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스캔] 안면도 가족여행 Submariner
오늘이 아버지 생신이라서 가족들끼리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백사장항 도착.안면도에 올때마다 신선한 수산물을 사기위해 꼭 들리는곳입니다.
아직은 대하철이 아니라서 대하크기가 많이 작더라구요.그래도 온김에 대하와 백합,etc...신선한 수산물을 삽니다.
이번에 예약한 팬션은 휴먼발리 팬션입니다.
나문재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11월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고 해서 휴먼발리로 예약했습니다만...
방은 비싸고...시설은 그저 그렇고...침구류에서 냄새나고....조명도 어둡고....최악이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갔을때는 참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워낙 좋은 팬션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느낌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뷰는...뭐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
고기를 좀 많이 샀습니다. 결국 2팩만 먹었다는...ㅎㅎ
수산물을 워낙 많이 사서...수산물 먹기도 바뻤습니다.
고기 먹는데 빠질수 없는 상추와 김치 ㅋㅋ
요즘 상추값이 금값이죠. 한박스에 5천원하던게 지금 한박스에 10만원이랍니다..ㅎㄷㄷ
팬션의 야경...
다음날은 아침일찍 천리포 수목원에 갑니다.
몰랐었던 사실입니다만,천리포 수목원안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여기 정말 초강추 입니다.가격도 저렴하고 한옥스타일에 온통 꽃향기,나무향기로 가득해 피톤치드로 삼림욕하는 기분이 아주 죽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초강추 입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면 입장료가 무료니 저렴한 가격에 속합니다.
무었보다 좋은점은 경치도 좋고 삼림욕 제대로 하실수 있으실겁니다.고기도 구워먹을수 있고 세스코로 관리해서 아주 깔끔하더라구요.
미리 알았더라면 무조건 여기서 숙박했을텐데 아쉬움에 눈물이...ㅠㅠ
이제 수목원좀 둘러볼까요??
개인소유의 수목원인데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40년동안 민간에게 개방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목원을 둘러보고...고덕갈비로 이동합니다.
아실만한분들은 다 아시는 고덕갈비...
2곳이 있습니다.
둘이 친척인데 서로 원조라고 티격태격하죠.
사실 원조는 제가 포스팅한적이 있는 이곳입니다.
포스팅보시면 아시겠지만 낮12시에 고기가 떨어져서 문을 닫는 황당한 집이죠.
오늘은 시간이 늦어 고기가 없을것 같아 덕산에 있는 고덕갈비로 갑니다.
역시 웨이팅...
불쌍하게 웨이팅중인 제 아들입니다.
20분정도 기다려서 입장.
테이블은 총 6개가 있습니다.
오픈키친...참 단촐하죠?? ㅎㅎ
메뉴는 한가지..
태닝된 천장입니다.ㅎㅎ
단촐한 기본찬들...맛집치고 기본찬 많은곳 별로 없죠??
먹은지 3시간도 안지났는데 또 땡깁니다...츄릅.
건배~!
옆테이블 손님의 DJ 콤비...
크로스샷 찍자고 하면 정신병자 취급 받겠죠?? ㅋㅋㅋ
제 서브도 한컷.
배터지게 먹고 나오는 길에 예산에 들려 사과를 삽니다.
꿀이 쑉쑉 박혀있는 예산사과...
아주 사각사각하고 맛있습니다. 2박스 득템 ㅋ
마지막으로 서브말이너 사진 한장 투척하고 포스팅을 마침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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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2012.09.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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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2.09.02 17:59
수목원도 강추고 갈비도 강추입니다ㅎㅎ -
부드러운남
2012.09.02 17:55
민트님의 아버님 생신 포스팅 너무나 잘 보았습니다.
소개하신 게스트하우스 한번 예약하고 다녀오고 싶군요~~~~.
저도 오늘이 제 생일인데 이렇게 나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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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2.09.02 18:00
생일이신데....
일요일인데....
안타깝습니다ㅜㅜ
생일 축하드려요.^^ -
부드러운남
2012.09.02 18:22
네 감사합니다 민트님~~~~ *^^*
저녁에 일이 끝나고 혼자서 자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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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9.02 18:24
안면도는 정말 많이가봤는데 갈때 마다 갈곳이 없어서 멍때리다왔어요...ㅠㅠ
이번 민트님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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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2.09.02 18:57
저녁 식사 전에 보는 갈비 사진은 정말...죽음이네요.
아드님이 아주 똘망똘망해 보입니다.
맛집, 숙소...정보도 얻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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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2012.09.02 19:04
크로스샷 찍자고 하면 정신병자 취급에서 빵터졌습니다 ^^
펜션 가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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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하록
2012.09.02 19:24
주말은 이렇게 윤댁하게(?)보내야 하는데...ㅠㅜ
언제나 민트님의 포스팅은 부럽기가 그지 없네요..ㅎㅎ
재미없던 하루 민트님 덕에 수목원에가서 갈비먹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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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오월
2012.09.02 19:45
고덕갈비..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고싶습니다.. 꿀꺽.. 지금 배도 좀 고프네요.. ㅎㅎ
안면도 가족여행 구경 잘~ 했습니다.. .. 아쉬운 점은.. 마지막 크로스샷이 살짝 아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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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2.09.02 19:58
고덕갈비.. 무지 땡기네요.. ^^
멋진 여행후기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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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9.02 20:20
여행기 잘봤습니다 ..
서브말이너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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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917
2012.09.02 20:25
아... 오늘 저녁 소고기 무지하게 땡기네요^^ 하지만 현실은 크림빵에 우유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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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뚱보
2012.09.02 21:08
서브말이너~~ ㅋㅋ 유머러스하심에 웃고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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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sul
2012.09.02 21:41
조개구이가 생각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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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2012.09.02 23:19
즐거운 가족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고덕갈비 무지 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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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MK
2012.09.02 23:32
잘봤습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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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2.09.03 00:14
저도 오늘은 밖에 나가서 오랫만에 배 터지고 먹고 들어왔습니다. 요즘들어 빕스에 중독되어 큰일입니다. 여친사마와 거의 매주말 가는 것 같네요. ㅎㅎ 고덕갈비도 땡기도 무엇보다 청콤이가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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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티
2012.09.03 00:33
꼭 여행을 다녀온 기분입니다.
포스팅 감사합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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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자존심
2012.09.03 00:45
옆테이블 손님의 DJ 콤비...
크로스샷 찍자고 하면 정신병자 취급 받겠죠?? ㅋㅋㅋ
이 대목에서 공감하므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빵빵~ 터집니다. 지금은 모니터 닦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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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2.09.03 09:00
음..게스트하우스와 고더갈비...기억했습니다..감사합니다.ㅎㅎ -
젬마
2012.09.03 09:08
아추님, 담에 가실때 이과장도 데려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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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부마신 콤비제왕
2012.09.03 09:15
좋은시간 보내고 오셧네요..
팬션은 밖에만 봐서는 절때 판단이 안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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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2012.09.03 09:30
행복이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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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2012.09.03 09:47
갈비 사진 아침부터 참 힘들게 하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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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당매니아
2012.09.03 10:14
천리포수목원 정말 좋죠^^ 두번 가봤는데~ 멋진 여행 사진이네요~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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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9.03 11:11
멋진 주말여행 다녀오셨군요.
저희 가족이 즐겨가는 고덕갈비를 보니 더 반갑기도 하구요... 여행정보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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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09.03 15:38
서브말이너~~~~~~ㅎㅎㅎㅎㅎ
알찬 주말을 보내셨군요....
수목원 게스트하우스 고덕갈비~~~~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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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2012.09.03 20:36
천리포수목운 새벽에 물안개가 피어노를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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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2.09.04 09:18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미국이라.. 한국에 가게되면 가족들과 서산, 태안 쪽으로 항상 여행을 갔는데.. 저 천리포 안으로도 가봐야겠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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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12.09.04 10:18
디매인 민트님 ㅋㅋㅋ 즐거운 시간 되셨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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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구리
2012.09.05 09:59
아침부터 고기가 땡기네요 ㅠ,.ㅠ;;
너무 즐거우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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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맨
2012.09.05 10:19
멋진 곳을 다녀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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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도 맛있어 보입니다..배고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