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켄데이] blue & green etc

저는 심심하면 다이얼에 축광시켜서 야광보는 것을 즐깁니다.

여튼 다이얼에 야광도료가 쪼금이라도 묻어있는 놈들한테는 그렇게 해주고 있습니다.

축광시킬 용으로 재작년엔가 구입한 LED후레쉬인데 아주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욘석이구요.

잘은 표현은 되지 않았지만 여튼 그냥 쏘면은 8차선 건너의 아파트 단지 벽에도 잘 쏴집니다. 그냥 느낌만 보시라고.(쏜 곳은 그냥 공원 앞 건물입니다)

그럼 욘석으로 축광을 시작합니다. 차징되는게 느껴지는군요 zzzzZZZZZZZZZ~~~

요거 사진찍는 잠깐 쳐다보는 것도 눈이 굉장히 괴로워요. 아이들은 따라하면 안될 거 같습니다.

그럼 충전된 녀석들을 보시죠.

먼저 오랫동안 숙면을 취하다 나온 마눌님 디제이....

잠도 깨지 않은 녀석을 눈바닥 위에 내팽개쳐서 아마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ㅋㅋ

역시 가로등 밑이라 그런지 축광을 만땅 시켜도 발광력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역시 아예 밀폐된 공간으로 가야지만이 얘들의 발광력을 볼 수가 있겠죠.

그렇게 확인해보면 디제이 바인덱스의 경우에도 다이버 못지 않게 좋은 발광력을 보여준다는 걸 알았습니다.

둘이 모아서...서브를 약간 외면하는 듯한 디제이의 모습에서 저의 부부의 일상도 엿볼 수가 있는거 같네요ㅎㅎ

바로 위 사진은 그래도 제가 의도한대로 blue & green 이 잘 표현된 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마음에 드는 커플샷 하나 건졌으니 이대로 만족합니다.

야광놀이를 더 할 수 있는 시계 좀 더 있었음 좋겠네요. 물론 팸 있으면 최고겠지만 쫌 무리고~

올해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안에서 천천히 둘러볼라구요.

정말 간만의 스켄데이 참여인 거 같습니다. 오늘도 몇시에 잘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아마 늦게 잘 거 같네요.

올빼미족 여러분들, 잠드는 그 시각까지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회원님들 굳 나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