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 master 2 실착 및 비교기 (매장에서^^;)

GMT SS로의 연착륙을 위하여 그린서브를 조만간 분양할 예정입니다. 

펀드나 주식 대박나서 혹 둘다 보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신은 제게 두개의 롤렉이는 허락치 않을 거 같습니다. 당분간.. 아니면 앞으로 쭈욱~

다행이 실물을 볼수 있는 기회가 있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쌔애앵~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빛고을 X세계).

실물은 작년 6월 이후 처음 봤네요. 그것도 v단위로... 그때만 해도 서브에 정신이 나갔던 지라...

poceline같은 샤방샤방한 세라크롬 베젤은 솔직히 서브의 스틸과 (제 느낌상으론) 비교불가할 정도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묵직한 브레이슬릿의 무게감과 oysterclasp easylink (맞나??) 은 앞으로 롤렉의 스포츠워치 브레이슬릿은 결국 몇년안에 모두 이렇게 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구요.

물론 그 시기가 되면 현재의 16610은 116610보다 더욱 희소성이 빛을 발할 테지요. 벌써 서브는 공급을 줄이고 있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것을 잘 아실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 약 1.5-2년간은 지속적인 품귀현상이 예상됩니다. 올 초만 해도 그린이던 블랙이던 매장에 얼굴을 자주 비치더니 요샌 거의 1-2주 간격으로 들러도 시드웰러 혼자만이 다이버 워치자리에 외로이 있네요.

서브와 나란히 놓고 보니 초큼... 아주 초큼 서브가 초라해 보였습니다 ㅜㅜ (수많은 서브유저님들의 지탄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우선 몸체가 더 크고 (베젤 바깥의 몸체.. 전문용어는 모르겠습니다만) 베젤이 더 두꺼우면서 숫자들의 압박이 많으며 번쩍거리니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수일 내에 구입기를 올리기를 고대해보며 이상 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