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치킨 etc

안녕하세요.

오늘하루 편하게 휴식들을 취하고 계신지요?

오늘은 잠을 엄청 잔듯합니다.

이번주는 이상하게 특별히 바쁜것도 없는데.....혀가 부르터버릴 정도로 힘들었던 한 주 였던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에너지가 충전이 된듯 합니다.

그나저나 어제일이죠.

와이프가 밥하기 귀찮으시다고 하시길래 동네에 배달도 되지않는 치킨을 포장하러 쭐레쭐레 다녀옵니다.

먹기위해 오픈을 하는데 일단은 무가 유통기간이 일주일이 지나있더 군요.

일단 집에서 무를 먹는 사람이 없기에 패스.

먹던도중 와이프가 상당히 신경질 적으로 닭뼈와 살이 붙어있는 부분이 덜 튀겨져 짜증을 내더군요.

건강한 닭이니 튀겼을때 피가 있는거니 그냥 먹으라고 달래봅니다.

애들도 먹는 거다 보니 약간 짜증이 납니다.

이번엔 와이프가 발광을 하더군요.

왜 그런가 보니 수세미 쪼가리와 닭이 같이 조리가 되어있더군요.

아....된장할.....ㅡㅡ;;;;;

이망할놈들......

다시 싸서 가져가니 죄송하다고 하던데 담당이 홀 써빙을 하느라 상당히 건성으로 행동하는군요.

그릴을 수세미로 상당히 잘 청소하다보니 가끔이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다시 닭을 튀겨준다고 하길래 그냥 그렇게 하시라고...싸워봐야 사람도 많고 요즘 이상하게 애들이 이집 닭만 찾는 관계로 그냥 덮기로 합니다.

제가 문래역 근처의 진*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그 근처에 핫*치킨이라고 있습니다.

전 어느치킨이라 말씀드린 적이 없으니 이근처나 가끔 드시는 분들은 드실때 수세미치킨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

좀 소심한 테러인가요?

여튼 간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포스팅 한김에 회원님들께 고민상담도 요청드려 봅니다.

몇일전에 저팬동에서 우연히 세이코 GPS 시계를 본 후 상당히 라인업에 혼동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스트로...지금 완전히 제머리를 지배하고 있는데요.....이상하게 전파수신 시계만 보면 이렇게 미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보유한 시계들이 전부 검판인데......또 들이게 되면 그 친구도 검판일테고....근데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군요.

들이고나면 관상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이고.....차라리 검콤이를 스틸로 다운그레이드 하고...그 차액으로 익스2 검판을 흰판으로 교체하고 추가비용을 약간 들여서

GPS시계를 들여볼까.....그렇게 움직인다면 출혈이 일단은 최소화 될 듯하나...

정들인 놈들이 방출되는 것은 마음에 걸리는 군요.

역시 배부르고 한가해 지면 머리에 잡생각이 생기나 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간만에 두 녀석들 사진 투척하고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