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얼굴 대방출 Datejust

오늘 결혼식 후다닥 다녀와서 바람쐬면서 찍은 DJ 한번 올려봅니다.

이녀석도 장롱에서만 풀풀 썩고 있어서 광합성 좀 시켜주려고 델꼬 나왔네요.

사진숫자가 조금 많아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결혼식 후 환복하고 나와서 자연광에 노출시켜봅니다.

정말 광빨이 장난 아니게 나왔네요. 사진상으로는 스틸 은판 로만인덱스처럼 보입니다.

쥐샥의 터프솔라도 아닌 것이 광충전 좀 시켜줬더니 더욱더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잠시동안의 이동 후에 근처 공원으로 식후 운동도 할겸 이동해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한번씩은 쳐다봅니다. 운동하러온 거 같은데 시계사진은 왜 찍나 이런 표정으로 말이죠.

와이프도 그만 좀 찍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하죠.

같이 찍자.

이렇게라도 해야지 새침때기 와이프 손 한번 잡아볼 수 있습니다ㅎㅎㅎ

콤비로 시계 맞추니깐 부부 금술이 더 좋아지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느낌만 그렇다구요^^

이쯤에서 숨바꼭질 놀이. 마누라 어딨어????

아쉬운 공원놀이를 마치고 선유도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하는데 이야기에 열중하느라고 지나쳐버립니다. 그래서 다다른 곳은 63뷜딩.

정말 간만에 왔습니다. 씨월드 수족관에 슈퍼맨이 나타났네요ㅎㅎㅎ

씨월드....정말 볼 것 없더군요. 돈이 좀 아깝긴 했습니다만 아이가 좋아하니깐 꾸욱 참았습니다.

그리고 전망대로 이동~

씨월드 보고 전망대 보고...대략 소요시간 1시간 정도??? 그러나 입장료는 어른둘에 도합 58,000원. 쬐까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가끔 한번은 아이 데리고 오기 좋은 거 같습니다. 좀 더 일찍 왔더라면 여의도 공원에서 놀다 갔었을텐데요.

오리배도 타고 말이죠~ 그러나 6시 정도 되니깐 좀 쌀쌀해서 반팔입고 돌아다니는 건 춥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해서 돌아왔습니다.

역사적인 건물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허물고 주상복합으로 짓는다면 이곳 고층라인은 정말 살고 싶을 거 같습니다.

금/토요일 밤은 이유없이 잠이 오질 않는 거 같습니다. 밤 늦게 많이 먹어서 배도 많이 부르구요.

소화도 시킬겸 책이나 좀 읽다가 자야겠네요.

회원 여러분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