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Submariner

안녕하세요. 타포 형님들..

미국 캘리포냐에 사는 뱅기매냐입니다.

날도 좋고.. 아내와 시간도 잘 맞아떨어져서 돌지난 아들녀석이랑 셋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캘리포냐 해안도로가 이뻐서 거기 구경도 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네 구경도 하고..

그리고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구경하고 왔씁니다.. 5일여정으로 다녀왔는데... 짧네요.. 흑~

역시 여행은 일주일 이상은 다녀와야... ㅠ.ㅠ

해안도로가 저렇게 절벽을 타고 나있습니다. 어디는 절벽과 가깝고 어디는 좀 떨어져있고 그래요..

태평양은 더러운 줄 알았는데 깨끗하네요. ㅋ

샌프란시스코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게 바로 금문교죠.

여러 포인트가 있지만 멀리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도 같이 보이는 저 지점이 가장 이쁜것 같습니다..

그래서...

덕후샷도 찍고~

크루즈를 타고 다리 밑도 지나가보고.. 알카트라즈 섬도 구경합니다. 교도소 섬으로 유명한 곳.. 영화 The Rock의 배경이 되기도 한곳이죠~

사람들이 밖을 구경하는 틈을 타서... 소심한 저는 덕후샷을 또~ ㅋㅋ

차이나타운의 중국식당에서 먹은 게튀김입니다. 통채로 튀긴건데.. 껍데기는 두꺼워서 못먹어요.

통채로 먹는건줄 알고 오더했던거였는데;;;

저 게 한마리가 50불인데.. 맛은 있습니다. 다만 저는 게 발라먹는게 싫어서 게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ㅎㅎ

사진이 거꾸로 올라가네요. 흑. 이거 어떻게 고치는지 아시나요??

요세미티로 왔습니다.. 날이 흐리네요.. 흑..

왼쪽에 큰 바위산이 엘 캐피탄.. 2천미터가 넘습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큰데...

그리고 멀리 하프 돔 바위산도 있는데 가려져있네요. 흑..

역시나 사람들의 눈을 피해 낼름 덕후샷을 날립니다..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정작 아무도 오빠한테 관심없는데 왜그렇게 소심하게 찍어??

ㅡ,.ㅡ

내일은 좀 날씨가 좋으려나요... 흑흑~

저렇게 안개가 덮힌 사진만 찍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짜잔~

날씨가 좋습니다.. 기온도 딱좋고.. 습도도 딱 좋고..

사진 가운데에 하프 돔도 보이네요. 한쪽 바위가 떨어져나간 돌산..  빙하가 깎고 지나갔다네요~

전망 포인트로 한참을 꾸불꾸불한 길을 운전해서 올라갔습니다.. 역시나 멋진 풍경이 나오네요. ㅋㅋ

이 곳에 오려고 요세미티공원에 왔따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곳이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2천미터가 넘는 저 화강암 바위산을 보려고~

이번에는... 조금 더 자신있게 찍어봤습니다..

아내가 용기를 줍니다..

여기선 아무도 오빠하는거에대해 뭐라안한다고.. 그러니 멋진 샷을 찍으랍니다..

그러면서 저를 살짝 가려줍니다. 어서 찍으라고.ㅋ

이 멋진 공원을 끝으로 4박5일 여정이 끝났습니다..

나무가 너무 크고 멋있고 이뻐서 나무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근데.. 그 크기가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ㅎㅎ

아들을 안고있는 아내입니다..

저보다 연봉도 훨씬 높고.. 아이도 더 많이 봅니다.. 그래서 저는 아내가 시키는건 뭐든 하려고 합니다..

말 잘들으며 사니까...

역시 맘은 편하고 좋습니다.. 아내말을 잘 들어야;;;; ^____^

접니다..

요즘에 밤에 야식을 또 좀 먹었더니 얼굴이 커져서... 멀리서 찍은 샷으로 대체합니다. 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상 간단 여행기 끝~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이거 똑바로 보이게 어떻게 못돌리나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