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그리고 서브..... Submariner
얼마전 중문관광단지를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날도 좋았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다가 왔습니다. 너무 쉬어서 그런지 여독이 쉽게 가시지는 않더군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중문 해수욕장에 사람이 제법 있더라구요.
4일동안 찍은 사진이 200장도 안됩니다. 제가 사진 찍는 것을 귀찮아라해서....그 사진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서브 사진인 거 같아요.
역시 바다는 배경으로 해줘야 서브가 제대로 된 멋을 발휘하는 거 같습니다.
많은 비키니녀들이 있었지만 정작 저 수많은 인파 중 눈이 가는 아리따운 아가씨는 딱 세명있더군요. 후후^^;; 도촬 못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여기에는 쉬러간거라서 숙소에만 콕 박혀있었습니다. 그래도 기냥 식사하면 재미없으니깐 색다른 식사를 해봅니다.
요런 곳에서 식사하는건데요, 저 텐트안이 참 잘되어있습니다. 제 모습이 살짝 나왔네요.
사실 제가 굽는 설정샷을 찍긴 했지만 조리장님이 오셔서 거의 다 구워주십니다. 그냥 먹기만 하면 돼요.
여행기간 먹었던 식사중에는 가장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식사중 와이프 이쁜이도 한 컷.....요즘 로만인덱스가 유행이라고 해도 바인덱스는 무난한게 그냥저냥 늘 이쁜거 같습니다.
식사후...빠지지않고 넝굴당 시청~ 갤탭으로 보는게 영 시원찮아서 넝굴당 보고 신품은 방에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전에는 잘 몰랐는데 저 파란유리병(오가닉 레모네이드) 참 맛나더라구요. 집에다 사다가 쟁여놓고 마셔야겠습니다.
뭐든지 야외에서 먹어야지 제맛이난다라는게 결론입니다.
다음날 예전 도피디님께서 말씀하신 망고빙수....역시나 저도 빙수 매니아라서 시켜 먹었습니다.
와이프는 별로라던데 저는 참 좋더군요. 제가 망고 좋아하거든요. 혼자서 한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기냥 저냥 쉬다가 저녁 먹으면서 살짝쿵 서브....한장.....
조식, 석식을 부페로 해결하다보니 좀 질리더군요. 앞으론 저도 맛집 좀 찾아다녀봐야겠어요.
밥 후다닥 먹고 산책하면서 또 한 컷~
다이얼과 베젤이 정말 딥블루색감으로 나왔네요. 저게 스뎅청판이면 얼매나 좋을까라고....생각해봅니다ㅎㅎㅎ
아침먹고 수영하고, 점심먹고 수영하고, 저녁먹고 수영하고ㅎㅎㅎ
아들내미 수영시키려고 튜브도 좋은 놈으로 준비하고, 아들내미 수영복도 여러벌 맞춰줬는데 물 근처에도 안 가서 참으로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올 가을에 다시 가면 물에 좀 들어가려나요?
가을 여행을 기약하면서 이만 줄여봅니다.
회원님들 굿나잇 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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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기 퇴원하면 고생한 와이프델고 바람좀쐬로가야겠습니다.....사진만으로도 행복한 냄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