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er Federer Daytona

화골인가요?

잘어울리네요.^^

저도 로저 페데러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몇년전 현* 카드?인가에서 페데러가 1위 나달이 2위인 시절 한국으로 초청하여 벌였던 친선경기가 생각납니다. 그때만 해도 페데러하면 천하무적 최강?이었는데,,,,     최근에는 아마도 나이탓?인지   좀 아쉽습니다. 베이스라인 플레이 뿐만 아니라 네트 플레이와 서브앤 발리등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교과서적인 선수이지요.   ㅎ ㅎ ㅎ 테니스 광 팬들 중에서는 * 싸는 폼까지 페데러를 닮아야 한다는 우스개 소리로도 유명하지요.^^

테니스를 잘 모르지만 페더러는 데이토나가 잘 어울리네요 ^^

돈이 엄청나게 많은 청년일텐데.. 스텐레스를 선호하다니.. 자기 취향이 강한가보네요. ㅎㅎ
나도 스텐레스가 더 좋던데.ㅋ

얼마(?)전에 페더러가 차고 있는 데이데이트II  금통, 블랙다이얼에 한번 뻑 갔던적이 있었는데....ㅋ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데 동의합니다. 샘프라스보다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달을 좋아합니다만 (안타깝게 또 몸이 안좋아서 호주 오픈에 못 나온다는군요) 페데러가 역사상 아마 최고의 선수가 아닐까 하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야성미 넘치긴 하지만 신음을 지르며 너무나 힘들어 보이게 코트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나달과 다르게 우아하고 고상하게 코트위를 사뿐히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페데러의 모습은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아직까지도 큰 부상 한 번 없었던 페데러는 이러한 플레잉 스타일 덕분에 장수하면서 앞으로도 그랜드 슬램 최소한 2-3개는 더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저도 어릴적에 샘프라스를 좋아했지만 프렌치 오픈에서는 결승도 가본 적이 없는 샘프라스는 페데러에게는 한참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페더러의 시계 관련 인터뷰 영상을 보시면 와이프에게 선물 받은 빈티지 스틸 데이토나도 소장 중인걸 보여주는데요 개인적으로 현행 데이토나보다 낫다고 생각되는 디자인과 의미있는 생산년도 (81년, 즉 페더러가 태어난 해와 같죠)와 같은 부분들 때문에 참 부러웠습니다. 테니스에 깊은 관심을 가지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페더러 선수는 정말 호감이 가는 model professional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