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줄 차이에 대한 이상한 마음

취향이 변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전 지금은 2줄도 촌스럽다고 생각합니다. ^^

전 두줄이건 네줄이건 다좋아요...^^ㅎㅎ

내게 있어 무슨 마음에 병있는 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ㅎㅎㅎ

사실 전 개인적으로는 점점 뭔가를 써넣기 시작하는게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적으로도 점점 뒤로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건 굳이 써놓지 않아도 다 아는건데요.. 그리고, 원래 말이 많으면 그만큼 실수도 많아지는 것처럼요..

자기들의 기술과 기타 자랑거리들을 그렇게 밖으로 글자로 써 넣는데 신경쓰기 보단
기본적인 것에 디자인적 투자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뭔가 좀 정점에서 점점 멀어져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뚜껑 디자인에 좀 더 신경을 쓰던가 마감에 좀 더 신경을 쓰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로렉스' 제목만으로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 엄청만 힘을 갖고 있기에 굳이 줄줄이 쓰지 않고
적당한 광고로만 알려줘도 입에서 입을 타고 금방 퍼질텐데, 마케팅 전략이 궁금할 뿐입니다.

좀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벤츠 휠에 브레이크 이름 쓰고, 본넷 위레 초 울트라 밝은 라이트! 이렇게 쓰면 웃기잖아요.
디자인적 통합과 심플이라는 주제로 원래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군더더기 없음에 가까이 가기위해
정말 많은 디자이너들이 고민하고 있는데, 유일무이하게 시계만 붙이고 덧붙이고 하면 멀어져 가는 듯해 아쉬운
마음이 참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심플리티는 정말 아주 날카로운 극정점을 향하고 있기에 볼 때마다 소름이 돋습니다.
정말 감히 완성형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일단 두 줄도 하나 들이심이.. 쿨럭~ ㅡ.ㅡ;

두줄, 네줄 다 지르시라니깐... ㅋㅋ

전 별로 상관없지만.. ^^ ㅎㅎㅎ 첨엔 무슨 소리인가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독증 때문입니다 ^^;; ㅎㅎ
험험험..... 저는 글자 몇줄 들어간게 더 좋습니다. 그 몇줄이....... 롤렉스를 지금의 롤렉스로 만들어준... 장본인이라는 의미때문에 그런것이지요........ 디자인을 보는 눈도 어떻게 의미부여를 하느냐에 따라 바뀌어가니 어렵습니다.
다만....... 롤렉스를 여러개 가지신 분들께 있어서 서브는 넌데이트에다가 글자가 적은 녀석들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저처럼 한개로 연명(?)하는 사람에게는 볼록렌즈도 들어가고 글자도 들어가고 하는게 더 한방에 여러개 효과...를 내기 좋습니다 ㅎㅎ

ㅋㅋㅋ 개지로슴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롤렉스의 매력은 세련됨이 아닙니다. 강렬한 인지도와 교과서적인 초기 디자인입니다. ^^

카이로스님, 자꾸 자기합리화 하지마삼. 분명 나중에 손목위에서 사라지만 또 다른 이야기 나올듯. ㅎㅎ

넌 데이트!!! 언젠간 꼭 갖고싶지 말입니다.

금방차도....10년을 차도....50년을 차도...백년을 차도....변함없는 모습으로 남는게
로렉스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쎄 이젠 스스로의 생각에대한 느낌은 있지만 그때의 느낌에대한 맹신은 안하기로 했습니다,,,그토록 욕했던 그린이 이젠 이렇게 이뻐보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