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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롤렉스 포럼 공지글에 짤라 붙일 글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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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롤렉스 프로페셔널 모델 라인업
 
롤렉스는...... 소비자들에게 어찌보면 매우 얄미운 브랜드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직관적이고 확실한 라인업의
 
분류로 그리 머리 아프게 하지 않는 브랜드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옵션을 생각해 보세요 ^^;; 젠틀맨 컴패니 롤렉스! 라는
 
말이 절로.....) 롤렉스의 모델들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영감시계' 이미지를 좀 가지고 있는 오이스터
 
퍼페추얼 라인, '스포츠 시계 주제에 정장 시계 시장까지 다 먹어버린' 프로페셔널 라인, 그리고 매니아들
 
눈에는 근성으로 남아있는듯 보이지만 캐쉬카우인 셀리니 라인입니다.
 
 
이 중 프로페셔널 라인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호응이 좋은 제품군들이 포진해
 
있으며, 그나마 롤렉스 시계중 노티 안난다는 평가도 있으며 각각 모델의 역사도 나름대로 빵빵하고 (데이토나 빼고~)
 
중고가 유지의 측면에서도, 자산으로 보았을때의 유동성 역시 우수한 녀석들입니다.
 
 
 
특히 프로페셔널 모델의 빈티지 세계는 무궁무진하기에 섣불리 건드리다가는 인생을 조질수도.... 아니면
 
시계로 돈을 벌 수도(!) 있는 기회가 창출될 수 있습니다.
 
 
<아빠랑 같이가서 롤렉스 트레져 헌터를 해보고 싶다... 라던 인디아나 존스!
롤렉스 트레져헌터 인터뷰/스토리도 커밍 쑨!!!>
 
 
롤렉스의 공식적인 모델 분류에 따르면 프로페셔널 제품군에 들어가는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익스플로러, GMT-Master, 데이토나, 밀가우스, 시드웰러, 서브마리너, 요트마스터.
 
 
 
에어킹이 오이스터 퍼페추얼 계열로 구분된다는것이 저에겐 다소 의외이지만, 롤렉스 지분은
 
1퍼센트도 없기때문에 그냥 이들의 구분법을 따르겠습니다.
 
 
 
a. 익스플로러
 
    i) 익스플로러 I
   
    <1953년에 나온 최초의 익스플로러, Ref. 6350>
 
 
    익스플로러 라인은 심플 워치인 익스플로러 I과 GMT기능이 있는 익스플로러 II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최초 모델은 18,000 bph의 진동수에 마이크로 스텔라 대신 레귤레이터를 사용하던 시절의 칼리버 A296무브먼트를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모든 현행 롤렉스 시계가 그렇듯 28,800 bph의 진동수를 가진 무브먼트를 사용합니다.
 
    3135무브먼트에서 날짜창을 제거한 3130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위의 초기 모델과 비교하였을때 현행 모델은
 
    디자인적으로는 크게 변한 부분이 없습니다.
 
 
 
 
        <현행 Explorer I - 퍼온 사진인데 짭은 아닌가 조금 불안불안 T_T; >
 
 
       용두를 제외한 가로 직경은 35.5mm, 두께는 11.4mm, 중량은 105g으로서 롤렉스의 프로페셔널 모델중 가장
 
       아담하고 얇은 사이즈를 자랑하고 또한 비교적 가볍습니다. 트윈락 용두 방수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며 고로 당연히
 
       100미터 방수입니다. (최초 모델은 50m 방수)
 
       에어킹과는 형제격의 모델이기도 하지만 모델의 이미지 메이킹은 상당히 상이하며
 
       역사적으로 이런 저런 탐험에 사용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진정한 '익스플로러' 시계 입니다.
 
       그리고 알기쉬운 롤렉스. 제일 작고 심플하다보니 프로페셔널 라인에서도 가장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랜드 세이코의 SBGR 023, 오메가의 아쿠아테라를 고려하는 유저들이 종종 동시에 고려하는 모델이기도 하며,
 
      심플한 매력을 찾으실때 종종 추천해드릴 만한 모델입니다.
 
       참고로 흰판은 없냐고 물으신다면 초 레어아이템으로서 빈티지에서나 볼수 있으며 가격은 안드로메다입니다.
 
       모험가의 시계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어느 복식에나 잘 어울리는 젊은 시계로서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원형의 모습이 거의 지켜지고있는, 클래식 모델로서의 입지가 탄탄한 시계입니다.
 
 
 
     
 
(계속.... 다음에 언제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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