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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난 최근에 롤렉스 다이버 라인 중에서 심해잠수용으로 이름이 높은 시드웰러를 구매했다. . 이 녀석은 다른 롤렉스 시계들 처럼 크로노메터 인증을 받은 3135 무브먼트를 사용한다. 나는 데이트 기능을 가진 시계를 좋아하나, 롤렉스 특유의 사이클롭스는 좋아하지 않는다.(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다.) 내게 사이클롭스는 매력적이지 못해서 시드웰러를 선택했다. 시드웰러는 매우 튼튼하고 또한 무겁다. 이건 세련된 패션 시계가 아니라 아니라 기능에 충실한 툴 워치라는걸 의미한다.


Overall.


롤렉스라는 이름은 매우 어릴때 부터 알게 되었는데, 1970년대 네셔널 지오그래픽지에 실린 롤렉스의 광고들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시계를 멀고 험한 오지를 탐험하기 위한 도구로서 홍보했다. 여기에 광고의 리스크가 있다. 착용자들은 이 걸 아이콘 적인 시계로 받아들인다. 내가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부터 나는 이 녀석을 일상생활의 도구로 사용하게 됐다. 난 일 할때도 집에 있을때도 항상 이 녀석을 차고잇다. 이 녀석이 예쁘다거나 튼튼하고 정확한 시계라서 기쁘다는건 놀라울게 없다.  

Case.



40MM직경을 가진 오이스터 케이스를 사용한다. 904L 스테인레스강을 통짜로 써서 만든다. 대부분의 다이버 와치들은
316L강을 사용해서 만든다. 니켈 함량을 높여서 부식을 방지한다.



이것이 과연 바닷물정도에 부식을 막기위해서 사용된것인가 라는 토론이 있다. 내가 볼때는 필요한것 같다. 나에게 판매한 딜러는 서브마리너와 시드웰러가 같은 크기라고 했다.내가 포럼등에서 얻은 정보를 놓고보면 시드웰러가 아주 미묘하게 더 작다.

또 시드웰러는 파네라이가 아니다. 이 녀석은 이유거 있는 크기와 다이얼을 가지고있다. 유광처리와 무광처리가 적절하게 섞인 멋진 케이스마감을 했다. 용두와 헬륨가스배출 벨브는 매우 냈다.

Movement.

시드웰러는 크로노메터 인증을 받은 3135무브먼트를 사용한다. 서브마리너와 같은 무브를 사용한다.
이 녀석은 매우 검증된 녀석이다. 내껀 하루에 +-3초 정도의 오차를 보여주고있다.

Dial.



다이얼은 짙은 검은색의 에나멜 다이얼이다. 뭉쳤다거나 결이 보이거나 하지않는다. 이 녀석은 매우 절제되고 고상한 다이얼이다. 번쩍거린다거나 아른거리는건 오직 3시부근의 날짜창 뿐이다. 날짜창 부근에서 아주 약간의 에나멜을 그린 질감을 확인할 수 있다. 인덱스에 백금테두리 안에 야광이 채워져있다.





핸즈는 아마 백금(WG)이고 야광이 채워져있다. 흔히 벤츠 핸즈라고 부른다. WG가 빛을 반사시켜서 좀 싼티가 날떄도 있지만, 못봐줄 정도는 아니다.

Bezel.

코인엣지 처리를 했고, 서브마리너보다 약간 더 크다. 나는 롤렉스 베젤의 돌리는 느낌을 좋아한다. 베젤 표면에는 숫자가 표기되어있다. 코엔엣지 모서리 부근은  유광처리가 되어있다. 

Crown.

서브마리너와 시드웰러는 트립락 스크류다운 용두를 사용한다.  O링 가스켓은 물의 침투를 막아준다.

Crystal.


3MM두께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이다. AR코팅은 되어있지않다. 6시 부근에 롤렉스 마크가 새겨져있다.

Bracelet.

시드웰러는 93160 브레이슬릿을 사용한다. 내 AD가 나에게 서브와 시드를 들어서 보여줬을때 나는 시드웰러가 좀 더 두껍고 케이스와 연결이 단단하게 되어있다고 느꼈다. 재미있는건 내 시계는 외관에 구멍이나 스크류를 가지고있지 않다. 잠금장치가 가 이 가격대의 시계답지않게 싸구려스럽다는게 불만사항이다. 투버튼 잠금장치를 하고있는 오메가의 SMP나 스피드마스터 라인들이 좀 더 나아보인다. 이 브레이슬릿도 다이버 익스텐션을 가지고있다. O라고 써진 부분을 누르면 익스텐션이 풀린다. 익스텐션을 원래위치로 돌려놓으면 잠금장치의 피봇바가 꽉 잠군다.

Presentation Box.

꽤나 실속있는 포장을 했다. 박스를 열면 롤렉스 장식품과 함께 단단한 녹색 종이상자가 있다. 이 녀석을 열면 부드러운 가죽 상자가 들어난다. 시계는 플라스틱 프로텍터로 감싸져있다.클랩 부분까지 보호용 비닐이 붙어있다.  이 투명한 보호용 플라스틱은 시계의 측면에서 앞쪽과 뒷쪽 테두리를 감싸고있다. 케이스 벡은 녹색 홀로그램 스티커를 뜯어내고 나면 검은색으로 "ROLEX OYSTER Original Gas Escape Valve"라고 새겨진것 외에는 없다. 내 생각엔 뒷백에 캐릭터 같은걸 좀 더 새겨 넣는다거나 하는게 더 나을것 같다. 또 상자 안에는 메뉴얼이 들어있다. 2006/2007 캘린더도 들어있다. 브레이슬릿 조정툴과 확장 익스텐션도 들어있다. 하지만   롤렉스는 더 이상 닻 모양의 키체인을 구성품에 넣지않는다. 

Conclusion.




이 녀석은 147그램으로, 오이스터 프로페셔널 라인중에서 가장 무거운 시계다.(요트마스터 보다 1g 더 무겁다.) 난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이 녀석은 적당리 품위가 있고 광택이 난다. 간혹 너무 번쩍가리긴 하지만.  이 녀석은 양산형 제품중 하나이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않는다. 남의 시선이 아니라 내 자신의 만족을 위해찬다. 정말 좋은 선택인것같다.

난 시드웰러가 좀 더 터프해지길 바란다.이 녀석은 "나도 한때는 잘나갔지" 하는것처럼 너무 여유가 있다, 시드웰러도 역사와 성능을 둘 다 가진 녀석이다. 이 녀석은 서브마리너처럼 널리 알려진 이름은 아니지만, 심해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녀석이란걸 나타낸다.
난 정말 나에게 딱 맞는 녀석을 찾았다. 물론 이게 좀 무겁긴하지만 차고있다면 차고있다는 사실도 까먹게된다. 당신이 이 녀석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난 강력히 추천한다. 서브가 가볍고, 사이클롭스가 맘에 안들고. 또 같은 케이스인 14060m은 데이트 창이 없고, 크로노메터 인증 무브먼트가 아니라서 맘에 걸린다면, 이 녀석을 택해라.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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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orums.watchuseek.com/showthread.php?t=46724
이쪽이 완성본 입니다.
아래 게시물은 ㅠㅜ 뭐 그냥 그대로 놔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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