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뉴스기사가.. etc
롯데백화점 가짜(?) 로렉스 판매 발언
(사진은 퍼온것입니다)
로렉스코리아가 직접 판매하기 이전 판매된 로렉스 시계는 다 그렇다고(짝퉁이라고)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 지점장 K씨)
롯데백화점에서 지난 2002년 이전 판매된 스위스 명품 로렉스 시계 전량이 ‘짝퉁’임을 암시하는 롯데백화점 고위관계자의 발언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 3월 유사보도가 있었던 데다 신세계, 현대 등 경쟁업체에서 판매된 제품들도 짝퉁일 개연성이 높아 피해자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롯데백화점 가짜 로렉스 기사를 접한 한모(인천 남동구)씨. 지난 2001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로렉스 시계 4점를 구매한 바 있는 한씨는 기사 속 피해자와 자신의 사례가 같다는 것을 확인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렉스코리아를 찾아 감정을 의뢰한 한씨의 시계는 ‘가짜’ 판명을 받았다. 문자판이 바뀐 ‘위조된’ 제품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로 인해 정식 A/S도 받을 수 없음은 물론이었다.
한씨는 로렉스코리아 관계자로부터 “롯데에서 시계를 구매했다는 여러 사람들이 다녀갔는데 가짜가 많았다”는 의외의 대답도 들을 수 있었다.
총 2400만원을 들여 백화점에서 구매한 시계가 짝퉁이라는 사실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그는 곧장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찾았다.
그러나 업체 측의 해명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한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 백화점의 K점장은 오히려 “로렉스코리아가 정식으로 들어와 수입하기 전 국내에서 판매되던 제품은 홍콩에서 수입된 것으로 거의 다 가짜”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로렉스코리아가 정식으로 국내에 들어오기 전에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제품은 짝퉁이라는 얘기다.
한씨는 “결혼 예물 등 특별한 기념일을 기억하기 위해 구매한 로렉스 시계가 악덕 재벌 사업자의 파렴치한 사기 상행위로 인해 쓰레기가 됐다”며 “보상도 중요하지만 짝퉁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털었던 이들의 부당이득을 고발하고 싶다”고 분노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정식 A/S가 불가능한 제품을 판매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보상에는 소극적인 상식밖 대응으로 일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99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판매된 제품 몇몇 개는 당시 유행인 다이아몬드를 박은 형태로 변형된 후 판매됐다”며 “문자판만 교체하면 정품임으로 향후 A/S를 받을 수 있도록 문자판을 교체하는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수의 피해자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보상안내문이나 사과문 등을 공지하는 ‘적극적인’ 방안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 비쳤다.
이 관계자는 “당시 위탁 판매의 형태로 운영됐었고 해당 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아 구매자 리스트가 없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판매한 것이 아닌 위탁판매 형태이기 때문에 보상을 해줄 의무는 없지만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이뤄지는 보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롯데백화점 측은 “내부 고위층 직원이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로렉스 제품들은 다 가짜라고 하던데 맞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확인해보겠다”고 한 후 연락을 끊었다.
로렉스코리아의 감정대로라면 이 업체들이 판매한 제품들 거의 대부분이 ‘짝퉁’이라 향후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1320
문제가있음 삭제부탁드릴게요 [로렉스 관련 뉴스글이라 퍼왔습니다 (__ )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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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2012.09.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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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자식
2012.09.05 16:38
진짜 우리나라 대기업은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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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pieceless
2012.09.05 16:51
롯데라는 기업 자체가 껌팔아 돈버는것 밖에 못하는데, 특히 아파트 부실공사 보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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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2.09.05 16:54
그당시 시계구입하셨던 분들한테 파장이 클 것 같습니다. 롯데에서는 머 책임 회피하려 할테구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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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토마스
2012.09.05 17:01
이시가를 읽는 내내 무슨 소설을 읽는줄 알았어요..
저게 사실이면...두 가지가 저한테는 충격이네요..
하나는 로렉스가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게 품질로써가 아니라 짜퉁으로써 유명해졌다는 것.
또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로렉스가 유명해진건 짜퉁회사가 마케팅적으로 아주 큰역활을 했다는 것
머 아니겠지만... 그냥 반전영화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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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2.09.05 17:42
한때 잘나가는 사장님들의 상징..
16233과 같은 dj 라인에 사제로 다이아를 박은 텐포인트 제품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기사만 보면 그때 당시 팔던 모든 롤렉스들이 다 중국산가품인것처럼 비춰지네요...
좀더 현실적으로 롤렉스본사가 아닌 다른곳에서 손덴 시계들은 정식 as 를 받을수 없다고 해야 맞는 상황인듯한데..
기사가 너무 낚시성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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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12.09.05 17:44
이거 옵션판 텐포인트 때문에 그랬던 거로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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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9.05 17:49
10포인트 문자판이 문제인거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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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부마신 콤비제왕
2012.09.05 18:35
롯데와는 관련없는.,.,(아...매장에물건사러는 자주가는..^^)1인으로써..
기사 자체가 오류가 많고 아사돌님 말씀터럼 낚시성 인듯해 보입니다..
DJ를 제일 좋아하는 제가 알고 있기로는 바인덱스나 로만인덱스 판을 텐포인트로 바꾼것인데요..
이미 이런 물건들은 예지동 등지에서는 "에프터셋팅"이란 표현으로 거래도 되고 있습니다..
즉..짝퉁이라는 표현보다는 (무슨표현이 적당한지 고민고민) 비인가개조?(맞는 표현인지는 모르지만.)인 정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분들이 커스텀제품과 짝퉁의 경계선에 대해서도 논하는 것을 본적 있지만..
다시말씀 드리면.."다 짝퉁이다"라는 기사문구는 세부내용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낚시성 문구로 밖에는 보여지지 않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만약 롯데 본사에서 직영하는 시계점에서 판매를 하였다면 당연히 롯데본사에서 책임을 져야 하지만..
제가 기억하는 롯데백화점 시계점은 당시 "시계1호""시계2호" 등등의 표현으로 개인사업자들이 점포임대료를 내고 장사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대를 준 개인업장에서 판매된 물건을 임대해 준 임대자가 진품,가품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 역시 모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임차인 관리를 잘못한 도의적인 책임을 질수는 있겟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 드렸구요..
혹시 제 리플을 롯데본사에서 보고 감사의 인사를 한다면 회원님들께도 말씀 드릴께요..ㅋㅋㅋ(그럴리는 0.1%도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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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토마스
2012.09.05 19:02
백화점이 여태 신뢰를 얻은것이 백화점안에 있는 물건은 모두 백화점 물건이다 책임지겠다라고 영업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
실질적으로도 각 브랜드나 임대 업체들 크레임을 백화점에서 책임지면서 영업을 했었구요...
저기사가 낚시성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백화점안에서 파는 모든 물건은 백화점에 책임이 있습니다..
그건 소비자 입장이 아니라 여태 백화점이 그렇게 영업을 해왔습니다
사실 백화점은 관리업 임대업입니다
똑같은 물건을 30%비싸게 팔고 업체들한테 수수료를 30~40% 받는 대신에 업체들을 관리해주고 고객한테 서비스를 약속하는 개념이죠..
그래서 손님들은 무슨일이 생기면 내가 어디브랜드를 산게 아니라 여기 백화점물건을 믿고 소리를 치죠...그럼 대부분 백화점이 이를 해결해줍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몇년입던 옷들 가지고 가서소리지르면 무조건 바꿔 주었습니다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서비스 이죠..
그런데 백화점이 책임이 없다고 하는것은 그 자체만으로 백화점 영업방식에는 큰 혼란입니다.
만약 어떠한 문제가 커진다면 백화점은 모르쇠보단 그 거래 업체한테 모든 책임을 물을 겁니다
모든 브랜드를 철수 시키더라도 입대업체에 책임을 물게 할껍니다 결론적으로는 백화점이 소비자한테 책임져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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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fenómeno
2012.09.05 19:13
흠... 좀 더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추가 설명을 듣고 싶네요.
기사만 보면 롯데백화점을 묻어버리려고 쓴 기사네요.
물론 롯데가 좋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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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s
2012.09.05 19:42
조금 한참 지난 기사이긴 한데요
다시 봐도 참 어이없는 일이죠...
당하신 어르신들 한두분이 아닐텐데....
아마 롯데백화점이 이것 드러난 이후의 태도도 문제가 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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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2.09.05 20:13
에프터셋팅..수리불가..ㅋㅋㅋ 안내라도 하던가...그럼 누가 샀겠습니까마는..법적인건 잘몰라도 상식적으로 백화점 배상은 글쎄요.싸가지있시 도의적으로 최선의 보상을 해줘야하지않을까요? 그래도 30퍼씩 처묵처묵하시는데.... -
짜파게티요리사
2012.09.05 21:25
dj만 짝퉁이라는건가요?
아님모든제품이다....그런건가여 -
토토로바리스타
2012.09.05 22:38
예전 광주에 있던 백화점(지금은 없어졌지만)에서 팔았던 dj텐포인트도 사제라 AS불가라고 뉴스에 났었는데
....역시dj 가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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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2.09.06 00:34
음....오래전일이지만,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요즘은 인터넷등등 정보가 다 공개되어, 이런일이 벌어지기도 힘들뿐더러, 10여년지난후에 알게되는것도 난센스겠죠.
아무쪼록 피해입은 분들 (집단 소송, 이런기사도 있더군요), 좋은 쪽으로 해결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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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09.06 06:57
좀 과장된 기사인듯하군요....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참 궁금하네요...\
어쨋든 눈살 찌푸리게 하는 기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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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2.09.06 09:31
저도 소문은 들었습니다.
이건 좀 파고들어서 밝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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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검사
2012.09.06 10:46
예전에 본 기억이 있는 기사네요..
사실이라면 도의적으로라도 백화점은 책임을 져야 할 듯 싶습니다.
법적으로는 시효 문제니 책임소재니 하면서 떠넘길게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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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12.09.06 14:19
예전에 이 기사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롯데백화점에 입점된 시계점 보석점들이 자체적으로 짝퉁을 팔았기에 매장만 내주고 수수료를 챙겼던 롯데백화점측과는 상관이 없다는 식의 기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백화점 로렉스 매장에서 시계를 사면 롯데나 신세계 현대 등의 명의가 아닌 보석점 시계점 상호가 떡하니 보증서에 박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지금도 성골 성골 하지만 저희는 그냥 로렉스 판매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시계점 보석점에서 시계를 구입하는 것이지 롯데나 신세계에서 구입하는 것이 아닌것이지요. 로렉스 직영은 오로지 A/S 센타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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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2012.09.06 14:22
입점해있는 보석점이 잘못한것은 맞는데, 구매한 사람들에겐 롯데백화점이란 네임밸류도 영향을 줬을것은 분명합니다. 롯데에도 책임이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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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1993년에 와이프 예물시계를 롯데에서 샀는데...
그럼 그 시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