이빙은 Z단위 일부부터 M , V단위에 있는걸로 아는데...
로렉스 모델마다 다른건가?
4. 콤비의 경우엔 도금인지, 통금인지......햇갈리네
쥬빌레밴드 안쪽부분의 금부분의 색깔이 벗겨진거 같은데.....이건 뭥미
5.시계 뒤쪽부분에 녹색홀로그램스티커가 붙어있긴 한데 숫자로 된 모델명이 없네......지워진건가?
6.시계문자판에서 텐포인트부분 사이사이에 분간격이 없이 없는데......있었던거 같기두 하고 .....이것두 패쓰
에구 서당개 3개월 아직 "ㄱ"자도 못뗀거 같습니다.
형님 말씀으로는 4~5년전에 500정도에 구입하셨다고 하는데
제 나름의 결론은 50 : 50
한 마디로 모르겠습니다 ㅜ.ㅜ
고수분들 저에게 한 수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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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톨
2009.08.21 12:29
정품과 가품 여부에서 의 갈등하고 계시네요, 4-5년전이면, 시계 상태에 따라 달르지만, 오버홀 까지 생각을 하셔서 매장 가셔서 맡겨보세요! 모든 고민이 해결될듯 합니다. ㅋ -
Tic Toc
2009.08.21 13:07
1623X 에서 11623X로 앞에 1자가 하나 더 붙으면서 케이스가 동글동글 해지고...버클부분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F나 D 2004 2005년경의 경우에는 인그레이빙이 있는 신형이 있고 없는 신형도 있습니다.
그리고 Z후반부터 인그레이빙이 들어간 것은 서브의 경우입니다.
다이얼 베리에이션은 워낙 많아서 패스하구요... 홀로그램의 숫자는 잘 지워집니다. -
espn
2009.08.21 13:11
신형통금으로 밴드가 변화된시기가 F 단위부터 현재 통금쥬빌레밴드/F단위부터 1623*->11623*모델명 밴드교체된모델입니다 -
Air Turtle
2009.08.21 13:19
텐포인트가 아니라 턴오그라프 아닐까요?
턴오 라면 F단위 인그레이빙 맞습니다...
인그레이빙의 시초로 알고 있습니다... -
kinkyfly
2009.08.21 14:35
일단 크라운을 끝까지 뽑으셔서 시간조정 해 보세요.
위로 돌릴때 (크라운 잡은 엄지가 윗방향) 분침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가면 가품입니다.
진품 (최근) 은 시계 방향으로 돕니다.
거의 모든 가품 무브가 ETA 2824 카피부브 사용하기 때문이죠.
-
요시노야
2009.08.21 15:47
데이저스트의 경우, D단위까지는 인그레이빙된 케이스를 채용한 사례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홀로그램 스티커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한, 제 M단위 그린서브에 인그레이빙이 없으며, 구입시기는 2007년 9월입니다.
무브먼트만 해당연도에 생산해서 M단위이고, 케이스는 해당연도 생산이 아직
없어서 였는지 구형케이스를 적용해서 출시한 물건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제가 본 데이저스트는 구형D단위 무브먼트에 신형케이스를 적용했던거고,
제 서브는 M단위 해당연도에 생산한 무브먼트에 구형케이스를 적용한거지요.
이런 이유로, D,Z,M단위 생산품 내에서는 진가품의 구별요건으로 인그레이빙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
롱다리
2009.08.21 15:52
데잇저스트의 경우 인그레이빙인 된 D단위는 수도없이 봤습니다....
F단위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본적이 없으므로 고수분께 패스....
좀 더 확실한 방법은 kinkyfly님 말씀처럼 용두 돌릴때 시분침 돌아가는 방향입니다...
그리고 콤비 브레이슬릿은 통금이라 벗겨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
요시노야
2009.08.21 15:58
그러나, 제가 윤서애비님께서 본 그 시계를 가품이라 생각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제가 시계를 구입한 2007년 9월을 지나며 인그레이빙된 케이스들이 한창 적용되어
출시되고 있었다는 겁니다.
2007년 초반만해도 인그레이빙에 대한 실사진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위에 따른 진가품요건을 무시하더라도, 2009년 현재보다 4~5년전 구입품이라 함은,
2004년이나 2005년에 구입했다는 말씀인데 그 시계의 인그레이빙이라함은....
애프터마켓에서 2차가공을 거쳤거나 구입시기를 착각하지 않는 이상,
답은 한가지라 생각됩니다. -
espn
2009.08.21 15:59
요시노야님 의견에 공감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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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yfly
2009.08.21 18:13
저도 요시노야님 말씀처럼 시리얼차이 보단 구입시기가 이상합니다.
2004년도 구입했는데 인그레이빙이 있다....
이상합니다...... 만
2004년도에 가품을 구입했다고도 생각되진 않습니다.
2004년도 가품에 인그레이빙은 더 말이 안되니깐요...
그리고 가품을 만드는 업자가 인그레이빙에 F 시리얼을 넣는것고 이상하고요...
-
요시노야
2009.08.21 18:23
킨키플라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리플을 달고나서 곰곰 생각을 해봤는데...아무래도 케이스교체등의
2차가공 이력이 있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생각할수록 이상한건....
F단위케이스에 인그레빙에다가 홀로그램스티커까지 붙어있다는게 영 찜찜하네요.... -
espn
2009.08.21 19:08
F단위 홀로그램(녹색스티커)붙어있네여.D단위도 아마 Z단위시기에 홀로그램없어지네여.
그래도 요시노야님 의견에 공감^*^ -
윤서애비
2009.08.25 12:11
답글 주신 모든 고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형님보구 뒷백까자고 했더니 오버홀비용 부담한다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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