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시계 Datejust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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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2.12.0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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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2.12.08 04:53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차시던 스틸 DJ 가 있는데, 제 여동생이 요즘은 여자들도 그런거 찬다고 몇년전에 가져가버렸네요.
제 아들은 이제 만으로 4살인데, 아들이 커서 제 시계를 하나 달라고 하면 주겠지만, 특별히 달라고 하지 않으면 자기가 가지고 싶은것 새 것을 하나 사주지 일부러 제 시계를 물려 주지는 않을 것 같네요. 물론 제가 죽고 나면 제 시계는 다 자기것이 되겠지만, 그때도 자기가 차도 되고, 팔아도 되고, 뭐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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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2.12.08 06:09
저는 제 시계중 하나를 아버지께...
제가 아버지께 물려드린게 되나요.. ㅡ,.ㅡ
아들에겐 일단 브라이틀링 제품으로 하나~
둘째에겐 섭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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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2.12.08 09:54
저도 디제이2콤비 물려줄 생각입니다.^^
아들이 시계 물려주는걸 좋아할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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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2.12.08 10:21
물건에 별다른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저로서는 물려주는 것에 대한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아버지, 할아버지의 시계를 받았지만 주실 때도 "차려면 차라" 였고, 저 역시 별 느낌이 없었고, 새 시계를 사주셨을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브레게, 파텍같은 좋은 시계임에도...낡았다는 이유로 은행 금고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나중에 자식에게 주더라도, 의미부여를 하면서 시계를 물려주기보다는 하나 새로 사주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제 시계들에 특별한 사연이나 의미가 없어서...감성이 너무 메마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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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리안
2012.12.08 11:57
저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받은 첫월급으로 아버지에게 시계를 선물해 드렸습니다.
세이코 프리미어 제품으로 (롤렉스에 비하면 고가는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무척이나 의미있는 선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알아주는 큰 기업의 임원이심에도 겉치레에 무신경하시고 소박하신 삶을 살아오신 분이라
아버지의 시계를 물려받기 보단 제가 선물을 드렸네요.
저역시 롤렉스 유저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자식에게 의미있는 시계를 건내 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선물을 받는다면 더더웃 흐뭇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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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an
2012.12.08 13:01
저도 아버지께 받은 옛날 디제이가 하나 있는데 그냥 보면 아버지 젊으셨을때 생각도 나고 또 지금 떨어져 있으니 가끔 볼때마다 아버지 생각도 나고 해서 좋지 제가 따로 차고 다니거나 하진 않네요. 제 자식에게는 딱히 시계를 물려줄 계획은 없고 그냥 결혼할때나 하나 사줄까요? ㅋㅋ 물론 제 자식이 나중에 저에게 시계를 선물해 주리라는 기대같은 건 안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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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달콤한
2012.12.08 14:45
아버지는 금장 데이데이트 착용하시는데 물려주실지 몰겠네요~~
한번이야기해봐야겠어요^^; -
서브마리너
2012.12.09 12:45
멋진 레이아웃을 위해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찍으신듯한..
살짝 흔들렸지만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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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리쵸리
2012.12.13 16:07
제가 봐도 물러주는 시계로는 이만한게 없는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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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
2012.12.15 22:46
dayjust... 역시 중후해요~
(^^)(__)(^^) 꾸우~~~벅!!!
lu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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