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시계 고민좀들어주세요. Yacht I, II
안녕하세요.뽕세입니다.
다름이아니고 저의 요마때문에 고민이있습니다.
몇 번 글을써서 아시는분은아시겠지만...마누라 몰래 요마를사서 꽁꽁 숨기고있습니다.
근데 오늘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요마가 너무 불쌍한겁니다.
작년 2월달에샀는데 5번?정도도 안찬것같습니다.
이럴바엔 왜 샀는냐?라고 제 자신한테 욕도했네요...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득템했을때 그 대로 그 삐까뻔적 전시용품처럼 새 것입니다.
어찌해야하나요?
마누라한테 솔직히 말하고 당당히 차야하나요?
아님 방출을해야할까요?
방출을하기엔 수업료도수업료지만 너무 아깝고 가슴이아프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마누라한테 솔직히말하는게 나을것같은데...마누라한테 더 이상의 꼬투리도 잡히기싫습니다.
ㅠㅠ 아..정말 요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어찌해야할지모르겠네요.
댓글 49
-
ACEO
2013.01.08 21:18
-
뽕세
2013.01.08 22:05
마누라한테는 정말 조금의 꼬투리도 잡히기싫네요.ㅠㅠ 화를 식히게하기도싫고요 ㅠㅠ.
-
뿡뿡이
2013.01.08 21:24
음 고민이시겠지만 요마를 가지고 계신것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어떨까싶네요.
-
뽕세
2013.01.08 22:06
ㅠㅠ 요마를가지고있어도 못 차고 사용하지도못하니..ㅠㅠ
-
양봉장사장
2013.01.08 21:26
그냥 오픈하시던가 아니면 미리 선수치셔서 후배가 동대문 가는데 하나부탁했다 그러시고 다음날 딱 꼬내시는게 어떠신지... -
뽕세
2013.01.08 22:07
제가 한국에있는게 아닌지라 ...ㅠㅠ 어렵네요...
-
후평동씨마
2013.01.08 21:28
가품이라 그러면 되죠.. 뭐가 걱정이신가요 ㅎㅎ
-
뽕세
2013.01.08 22:07
믿어주지않을것같습니다...100프로 제가 거짓말하는거알거에여.그래서 이런 고민을한답니다 ㅠㅠ
-
승아대디
2013.01.08 21:29
와이프 되시는분 성향을 잘 모르지만 이미테이션을 하나 샀다고 하면 어떨까요?? 뽕세님이 평소 그런 성격이 아니라면 안되겠지만요!! 저는 와이프가 시계에 관심이 없어 이방법을 사용했습니다^^
-
뽕세
2013.01.08 22:08
정말 안믿어줄거에요.딱 보면 알겁니다. ㅠㅠ
-
적반하짱
2013.01.08 21:30
저도 가품에한표 입니다 ㅡㅡ; -
뽕세
2013.01.08 22:09
가품 방법이통했다면 벌서 써먹었을겁니다 ㅠㅠ
-
아디다스추리닝
2013.01.08 21:34
그럼 그 5번 중에 한번이 제가 봤을때군요...ㅎㅎㅎㅎㅎ
일단 욤2 잘 어울리는 사람 잘 못봤는데.. 뽕세님은 아주 잘 어울리거등요....
그러니 가품 또는 오래된거 싸게 샀다고 고백하시고... 그에 걸맞게 부담없이 차셔요...
-
뽕세
2013.01.08 22:09
형님 안녕하세요. 형님들오셨을때 그 때가 아마 필드엔 첨 차고나갔을거에여.ㅎ 가품신공으로 넘어갈 마누라가아니라 더 걱정되네여 ㅠㅠ
-
밀러
2013.01.08 21:38
그 맘 이해가 됩니다. 오픈하자니 후폭풍이 무섭고 팔자니 수업료가 아깝고 진퇴양난이죠..
저는 그냥 팔고 편하게 찰 수 있는 시계를 하나 들일듯합니다.
-
뽕세
2013.01.08 22:11
로렉스라는 브랜드때문에 더 그런것같습니다.누구나 다 기본적으로 아는 브랜드이니말입니다. 저도 방출쪽인데 방출도하기도 어려운 사정입니다 ㅠㅠ
-
감출수없는자신감
2013.01.08 21:41
저도 가품에 한표입니다ㅋ 선의에거짓말이라하죠ㅋ -
뽕세
2013.01.08 22:12
가품은 정말 안통할겁니다.거짓말했다고 더 난처해질것같네여 ㅠㅠ
-
mik
2013.01.08 21:59
죽을때까지 짝퉁입니다 무조건입니다
-
뽕세
2013.01.08 22:13
빡빡우겨야하나요?마누라도 빡쎄게 쪼여올텐데말이죠 ㅠㅠ
-
방개비
2013.01.08 22:07
제 마눌님도 금딱지 붙은거는 비싼지 알더군요...ㅎ
그래서 저도 짝퉁 추천(?)드립니다...~~ ㅋ
-
뽕세
2013.01.08 22:13
로랙스라는 브랜드가 워낙 유명하니...이런 난처한 경우도잇네여 ㅠㅠ
-
Jason456
2013.01.08 22:20
두분 관계를 위해 방출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계는 언제든 다시 사면 되니...^^
-
뽕세
2013.01.09 12:24
가정의 평화를위해서 방출이답이군요 ㅠㅠ -
서브마리너
2013.01.08 22:36
솔직히 말하고 차시거나 없던일로 방출하심이..ㅠ
-
뽕세
2013.01.09 12:25
방출은 정말 너무 아까워요 ㅠㅠ -
젬마
2013.01.08 22:53
김상무~여기서 모하시는감~?? ㅋㅋㅋ 사장님 결재없이 방출은 안됩니다~ 짜응은 너무비싸게사서 방출보단 그냥 차는게좋을듯해요~ 그리고 잘어울리는것도 사실이구~요ㅎㅎ 오사카에 얼른 가갸겠군요~^^
-
뽕세
2013.01.09 12:26
사장님 결제를 깜박했습니다. 부디 용서를빕니다 ㅎㅎㅎ 보고싶어요 사장님 ㅠㅠ -
젬마
2013.01.09 13:08
하하, 사모님께서도 뽕세짜응 보고싶어하십니다~
어제 안부를 여쭙더라구요~ ㅋㅋㅋ
조만간 접선해요~^^
-
sargaso
2013.01.08 23:24
저도 그냥 차셨으면 좋겠는데요?
와이프께는 솔직하게 말씀하시고요...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거짓말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
뽕세
2013.01.09 12:32
형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조?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형님. 저도 웬만함 차고싶네요 ㅠㅠ -
용빠
2013.01.08 23:47
시계보다 소중한건 가족아닐까요?
모든것을 이해할수있는 힘은 진솔함
일것같습니다. -
뽕세
2013.01.09 12:33
가족을생각한다면 가족을위한 길을 택하눈게옳운길이겠네요. -
Luxboy
2013.01.09 00:24
정말안타깝습니다-_-;; 봄에 멋진 포스를 기대하겠습니다 -
knuu
2013.01.09 00:38
아...너무도 고운자태의 블링블링 요마인데요.
안타깝습니다..ㅜㅜ
미혼인지라그런 경험이 없어 큰도움 드리지 못히니죄송하네요...이런방법은 어떨까요.
시계는 여때잘숨기시는듯 하니...서로바꿔차보시기로하셨다하시고 두시계를 돌려가며 숨기(?)시는....^^;;;;;
걸리면 한가정에 화가일어날까요.... -
사이공 조
2013.01.09 04:54
ㅎㅎ 행복한 고민 이시네요
사모님 백 하나 사드리고 고백하시는 것은 어떠실련지요? -
고니오라비
2013.01.09 08:03
안타깝습니다. 이미 정답은 나온것 같습니다. 방출하심이 사모님을 위해 그리고 뽕세님을 위해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회사에서만 차시면 되지 않을까요?
와이프가 아는 시계차고 출근하고, 회사에서 짱박은 시계(?)차고 있고, 퇴근할때 다시 바꿔차는데요. -_-
-
Searacer
2013.01.09 08:19
해결책은 백화점 1층에 있습니다.^^ -
일억맨
2013.01.09 08:52
솔직히 말씀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
아잉먕
2013.01.09 08:54
ㅠ 공감이 되는군요! 이럴때 난감
-
서브넌데이트
2013.01.09 09:04
가품은 도저히 믿지 않을 거구요, 오히려 나중에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오히려 와이프에게 고가의 선물을 주고, 허락을 받아 추후에 공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파옹
2013.01.09 09:20
이럴땐 소주한잔 거하게 같이 하시고 술김에 털어 놓으심이 어떠하신지요?
술김에 잘했다고 할수도~~~~~
-
엠세마리
2013.01.09 09:44
백화점 1층이 갑 입니다...ㅋㅋ
-
동구리~~
2013.01.09 11:28
솔직히 말하고 차시거나 ~~ 백화정 1층 으로고고 마눌님과 서로 딜을 ~..
-
양대리님
2013.01.09 21:22
뽕세님....상당한 고민에 빠지 셨군요.....
댓들을 쭉보니 유지하시는 것을 지지 하시는 회원분이 많으신거 같은데
그 댓글에 댓글을 다신 뽕세님의 답변에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음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없이 그냥 가정에 평화를 택하시는게....어떨까요? ㅠㅠ
-
yeshim
2013.01.09 22:20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군요.^^
남일 같지 않습니다......^^
-
블루스카
2013.01.10 11:27
시계에 테이핑을 엉성하게 하셔서 좀 지나면 기스가 없이도 외관이 좀 낡아보이게 만드시지요. 그러면 어느정도의 생활 기스와 다소 너덜한 테이핑의 외관과 테이핑위의 기스등으로 고급스러움이 상당히 떨어질 즈음에 부부동반으로 백화점 1층으로 동 부인하셔서 선물하나 안겨드리고, 중고로 저렴하게 시계를 구입하였다고 설명해보시면 어떨지....그래도 안될 것 같으면 몰래 차시는 수밗에요. 아니면 방출 ......????
-
행복파파
2013.01.10 21:41
뽕세님 잘 지내시죠?^^
일이백만원짜리 시계도 아니고 저 같으면 솔직히 고백하고 당당하게 차고 다닐것 같은데
상황을 보아하니 방출밖에 방법이 없는듯 하네요;;
잘 생각하셔서 현명선택 하세요!
-
하지만달콤한
2013.01.11 07:33
어떤분이 돈 돌리기위해서 반값에 팔려고하는것을 그냥 사왔다고하세요!
어짜피 산가격이나 다시 차다 파는가격이랑 같아서 그냥 매입했다고하세요!
그래서 막차도 된다고!
이런식으로 말하면 대부분 넘어갑니다.
우선 파는가격을 많이들 생각하시니까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마눌님께 솔직히 말하고 당당히 차시는거에 한표 드립니다.
물논 마눌님의 화를 식힐 수 있는 무언가는 있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