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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준 700 2012.07.14 21:55

안녕하세요! 갑준입니다~

 

월요일에 딥씨를 다시들여서 거진 일주일이 지나갔네요..^^

 

일주일 내내 이녀석만 차고다니면서 틈틈이 사진도 찍어보고,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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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되니, 부쩍 술이 당겨서 제가 좋아하는 안주들로 여친과 함께 술 한잔했습니다. (사실.. 비가 안와도 술을 좋아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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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엔 제일 좋아하는 안주인 생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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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시원한 해물탕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목요일엔 일찍 퇴근해서 간만에 집에서 타포를 하다가 문득 시계사진을 찍고 싶어져서, 무아지경으로 여러장 찍었죠.. (실력이 없어서 사진들이 맘에 안들지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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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시계를 착용할 때와는 달리, 딥씨를 착용하면서 한가지 생긴 버릇(?)이 있습니다.

 

소화하기 참 까다로운 시계라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사람이 딥씨를 찬 나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라는 의구심이 들어서 어설픈 3인칭 샷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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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화장실에 갔다가, 한컷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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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다가, 한컷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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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서 데세랄에 타이머 걸어놓고, 한컷 찍어봤습니다.. ㅡㅡ;;

 

결국엔 여자친구한테 물어봤죠..

 

"나 팔뚝 굵은 편이지?"

"응"

"이 시계 나한테 안 커보이지? 괜찮아?"

"그래~ 괜찮다! 시계 그거 또 바꾼거야?"

"아니! 예전에 경주갔을때 꼇던거다!(그건 첫번째 딥씨...)"

"아.. 맞네~"

 

여친이 잘 어울린다니, 뭐 그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끼고다녀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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