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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눈사람 신한섭입니다...


4/26~5/4 동안 프랑스,모나코,스페인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총각이 할수 있는 가장 큰 호사가 홀로 훌쩍 여행을 가는것 아닐까요?
이번 여행은 회사일도 아니고 그저 개인적으로 사진 찍고 이것저것
구경하러 다녀 왔습니다.

마지막 이틀을 아버지와 함께 했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저혼자 돌아다녔기에 홀가분하고 편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좀 쓸쓸하기도 했습니다. 홀로 유럽 여행 가서 느꼈던 쓸쓸함이
그곳에서 홀로 마셨던 에스프레소 커피 처럼 쓰지만 향기로왔습니다.

 

(이제부터 편의상 경어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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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에서 찍은 샷. 예전엔 몰랐는데 이제 보니 인천 공항의
시계가 얼핏 NOMOS 를 닮은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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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퍼래이드. 조개 관자 발사믹 소스와 레드 와인의 전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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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샐러드. 샐러드에 나오는 새우 치고는 꽤 큰 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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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인기 메뉴인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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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에 거대한 두릅이 들어 있었다. 비빔밥 그릇 만한 길이의 두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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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벼진 비빔밥. 저게 나온게 이륙한지 불과 몇시간 안되었을때인데
벌써 부터 한식이 갑자기 땡기는 이상한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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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이다. 시원한 콜라와 달달한 케익 한쪽, 그리고 데이토나...
평소에 영화를 무지 자주 보는 편이라 비행기에서 나오는 영화가 대부분 이미 본것들이라서
후식 먹으면서 지루한 비행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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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의 스타트인 샐러드. 저 롤빵이 맛있었던것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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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맛있다고 추천했던 중화풍의 해물 볶음과 면. 하지만 좀 짠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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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대강 먹어서 주문 했던 라면. 조개 관자와 버섯이 들어간 고급 라면(?)이였지만
평소에 푹 퍼진 라면을 싫어하는 터라 그닥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하지만 라면 끓여준 승무원에서 칭송카드를 잊지 않는 센스~ ㅋ

 

여기까지는 다소 럭셔리 했던 기내식이고, 첫 방문지인 프랑스의 마스세일(마르세유?)에서
먹은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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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스러운 남프랑스에서 먹은 다소 폐인틱한 아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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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일 호텔방 창가와 중앙역에서 바라본 풍경. 여기부터 유럽 냄새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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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일 구항구 부두가에서 이프섬과 프레일(?) 섬을 오가는 페리선을 탔다.
이프섬은 뒤마의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에 배경이 되었던 작은 섬인데,
그날은 바람이 너무 강해 정박할수 없어서 섬에 직접 가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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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일 섬이라는 곳에 도착해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이...
소매치기 때문에 안차고 갈까 하다가 프랑스까지 와서 호강하고 있는 나의 데이토나 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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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일 도시 전체를 내려다 볼수 있는 노틀담 성당에서 찍은 데이토나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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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사진들

 

*촬영은 캐논 익서스 870 똑딱이 디카, 로모, 라이카 MP 로 찍었고, 필름은 주로 E100VS
썼습니다. 라이카 렌즈는 15mm, 35mm를 썼고요. (스캔은 큐픽에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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