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카페에 올렸던 글인데
우연히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선
날림으로 쓴 부분이 상당히 있는 것 같아
조금씩 수정하여 등록해 봅니다 ^^*
1926년 방수 성능 50m(165ft) 오이스터 케이스의 첫 등장
1954년 드디어 다이버 워치의 대명사(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군요 ^^*), 전설적인 모델 "로렉스 서브마리너"의 공식적인 첫번째 모델인 Ref. 6204 가 출시됩니다.
베젤 5분단위 분표시 37mm (53년~55년)
문자판에는 표시되지 않고 있지만, 로렉스사의 성능표시에 의한 Ref. 6204의 방수 성능을 보면 특이하게
180m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
정설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당시 로렉스 내에서 100m 이상 200m를 염두에 두고
케이스의 방수 성능을 실험한 결과
초기 모델의 안정적인 방수 테스트를 통과한 케이스가 180m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의 제조기술로 생산된 모든 케이스에 대한 180m의 방수 성능을 보장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는 곧 시정됩니다
같은 시기에 발표된 Ref. 6205와
애초 최초 모델로 테스트되었던 Ref. 6200 역시
방수 성능은 180m와 200m로 표시 되었지만
이전과 같은 이유로
이후의 모델은 오히려 방수 성능이 100m로 떨어지게 됩니다.
1954년 Ref. 6204의 뒤를 이어 곧바로 Ref. 6205가 출시됩니다
(Ref. 6205)
Ref. 6205 // Cal. A260, 600ft(180m), semi-concealed bubble back
베젤 5분단위 분표시 37mm (53년 부터 57년)
Ref. 6205와 Ref. 6204는
다이얼의 디자인과 용두만 다를 뿐
나머지는 똑같은 사양의 모델입니다
(사진으로 충분히 두 모델의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네요)
사진을 살펴보면 벤츠마크형 시분침이 아닌 일명 펜슬형 시분침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베젤의 모양도 역시 단조롭죠....아직은 ^^*
다음해인 1955년 Ref. 6200이 출시됩니다
(Ref. 6200)
Ref. 6200 // Cal. A296, 660ft(200m)
8mm 용두에 BREVET(특허) 각인(일명 BREVET 용두) / 빅크라운 ^^*
최고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되겠습니다 ^^*
벤츠마크 시침, 369 다이얼, 사각형 인덱스, 37mm (53년부터 57년 사이 소량 생산)
5분단위 분표시 베젤 문자판에 방수표시나 서브마리너 표기 없음
역시나 최고의 수집 아이템이 되어버린 용두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
익스플로러 다이얼(일명 369 다이얼)이라 불리는 문자판도 충분히 매력적이구요 ^^*
바늘은 벤츠 형으로 바뀌었습니다 ^^*
가끔 Ref. 6200 가운데 1분단위 표시 베젤이나 모델명 표기의 문자판이 목격되기도 하지만
오리지날 사양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Ref. 6200의 1분단위 표시 베젤과 서브마리너 모델명이 표시된 문자판은 개인적으로는 전혀 신뢰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단지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
실제로는 대부분 오리지날 사양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니까요 ^^*
오리지날 사양으로 이같은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
이후 모델들이 기본적으로 1분단위 눈금표시 베젤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렉스 모델의 일반적인 출시 양상을 살펴 보면
Ref. 6200에 1분단위 눈금표시 베젤이 사용되는 것이
당시로는 자연스러운 제작형태였을 것이라고 여기지기 때문입니다.
Ref. 6200이니 문자판은 369로 해야하는데
다음 모델의 컨셉이 문자판에 방수와 모델명을 표기하는 것이라.. 이 점은 따라야겠고....
이런 이유로 1분단위 눈금표시 베젤과 방수 및 모델명이 표시된 Ref. 6200의 369문자판이 사용된 점이
의외로 쉽게 설명되어질 수도 있습니다 ^^*
그럼에도 5분단위 베젤과 아무런 표시없는 문자판의 Ref. 6200에 마음이 끌리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
애초
로렉스가 서브마리너 모델을 구상하면서
처음으로 테스트하고 실제로 처음 제작된 모델이 바로 Ref. 6200 입니다.
출시는 Ref. 6204와 Ref. 6205 다음 임에도
리퍼런스 넘버는 오히려 낮은 것으로도 눈치챌 수 있습니다 ^^*
서브마리너 모델의 목표였던 방수 200m에 대한 로렉스 내의 테스트가 완벽하지 않았고
문자판, 시분침, 베젤 등의 디자인과 케이스의 방수 성능, 용두 채택 등의
여러가지 선택을 이유로 테스트단계에서 출시가 잠시 보류된 모델이 되었던 것입니다 ^^*
때문에 방수 성능이 오히려 낮아진 Ref. 6204와 Ref. 6205가 먼저 출시되고
이듬해인 1955년에 Ref. 6200가 소개됩니다
그럼에도 출시된 세 모델 모두 실질적인 방수 성능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비록 내부 테스트는 통과하였지만 실제로 그 만큼의 방수 성능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는 얘기죠
(물론 당시의 서브를 직접 확인해보지 못했으므로 장담할 순 없지만,
이후 출시된 모델의 방수 성능이 100m로 현저히 낮아진 점을 보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이야기 입니다 ^^*)
Ref. 6200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 녀석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독특한 용두입니다
일명 BREVET 용두라고 불리는
이녀석은 8mm의 대형으로 방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특허를 받은 타입의 빅크라운입니다.
때문에 용두에 특허를 뜻하는 Brevet이 새겨지고 BREVET 용두로 불립니다 ^^*
개인적으로 상당히 멋진 근사한 용두라는 감상입니다만
Ref. 6204나 Ref. 6205에는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로렉스 내부에서도 BREVET 용두 채택에 대한 논의가 많았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
여러모로 Ref. 6200의 오리지날 사양의 모델은 상당히 귀한 녀석이 되어버렸군요 ^^*
이상이 1세대 서브마리너라고 할 수 있는
Ref. 6204
Ref. 6205
Ref. 6200 이었습니다
1957년 로렉스는 새로운 서브마리너를 출시합니다
Ref. 6536 과 Ref. 6538 (55년부터 58년)
330ft(100m) 1분 단위 눈금표시 베젤 37mm, 문자판에 방수 및 서브마리너 모델명 표시
(Ref. 6538)
Ref. 6538 //
문자판에 officailly certifide chronometer 표시
660ft(200m) 1분 단위 눈금표시 베젤 37mm
문자판에 방수 및 서브마리너 모델명 표시
BREVET 용두, 빅크라운
Ref. 6536과 Ref. 6538은
기존의 한쪽 방향으로만 회전하던 무브와는 다른
양방향 회전 로터를 장착한
개선된 Cal.1030 무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후의 모델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모두 양방향 회전로터를 채택하게 되죠 ^^*
케이스는 이전의 1세대 서브마리너와 거의 같습니다.
베젤의 눈금표시가 조금 달라졌구요.
같은 모델넘버로 크로노미터와 넌크로노미터가 각각 출시되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
특히 200m 방수를 표방한 Ref. 6538의 경우
BREVET 빅크라운을 채택함으로써
이 방식의 용두가 방수에 탁월하다는 것을 재차 증명합니다
Ref. 6536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1분 단위 눈금 표시 베젤과 문자판에 방수표시가 되어야 하지만
초기 모델의 경우 기존 1세대 모델의 베젤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문자판에 방수표시가 되지 않은 모델도 오리지날 사양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모델을 위해 제작되었던 베젤 및 문자판의 재고 소진이
이러한 모델들이 출시된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
재밌는 사실은
이 두 모델이 출시되기전 소개된 팜플렛에는
무브먼트의 교체에 따른 리퍼런스 넘버의 변경과
일부 성능에 대한 조정은 있었지만
베젤은 공통적으로 기존의 것과 같은 5분단위 눈금표시 베젤로 소개되었다는 점입니다
역시 아직까지는 여러 모델이 테스트 되고 출시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리퍼런스 넘버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호환가능한 부품에 대해 모델넘버에 따른 명확한 구분없이 사용되었던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
1958년 이 모델들의 개량형인
Ref. 3536-1 과 Ref. 3538A 가 출시됩니다 (57년에서 61년)
330ft(100m) 공식적인 크로노미터 사양의 무브는 아닙니다 ^^*
이전 Ref. 6538에 비해 두꺼워진 케이스와 베젤
베젤
보다 개선된 스크류 BREVET 빅크라운 채택
officailly certified chronometer 표시
당시 Ref. 6538A 모델을 기초로 주문에 의해 소량생산된
Ref. 6540 (영국군 납품용으로 생산된 서브마리너)도 있습니다
(Ref. 6540)
이 녀석은
다음 세대에 등장하는 Ref. 5xxx계열에서 목격되는
영국군 납품용 서브마리너(Ref. 5517) 모델과 달리
상당히 보기 어려운 귀한 모델이 되었습니다 ^^*
로렉스 서브마리너 가운데 최고가 되겠네요 ^^*
Ref. 3538A는
커다랗고 멋진 BREVET 빅크라운
매력적인 빨간색 베젤 포인트
두툼해진 케이스와 베젤의 터프함
거기다 007 모델이라는 보너스까지.....
대단한 매력이 모두 모인 서브마리너 컬렉터라면 꼭 가지고 싶은 모델입니다 ^^*
이상이 1.5세대 서브마리너라 할 수 있는
Ref. 6536
Ref. 6538
Ref. 6536-1
Ref. 6538A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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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Cal. 15xx계의 무브먼트를 탑재한
Ref. 5508(58년에서 65년) 과 Ref. 5510 이 등장합니다
330ft(100m)
(Ref. 5510)
660ft(200m) BREVET 용두, 빅크라운
(Ref. 5510)
역시나 빅크라운과 베젤의 모습이 아주 매력적이죠 ^^*
아주 짧은 기간 극소량 생산으로 녀석으로 굉장히 보기드문 귀한 모델이 되었습니다 ^^*
많은 서브마리너 컬렉터들이 보물로 생각하는 녀석 가운데 하나죠 ^^*
Ref. 5508은 기본적으로 넌크로노미터인
출시전 테스트를 통해 가끔 크로노미터 테스트를 통과한 녀석들에 한해
문자판에 크로노미터임을 표시한 모델도 오리지날 사양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Cal. 1560 크로노미터 무브먼트(Cal. 1530의 크로노미터 버전)를 탑재하고도
출시전 테스트에서 크로노미터를 통과하지 못해
크로노미터 표기하지 않은 모델도 오리지날 사양으로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이거 원 영~~~ 복잡한 계보가 만들어지는 군요 ㅠ.ㅠ ))
개발 단계에서는
Cal. 1530은 넌크로노미터로
Cal. 1560은 크로노미터 였지만
실제로는 무브먼트 제작 완료후
Cal. 1530에서도 크로노미터 테스트를 통과한 녀석이 상당수 였고
Cal. 1560의 상당수는 크로노미터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때문에 Cal. 1560을 Cal. 1530의 크로노미터 버전이라고 보는 것에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네요
하지만 개발 및 제작 단계의 분류는 그렇습니다 ^^*
1960년대 Ref. 5512 등장
660ft(200m)
(Ref. 5512)
드디어 류즈가드의 등장 ^^*
케이스의 크기도 기존의 37mm에서 39.5mm로 커지게 됩니다
베젤도 안쪽에 판용수철을 넣어 베젤을 꾹 눌러야만 회전하는 시스템이 사용되구요...
다만 아직까지 베젤의 회전은 양방향입니다
아직까지 Ref. 5508이 꾸준히 생산되고 있었기 때문에
Ref. 5512의 100m 버전의 모델은 따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후 Ref. 5512는 200m 크로노미터 버전으로 자리를 잡아갑니다 ^^*
1965년 경 기본적으로 넌크로노미터 무브인 Cal. 1520을 탑재한
Ref. 5513 이 등장합니다
(Ref. 5513)
Ref. 5513 //
660ft(200m)
Ref. 5513도 출시 초기에는
기존의 Cal. 1530(17석)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오리지날 사양으로 출시되었다고도 합니다.
따라서 같은 5513이라 해도 1530, 1520 두가지 무브먼트의 버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
(Ref. 5513)
한편, 이시기에 서브마리너의 전설적인 모델인
코멕스 서브마리너(Ref. 5514)와
영국 군용 서브 (Ref. 5517)이 등장합니다 ^^*
Ref. 5513이 출시된 거의 동시에 (바로 뒤이어 ^^*) Ref. 1680 이 등장합니다.
(Ref. 1680)
Ref. 1680 //
660ft(200m) 최초의 날짜표시 기능 서브마리너의 등장입니다 ^^*
Ref. 1680의 내부에 탑재된
그저 칼리버 넘버의 구분으로써 날짜 표시 기능이 있다는 의미로 Cal. 1575로 구분할 뿐 입니다 ^^*
데이트저스트의 1570과 같은 무브의 사용입니다 ^^*
Ref. 1680의 등장과 더불어
Ref. 5508 등 기존 100m 모델의 생산은 완전히 중단되며
바로 이 Ref. 1680 가운데 서브마리너의 전설이 되어버린 레드 서브마리너가 존재하게 됩니다 ^^*
1970년부터 대략 4년에 걸쳐 소량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레드 서브 ^^*
빨간색으로 서브마리너의 모델명이 문자판에 표시되었다는 점을 제외하곤
기존의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로렉스 컬렉터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되면서 이제는 서브마리너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
적당히 있으면서도 쉽게 보기 힘들다는 점이
컬렉터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작용하는 모양입니다 ^^*
(아주 드문게 아니라...적당히 있다는 사실이
컬렉터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잘 알려지지 않은 더욱 대단한 레드 서브의 존재도 있는데요
1960년대 중후반의 Ref. 1680 모델 가운데
70년대 공식적인 레드서브마리너의 출시 한참 이전에 오리지날 사양으로 출시된
레드서브모델도 극소량 존재하고 있는 것이 목격 및 로렉스에 의해 확인 됩니다 ^^*
이것으로
ref.1680의 출시 당시에
로렉스사 내부에서 빨간색으로 서브마리너 모델명을 표시하는 것에 대해
실제로 논의되고 있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
60년대의 레드 서브마리너 오리지널 사양은
당연히 예전의 소량 모델만큼이나 구경하기 힘든 귀한 모델이 되었겠죠
그래도 분명 누군가의 장식장이나 손목에 늠름하게 앉아서 세월의 흐름을 만끽하고 있을 겁니다 ^^*
이상이 2세대 서브마리너라 할 수 있는
Ref. 5508
Ref. 5510
Ref. 5512
Ref. 5513 과
2.5 세대인 Ref. 1680 이었습니다 ^^*
==================================================================================================
1970년대를 지나면서
로렉스 무브먼트에는 "헥"기능이 추가됩니다
1978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 Ref. 16800 이 등장합니다
등장 초기에는 660ft(200m) 버전으로 출시
이후 1000ft(300m)로 방수기능 향상
(Ref. 16800)
Ref. 16800의 등장과 함께
기존의 크로노미터 모델인 Ref. 5512는 생산이 중단됩니다
다만 기존 제작완료된 재고가 많았기 때문에
상당기간 Ref. 16800과 같은 시기에 판매되었습니다
Ref. 1512가 Ref. 1680을 거쳐 Ref. 16800으로 개선되는 동안에도
여전히 Ref. 1513은 단종되지 않고 꾸준히 생산됩니다
이때부터
날짜표시 없는 모델(당시로는 Ref. 5513)은 넌크로노미터
날짜표시 있는 모델(당시로는 Ref. 16800)은 크로노미터 라는 분류가 비로소 성립됩니다 ^^*
================================================================================================
1989년 드디어 현행 모델인 Ref. 14060 과 Ref. 16610이 등장합니다 ^^*
(2009년 현재로써는 현행이랄 수 없습니다만 ^^*)
그리고 이 사이에 저 개인적으로 최고로 좋아하는 서브마리너 모델인
168000이란 녀석이 있습니다 ^^*
168000이 어떤 녀석인지 궁금하신 분은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금방 확인하실 수 있어요 ^^*
GMT의 FAT LADY 처럼 재밌는 녀석 ^^*
변태(^^)같은 로렉스의 시간때우기와 재고 소진하기에 의해 만들어진 걸작입니다 ^^*
(Ref. 14060)
Ref. 14060 //
이 두 모델에 이르러 비로소 역회전 방지베젤이 채택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리 오래 전이 아니죠 ^^*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대략적인 서브마리너의 입문정도는 충분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중간 중간 개인적인 사견이 많이 들어있느데요...
참고 정도로만 읽어주시구요
누락된 부분이나 거슬리는 부분이 있으면
꼬리말로 지적해주시구요 ^^*
아래는....^^* 뽀~너~쓰~ ^^* 입니다
The history may be split into three distinct eras :-
The experimental years 1950-1960.
== Model references 6200, 6204, 6205, 6536, 6536/1, 6538, 5508, 5510.
The Formative years 1960-1980.
== Model references5512, 5513, 1680 red, 1680 white.
The Stable years 1980-to present day.
== Model references16800, 16610, 14060, 14060M.
위에서 제가 나눈 것과는 조금 다르죠 ^^*
Comex Submariners :-
(1) 1970-1973 Early Submariners Ref:-5513 with valve.
(2) 1972-1978 Submariners Unique Comex Ref:- 5514 with valve.
(3) 1978-1979 Submariner Ref:- 1680, no valve.
(4) 1982-1986 Submariner Sapphire Ref:-16800 no valve with matt or gloss dial.
(5) 1986-1997 Submariners Ref:-16610 no valve.
Military:-
Model references A/6538, 5510, 5513, 5513/5517, 5517. 그리고 가장 귀한 6540(절대 목격되지 않는 녀석 ^^*)
모델과 무브먼트를 연도별로 구분한 표입니다
Ref.No. |
Caliber |
Year |
Depth (ft) |
6204 |
A260 |
1953-1954 |
600 |
6205 |
A296 |
1954-1955 |
600 |
6200 |
A296 |
1954 |
660 |
6536 |
1030 |
1955-1959 |
330 |
6538 |
1030 |
1954-1959 |
660 |
5508 |
1530 |
1957-1961 |
330 |
5510 |
1530 |
1958 |
660 |
5512 |
1530/1560/1570 |
1959-1978 |
660 |
5513 |
1520/1530 |
1962-1989 |
660 |
5514 |
1520 |
1969-1977 |
660 |
5517 |
1520 |
1977 |
660 |
14060 |
3000 |
1989-1999 |
1000 |
14060M |
3130 |
1999-today |
1000 |
위의 내용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Ref. 6200 모델이 비록 세번째 모델로 등장했지만
가장 먼저 만들어진 서브마리너란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본문의 사진과 모델의 설명 가운데
(...)안에 들어있는 연도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생산연도입니다
위의 표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준이 어디냐의 차이인데요...
일단 본문 설명 (...)안의 연도는
생산연도 기준입니다 ^^*
끝으로 한정 소량 주문 생산된 서브마리너의 스페셜 모델들을 조금 소개할까요 ^^*
독특한 녀석이죠 ^^*
SUB-AQUA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모델입니다
Ref. 6204와 똑같은 사양에 용두의 모양이 조금 다르군요.
같은 사양에 베젤만 1분단위 눈금이 표시된
Ref. 6204의 서브 아쿠아 모델도 목격이 되고 있습니다 ^^*
서브아쿠아클럽의 주문모델입니다 ^^*
영화 007 골드핑거에 등장한
숀코너리의 서브마리너입니다
일단 베젤에 1분단위 눈금표시가 없는 점과
문자판 하단에 방수표시 모델명 등이 전부 표시된 것으로 보아
Ref. 6536의 초기 모델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용두의 모양이 확실하진 않지만 BREVET 용두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리의 폭과 맞지는 않지만 멋진 스트라이프의 나토밴드를 착용하고 있네요.
이후로 컬렉터들 사이에서 서브마리너에 나토밴드를 착용하는 것이 대유행이 되었습니다.
최근 파네라이에 불고 있는 제작형 가죽밴드와 나토밴드의 열풍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
(아님 말구 ㅋㅋㅋ)
Ref. 6536 입니다
빨간색의 방수 표시가 멋지네요 ^^*
역시 베젤의 5분단위 눈금표시로 보아
초기 모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베젤
완벽한 Ref. 6538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굉장히 멋진 빨간 문자표시까지......
끝내주는데요....^^* 너무 너무 너무 멋지다는 표현 밖에는...^^*
우~와~
굉장히 멋진 Ref. 5513의 익스플로러 다이얼입니다.
저도 이녀석을 보기 전까지는
Ref. 6200 말고는 369 다이얼을 사용한 서브가 또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오리지날 사양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ㅋㅋㅋ ^^*
Ref. 5513의 주문 생산 문자판입니다 ^^*
역시 저쪽에 계신 분들은 멋진 시계를 참 많이도 주문하곤 했습니다 ^^*
오일머니가 좋긴 좋은가 봅니다 ^^*
많이들 아시는 코멕스 입니다 ^^*
아래는 시드웰러 코멕스 인데요..
보통 시드웰러 서브마리너라 불리는 코멕스입니다 ^^*
문자판에 시드웰러라는 표시는 없죠?
아마도 그래서 시드웰러에 서브마리너란 이름까지 함께 붙여서 불리나 봅니다 ^^*
사실은 시드웰러 맞는데..^^*
아래 모델은 완벽한 코멕스 시드웰러 입니다
재밌는 시드웰러를 하나만 더 소개해드리면......
역시 오일머니의 로렉스입니다 ㅋㅋㅋ ^^*
역시 페이스의 모양으로 시드웰러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
날짜 표시 창과 글라스의 형태만으로 구분은 가능하겠죠 ^^*
그럼 서브마리너로 돌아와서......^^*
최고급 브랜드엔 하나쯤 있기 마련인 티파니 모델입니다
역시 서브마리너에도.....^^*
Ref. 1680입니다
역시 오일머니의 밀리터리 문자판입니다 ^^*
Ref. 1680 이구요 ^^*
흠........오일~~ 오일~~
켁!!
이건 너무 멋지죠....
저 문양의 로렉스 모델은 서브마리너 뿐 아니라 여러 모델에서 상당히 많이 목격되는 문양입니다
저도 예전에 콤비 모델을 실제로 손목에 걸쳐 본 적이 있는데요......^^*
그저 문자판의 독특한 장식일 뿐인데.......
역시.....주문 생산된 문자판이 가진 마력이란....어마 어마하다는 걸 피부로 느꼈습니다 ^^*
모델은 Ref. 16800 입니다
최근의 모델인데요
파나마 운하와 관련이 있는 모델이군요 ^^*
좋아 보입니다
미국에서 주문한 모델이라고 하네요 ^^*
콤비 모델이니깐 Ref. 16613 입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스페셜 모델이 있습니다만.....
숨은그림찾기 처럼 하나씩 찾아보시는 것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 사진은 일부러 몇개 등록하지 않았는데요 심심풀이로 찾아보시라고 ^^*))
이상 서브마리너 입문편 "서브마리너가 알고 싶다" 였습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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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2009.05.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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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장
2009.05.13 15:28
음 족보를 잘보구 가요^^ -
비밥
2009.05.13 15:37
아무래도 시계 장사꾼으로 나선 마당이라 카페활동 하기가 조금 겸연쩍기도 하여 눈팅만 하다가 우수회원에 대한 갈망과 예전 글을 인터넷에서 발견한 반감움을 빌미로 오래된 글 한번 우려먹었습니다 ^^* -
카즈마
2009.05.13 15:37
아,, 정말 감사합니다.
갈증이 있었는데, 시원하게 해소가 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소장하고 싶은 넘버가 1680입니다.
실제로 직접 실물을 본 적이 한번 있었는데... 눈을 뗄 수가 없었고, 정말 마른침이 넘어가더군요! -
비밥
2009.05.13 15:39
아참 다음은 GMT 입문 제대로 단단히 하기 입니다 ^^*
다음주 정도 ^^* -
Tic Toc
2009.05.13 15:56
와우!!!
비 투더 밥 !! 님께서 드디어 TF에서 수면위로 올라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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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하라
2009.05.13 15:5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위반장
2009.05.13 17:16
와~~ 서브가 다시 멋져보여요 ㅋㅋ; -
리오레여
2009.05.13 17:42
잘 읽었습니다...서브마리너의 위력을 다시금 느껴 봅니다^^ -
지노
2009.05.13 18:29
비밥님!! 오랜만이네요!!!!! 한번 봅시다!!! -
와치사랑
2009.05.13 20:37
역사가 있기에 지금에 서브마리너가 빛을 발하는군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speedeman
2009.05.13 21:19
조은글 잘 봤습니다....앞으로의 활약(?) 기대할께요....^^ -
Cynus
2009.05.13 21:19
예전에 엑박으로 나와 사진은 잘 못봤었는데^^ 이제야 보내요 정보 감스드려요~ ㅋ -
endlesslover
2009.05.14 00:20
과연 얼마나 또 대단한 역사를 쓰실지.. 너무 기대됩니다.^^ 비밥님 잘 봤어용 ㅎㅎㅎㅎ -
샘프라스
2009.05.14 11:05
글 잘 봤습니다. 고생하셨어요^^ -
로엔gr
2009.05.14 17:37
정말 엄청난 자료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Ikari
2009.05.15 10:51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대단한 모델들이 많네요...역시 서브의 역사성은 큰 매력인것 같습니다 ^^ -
아이스뱅
2009.06.07 23:21
최고의 글입니다. -
쥬메이라
2009.06.11 07:54
좋은 자료 갑사합니다. -
폭풍남자
2009.06.12 09:40
짜부마리너때문에 외롭지않습니다 ㅎ -
나면
2013.03.28 10:33
입문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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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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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