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녀온 키웨스트입니다. Submariner
이제 7년차 되가는 구형이지만 블링블링한 면이 없는 대신 투박하고 클래식해서 정이 더 가네요.
아래는 얼마전 다녀 온 키웨스트와 거기서 온 시가입니다. 그냥 책보며 한대 피기전에 한방 찍어 봤습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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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02.0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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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flo
2013.02.06 05:16
큐반은 아니고 도미니칸 코히바입니다. 여기것도 품질은 최상이에요. 마이애미에는 종종 큐반도 거래한다고 합니다. -
메디치
2013.02.06 09:57
아..도미니칸이군요. 도미니칸은 아직 안펴봤는데 한번 구해봐야겠습니다.
미국 동부의 춥고 습한 겨울을 시가 몇대로 이겨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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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h
2013.02.06 04:51
플로리다 좋은 곳이죠..^^
개인적으로 라임 키파이는 별로였는데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끝내줫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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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flo
2013.02.06 05:35
전 의외로 한적한 파나마 시티나 데스틴이 참 좋더군요. -
밤안개
2013.02.06 08:01
해변이 멋지네요...전 담배를 안해서 시가는 패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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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flo
2013.02.06 08:32
저도 일반 시가렛은 안핍니다. 향만 즐겨서.. 이게 한번 피면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정도 책보면서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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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오라비
2013.02.06 08:47
시가와 시가 커터기(?)인가요?
진정 멋을 아시는 분 같아요.
물론 저도 담배는 피우지 않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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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flo
2013.02.06 09:08
네 길로틴커터입니디. 말 그대로 한방에 ㅎㅎㅎ -
yeshim
2013.02.06 08:51
시가 독하지 않나요...^^
담배를 필줄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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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flo
2013.02.06 09:18
inhale하는게 아니라 일반 담배보다 안독하고 행만 느끼는 거죠.. 근데 이게 보관도 까다롭고 혼자 여유있게 즐기는 취미라 바쁠땐 전혀 못합니다. -
메디치
2013.02.06 10:02
일반 담배가 화학처리된 싸구려 담배잎을 잘게 갈아서 그 뭉치를 말아서 피우는 거라면,
시가는 유기농 담배잎을 그대로 말아서 피우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담배는 화학처리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인공적인 맛과 향을 넣을수가 있죠) 반드시 필터가 필요한 반면,
시가는 화학처리가 없어서 그대로 최상질의 담배잎을 태웁니다. 필터가 없죠.
시가는 담배처럼 폐까지 흡입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입에 살짝 머금고 향을 즐기다가 내 뱉는 거라, 폐암에 걸릴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다만, 아무리 천연이라고 해도 입안으로 탄 재(연소산화물)가 그대로 들어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입 안에 곪은 곳이나 상처가 있다면 시가를 태우시면 안됩니다. 상처가 있는데도 피운다거나, 또는 너무 많이 자주 피우면,
구강내 피부암, 또는 후두암에 걸릴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달에 한두대 정도는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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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어
2013.02.06 08:56
어후 시가의 포스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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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2.06 09:40
아.. 저도 3년전에 다녀왔었는데.. 너무 그립네요. 지금은 애기때문에.. ㅠ.ㅠ
시가하는 친구 선물해준다고 아줌마가 좋은거라고하는거 하나 샀는데.. 그 친구가 가짜지만 고맙다고. ㅠ.ㅠ호기심에 배워보고싶었는데.. 그 친구도 아내가 슬슬 못하게 하는 분위기라
제가 배운다고 만나면 저를 미워할거라고해서 못했어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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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flo
2013.02.06 10:55
가끔 포커나잇하거나 코냑이랑 하면 우정나누기 그만이죠. 하지만 와이프는 시가나 담배나 똑같이 거부하더라구요. -
장사장
2013.02.06 10:06
구형섭마와 시가가 참 잘어울리네요 ^^
아래 햇님 사진은 멍때리고 몇초간 봤습니다
오늘 눈도 오는데 왠지 따뜻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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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flo
2013.02.06 10:57
감사합니다. 한국은 아직 춥나보네요. -
longman
2013.02.06 10:44
따뜻한 플로리다 날씨가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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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opa
2013.02.06 18:45
와우 시가가 땡기는 그런 사진입니다 꼬히바는 짱 ㅎㅎ 시가좋아하는 친구보니 돈이 많이 드는 취미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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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X9
2013.02.06 22:23
멋진 바다와 섭마 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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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2013.02.07 18:18
은은한 구형섭이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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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kyoung
2013.02.18 17:33
오랜만에 보는 멋진 바다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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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바군요!! 코히바 정말 그립습니다. 한국에서는 종종 피우는데 여기서는 영..남쪽에서는 쉽게 구할수 있나봐요. 정식수입은 안되는걸로 아는데..
사진보니깐 따뜻한 바다로 빨리 떠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