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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Submariner

hazzys79 329 2012.04.30 22:56

안녕하세요~

 

서브 마리너 또는 섭마 또는 진리라고 도 하네요..ㅎㅎ

 

섭마를 구매한지 두달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전 솔직히 시계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친형이 올초  GMT 마스터 투를 구입하였습니다.

 

첨에 봤을때 와~비싼 시계다..저걸 손목에 차고 다니면 손목 짤리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3월 3일 제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파리로 신혼여행 갔습니다.

 

에펠탑도 구경하고 샹드리제 거리 돌아다니고 여기저기 정신없이 다녔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힘든 여행이였지요..

 

이틀째 파리 시내에 있는 쁘렝땅 백화점에 갔습니다. 자유시간이 있어서..

 

참고로 전 백화점에 근무하는 사람이라 백화점에 관심이 많습니다..^^

 

파리는 1층이 0층이더라구요..

 

0층을 와이프랑 구경하는데 로렉스 매장을 봤습니다..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와이프랑 같이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이것 저것 구경하는데 시계가 막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때 까지만 해도 형시계가 GMT인지 뭔지 서브마리너가 뭔지 하나도 모르고

 

모든 시계가 맘에 들더라구요..깔끔한 모양에 뭔가 모른 포스가...

 

거기다 텍스 리펀까지..저를 유혹 하더라구요..파리는 12% 돌려줍니다..^^

 

그래서 형에게 국제 전화를 했습니다.

 

나 시계사려고 한다..로렉스에서..뭘살까??하니깐

 

형이 무조건 서브마리너를 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브마리너 있냐고 물어보니..직원이 없다고 하네요..

 

블랙 콤비는 있었는데 그땐  좀..나이들어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지금도 블랙과 블랙 콤비가 있다면 고민 할것 같아요..

 

어쩔수 없이 구매를 못하고 파리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형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서브마리너에 대한 얘기를 듣고 나니 더욱더 마음이 가더라구요.

 

한국에서 살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하고..한번 사면 그 값어치와  평생 같이 시간을 보낼수 있고..로렉스에 대한??

 

뭐 이런저런 얘기 등등..

 

그럼 마음으로 두번째 나라인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갔습니다..

 

와이프와 구경을 하는데 산마르코 광장 한쪽에 로렉스 매장이 있더라구요..

 

그냥 지나가는데 매장앞 유리에 서브마리너 가 떡하니..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때 부터 제 머리속엔 온통 서브마리너 생각만 있었습니다.

 

자유시간일때 바로 시계 매장에 방문해 바로 질렀습니다..음하하하

 

거기에 이탈리아는 텍스 리펀이 14% 입니다.

 

구매 가격은 6300 유로 이구요..한국돈으로 940만원  환급 받은 금액이 130만원 정도..^^

 

구입후 곤도라를 타고 여행을 하는데 엄청 떨었습니다..빠지면 어쩌지..이런 저런 고민에

 

힘든?? 신혼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형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형은 GMT 마스터 투  그리고 전 서브마리너를 차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20120316_210608.jpg

 

 

 

너무 어둡게 찍은것 같네요..

 

다음에 깔끔하게 잘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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