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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토마스 1489  공감:5 2012.07.31 13:30

완벽을 향한 진념..

 

로렉스 홈페이지에 써있는 저 문고에 공감이 가서일까요^^ ?

 

누구나 알아보는 브랜드여서 일까요?

 

아니면 러그라인이 잘 빠지고 용드가드마감이 좋아서 일까요 ..튼튼한 무브때문일까요..

 

여하튼 유저로 하여금 감성 품질에 어느정도 만족을 주는 로렉이 같은데요..

 

악착 같이 사주세요를 외쳐야 살아 남는시대에서  사고싶어요  팔아주세요 라는 말을 듣는 로렉이니깐요..

 

 저 또한 로렉스를 대하는 태도는 어느순간 부터 사줄까에서  너무 사고싶어요가  되었고 그 흥분을 감추지 못할때가 많아졌죠

 

저랑 카톡을 주고 받는 섭마 유저분은  이런 말도 하셨는데요 , 다른시계는 연예하는 느낌이었다면 롤렉은 결혼상대자같다고 하더군요^^:

 

그 말이 재미있어서 제 알마니 친구에게 로렉스를 쫌 깨우쳐주고자   그  얘기를 해줬더니 .. 연예하는게 훨씬 좋찮아 .. 이랬지만요 ^^:./.

 

같이 시계생활을 하고 싶은 제 친구에게는 로렉스는 무엇인가요..

 

끝판왕 금통 시계는 아저씨 시계이고 , 멋진 왕관은 까스활명수 부채꼴이며 , 검정색 세이코알바는 섭마보다 독특하며 묵집합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비슷해서저 또한  그러 하였던 기억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로렉이 왕관을 보면 가슴이 벅차고 , 평범하고 작아보이는 시계도 로렉이라면 뚫어져라 관심을 갖는걸까요.

 

로렉스랑 같이 좋아했던  브랜드들은 이제   몇몇  뺴고는 ,  롤렉스는 비교대상이 아닌   업그레이드를 위한 대상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우리는 무엇에 의해 열광하는가 ..

 

기존에 나온 디자인에서 세월이 흘러가며 비싸진다는거..사실  다른분야에서 적용하기 힘든 마케팅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받아들이고 그들을 용서 하고 이해하고 뽐뿌를 받습니다

 

하지만 뽐뿌에서 가끔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면 사실 시계라는 것은 필요성이 아니기에 너무나  비싸다는 생각이 침투합니다.

 

물론 시계가 꼭 필요할수도 있지만 , 집에 시계가 몇개나 또 있다면 얘기는 틀려지죠 .. 떄론 숨기고 떄론 억지를 부리며 때론 자랑을 하고도 꺼림직 하게 되는데요.^^

 

뽐뿌를 받고나면 태어나서 시계처음사는것처럼 ,꼭 당장 필요한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데요..

 

어느날은 정신차리고 보니 손목에 새로운게 채워져 있어서 잠들었을때 누가 선물한줄 알았던 적도 있었드래죠^^

 

가장 매니아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느낌 ..

 

사실 브랜드가 추구 해야 되는게 아닐까요..

 

대중성만 따지다 보면 자신의 것을 잃게되는 경우가 많고,  매니아적으로 가다가는 한계성이 있어 매출이.. 다운되겠죠..

 

자신의 것을 지키면서도  대중의 입맛과 함께 변화하고 , 발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인기는 없지만 매니아성 브랜드가 있고 , 생각보다 별로이지만 대중으로 하여금 많이 팔아치우는 브랜드가 있죠..

 

사실 무한 경쟁시대에 두가지중 하나만이라도 각인 시킬 수 있다면 꽤 성공적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계에서 로렉이를 보면 .. 어느정도 두마리 토끼를 잡은거 같은느낌인데요..

 

그냥 많이 차는 시계 , 그냥 고급시계 로 알려져 있으면서도 , 자세히 살펴보면 매니아성 농도가 타 브랜드의 추종을 불허 하는 느낌이 듭니다..

 

유저분들의 컬랙션을 보면 알수 있죠.. 롤맛 보면 롤만 사고 싶게 되는 중독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한번 생각해 봅니다..그럼 나는 롤렉스의 무엇에 열광 하는가..

 

색상과 겉만 화려한 중국산 제품들...을 바라봅니다..

 

서로 최고다라고 떠들어 대지만 모두 똑같은 맛 들의 체인점 식당들.

 

점점  보이는 것만 치장하고 뒤로는 , 얼렁뚱땅 감춰 버리는 시대..

 

잡다한게 많은 시대에 먼가 정리되고 정확한 것에 대한 갈증..

 

그저 그런 것들의 대한 회의..

 

믿을수 있는 검증된  신뢰에 대한 갈증..

 

어렸을때 보았던 아름다운것들, 추억속에서의 완벽했던것들..

 

어설픈게 넘쳐나는 시대에 , 먼가 제데로 된 것들..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호텔에서 편안하고 싶은 마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새로운 만남보단 내 마음속에 검증된 오래된친구,,

 

그런 마음조각들이 하나씩 모여 들어 .. 나에게 과분한  롤렉스에 열광 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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